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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어덜트, 스튜던트 [사람]
어덜트와 스튜던트, 어른과 학생 사이에 놓인 많은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어덜트 스튜던트. 이 두 단어의 뜻은 명확히 다르지만 왠지 모르게 이 단어는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있다. 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성인이다. 스튜던트의 사전적 의미는 학생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특히 험난한 고 3의 생활을 끝마친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막 20살이 시작하는 그 때 자신을 스튜던트에서 어덜트로 탈바꿈한다. 머리는 이렇게, 치마는 저렇게. 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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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에디터
2021.03.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유'에 대한 공부, 자유론 [도서]
개개인들을 강제해서 인류에 이익이 되어 보이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보다는, 개개인들이 그들 자신에게 이익이 되어 보이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인류에게 더 큰 이익이 된다.
나는 자유를 추구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일상 자체가 욜로족의 삶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재미없게, 틀에 갇혀 사는 사람으로 보이기 쉽다. 하지만 나를 ‘자유롭다’ 고 정의하는 것은 행동들이 모두 나의 의지와 선택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삶의 중심가치인 자유를, 존 스튜어트 밀은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적용했을 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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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에디터
2021.01.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포스트 코로나, 이제는 새로운 미술을 기대할 때 [시각예술]
퍼포먼스 예술가 브루스 나우먼의 궤적을 밟아보며
펜데믹 시대의 퍼포먼스 예술 펜데믹 시대의 미술관 전시는 여러 측면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1년 가량이 흘러간 지금, 결코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많은 미술관들은 나름의 대안책을 찾아나가고 있다. 크지 않은 전시 공간의 경우 안전수칙을 지키며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미술관들은 VR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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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0.10.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공존 혹은 공생 - 모노노케 히메 [영화]
<모노노케 히메>를 통해 알아보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중 <모노노케 히메>를 가장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원령공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본의 역사와 종교관, 에코 페미니즘, 자연과 인간의 본성 등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주제의 이야깃거리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또한, 가볍지 않은 내용과 걸맞게 매우 현실적인 결말을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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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에디터
2020.09.06
리뷰
공연
[Review] 장마의 한가운데, 프린지페스티벌에서의 어느 저녁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공연]
함께 모여 '종말'을 보았지만, 그 너머로 보이는 하늘과 서울의 풍경이 너무 넓게 트여 있어서 나는 그 때 너무도 살아있었다.
8월 15일,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문화비축기지를 찾았다. 며칠간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된다 싶더니, 운 나쁘게도 프린지 페스티벌을 위해 날을 비워둔 전날 밤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오까지 해가 뜨지 않아 어두컴컴한 창밖의 풍경을 보고 '아 이러다 못 가는 것 아닌가 싶었지만, 오후가 되자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오후 늦게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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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재 에디터
2020.08.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도서]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그의 이야기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노노케 히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음악 대부분을 작곡한 영화음악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이다. 더불어, 한국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을 맡았던 전적이 있어 한국과도 특별한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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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에디터
2020.08.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언더워터 - 크툴루 신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하겠지만 [영화]
해저 11km의 시추 기지에서 탈출하라
평소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크툴루 신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판타지 세계관인 크툴루 신화는 여러 만화와 영화, 소설, 게임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만 이후 다른 작가들이 설정을 덧붙이고,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면서 세계관이 확장되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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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0.07.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흐르는 구름 속 지난날의 미련.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Clouds of Sils Maria, 2014) [영화]
인생의 그래프는 나이로 규정되지 않는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묻는 사람들에게 종종 듣는 말이 있다. “한창 좋을 때다 야.” 내게 이 말은 찰나의 안심을 허락해 주지만 그들이 말하는 ‘때’ 이후의 긴 불안을 예고한다. 이 정도가 한창 좋을 때라면 나의 중년과 노년은 어떻게 된다는 건데? 한편 ‘때’를 지난 이들에게 저 말은 현재를 불완전하게 한다. 어느 시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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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20.03.06
리뷰
PRESS
[PRESS] 선우정아를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다 - '어피스오브 APIECEOF Vol.1'
선우정아를 이루는 안과 밖의 조각들
1.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기 정말 좋아하거나, 최고라고 생각하는 아티스트가 있는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각자 마음에 좋아하는 아티스트 한 명쯤은 두고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라디오헤드(Radiohead)의 'Creep' 라이브를 처음 듣고서는 음악적인 충격을 받아 라디오헤드의 팬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들의 음악은 그동안 들었던 대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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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2.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APIECEOF vol.1 선우정아 - Seaweed [시각예술]
선우정아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전시와 매거진을 통해 그녀를 한 겹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피스오브 스튜디오는 본질을 찾아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는 팀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보이는 면은 더욱 새롭게 보게 할 것입니다. 어피스오브 스튜디오에서 첫 전시를 열었다. 'vol.1 선우정아-seaweed'는 매거진 '어피스오브 vol.1'의 발간 기념 전시로, 서울시 종로구 '카페 베어'에서 12월 28일부터 1월 19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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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1.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본질이 주는 비주얼의 힘,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시각예술]
그래픽 디자인의 본질에 맞닿아 있는 디자이너 앨런 플레처의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전
지난 주말, KT 상상마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앨런 플레처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전에 다녀왔다. 전시의 제목만 보고 그래픽 디자이너 앨런 플레처의 작업 스튜디오에 관한 이야기나, 그의 작업방식과 관련된 내용이 주일 거라고 생각했다. 또, 한 시대를 관통하는 디자이너였지만, 과거의 디자이너이고 회고전이라 따분하지는 않을까 약간은 걱정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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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음미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카페 소사이어티 [영화]
음미해버린 인생과 음미하는 인생 그 중간 쯤
* 영화 속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후회에 관해 이야기한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드는 오늘 하루의 아쉬움, 몇 년 전의 일들, 노인이 되어 가장 후회하는 것 들. 후회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매 순간 매 초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 위에서 벌거벗겨진다. 당장 씻고 준비함에 있어서도 이를 먼저 닦고 머리를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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