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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걷잡을 수 없는 시간의 파도를 타고 당신에게
노른자, 넷플릭스, 냉동인간, 야생동물
안녕하세요? 이 문장을 읽는 당신이 어떤 현재를 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행복이 많아진 세상을 살고 있으리라 믿어요. 적어도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시간에 대해 생각할 때면 늘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마치 달걀의 노른자를 분리하기 위해 미끈거리고 찝찝한 흰자를 직접 만져야만 하는 이 유구한 절차가 과거와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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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8.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청춘’이라는 이름만으로 아름다운 - 역도요정 김복주 [드라마]
청춘의 특권을 누려야 하는 당신에게
‘메시.. 좋아하세요?’ 역도만 들던 복주에게 첫사랑이 찾아왔다. 그는 비만 클리닉 의사였기에 복주는 역도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비만 클리닉을 등록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질문을 한다. 메시 좋아하냐고. 사랑에 서투른 복주와 복주의 친구들은 남자들 중에 축구에 관심 없는 남자는 없다며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서툰 질문을 준비한 것이다. 처음으
by
고다현 에디터
2024.08.1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영혼을 어루만지는 음식 [음식]
차갑게 굳어진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음식이 필요하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무엇을 먹겠냐는 질문을 들으면 사람들은 뭐라고 대답할까? 모든 것이 호화롭게 펼쳐진 고급 뷔페일 수도,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었던 다정한 집밥일 수도, 아니면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늘 먹던 메뉴를 주문할지도 모른다. 죽음이라는 낭떠러지를 바라보며 삶이라는 절벽의 가장자리에 가까스로 매달렸다고 가정할 때, 단번에 결단을 내리기란 쉽
by
조유진 에디터
2024.08.09
리뷰
도서
[Review] 신비하면서 기이한, 무서운 그림에 담긴 예술가의 사연 - 무서운 그림들
무더운 한여름, 색다른 ‘무서움’을 경험하고 싶은 당신에게
공포물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사실 공포 장르에 강한 편은 아니다. 낮에 아무리 무서운 영화를 봐도 밤에 잠만 잘 잔다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가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SNS 피드에 뜬 공포 썰 같은 것들을 본 날에는 속수무책으로 잠을 설치곤 한다. 하지만 날이 몹시 무더운 요즘, 한여름에 제격인 공포물에 구미가 당기는 건 어쩔 도리가 없
by
김소형 에디터
2024.08.05
리뷰
공연
[Review] 분노하는 공동체 - 까마귀 클럽 [연극]
연극 [까마귀 클럽]의 매력속으로
*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여 쓴 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기에 외로움을 느끼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트위터에 업로드된 한 모임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모임의 이름은 ‘까마귀 클럽’. 화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뭉친 노력형 분노 스터디이다. ‘나’는 텔레마케터로 일하며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고객에게 맺힌 분노를 표현하지 못한
by
김한솔 에디터
2024.08.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에게 미워해라는 말의 의미는 [음악]
사랑의 모순을 담은 말, '미워해'
아픈 문장 누구에게나 아픈 문장이 하나씩은 있다. 길을 걷다가, 노래를 듣다가, 또는 옆자리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문장을 갑작스럽게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쿵 내려앉는다. 이후 그때 그 장면 속으로 하염없이 빠져들게 된다. 나에게는 ‘미워해’라는 말이 그런 문장이었다. 첫사랑이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그렇게 가볍지도 않은 1년. 그동안 서로
by
안서희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에게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문화 전반]
당신의 관객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살아갈 모든 날들에 함께 울고 웃을 관객이 되겠습니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매일 보고 싶은 것,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한 것, 좋은 곳에 오면 그 사람이 생각나는 것. 사랑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저는 오늘 그중에서 '관객이 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관객은 앞에 무대가 있을 때 존재합니다. 그 무대 위에는 어느 멋진 주인공이 서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도, 관객이 있
by
김민지 에디터
2024.06.27
리뷰
공연
[Review]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 PEAK FESTIVAL 2024
여름이 싫은 당신에게
나는 여름이 싫다. 여름이 싫은 이유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땀이 많은 나에게 여름은 회색 옷은 절대 금물인 계절이다.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도 삐질삐질 제 존재감을 드러내는 땀자국은 나뿐만 아니라 마주한 상대에게도 당혹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나는 냄새에 정말이지 민감하다. 여름은 잠시 실온에 둔 음식도 팍 쉬어버리는 계절이다. 쉬어버린 음식은 필연적으로 쉰
by
백소현 에디터
2024.06.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도 무너지는 하루 보내시길 [문화 전반]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 속에 있는 당신에게
무슨 이런 제목이 다 있나, 하며 들어온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악담 중에 악담이죠. 무너지는 하루가 되라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보통은 이렇게 인사하곤 합니다. 때로는 그 말속에 어떤 진심이 담겨 있는지 제대로 상기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때가 많더라도 말입니다. 분명 오늘도 누군가에게 들었을 수도 있는 아주 흔한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by
김민지 에디터
2024.05.31
리뷰
도서
[리뷰]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 그림이라는 위로
바쁜 일상에 잠시 마음을 뉠 곳을 찾고 있다면,
잊을만하면, 읽고 싶어지는 존재가 있다. 문득, 막연히 '아 이제 수혈할 때가 된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든달까? 다양한 명화들이 수록되어 있는, 명화를 매개로 전개되는 예술 그리고 미술책. 나로서는 1년에 몇 번, 종종 찾게 되는 유형의 책이다. <그림이라는 위로>는 2024년 올해 처음으로 선택한 미술 관련 서적이다. 몸과 마음이 피곤한 요즘, 참 필요
by
김규리 에디터
2024.05.15
리뷰
PRESS
[PRESS] 당신에게 편의점은 어떤 의미인가요? - 어쩌다 편의점
보통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비하인드 스토리
나에게 편의점이란 어떤 공간일까. 혼자서 본격적으로 편의점에 가기 시작했던 건 중학교 입학을 하면서부터였다. 나의 중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편의점은 아침을 먹지 못한 날 아침을 해결해 주었고, 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버틸 수 있게 도와줬고, 추운 겨울날에는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일 수 있었던
by
임채희 에디터
2024.03.1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내가 글을 쓸 때 생각하는 것들
다섯 살 때 처음으로 시를 썼다. 『시인과 여우』라는 책을 읽고 마음에 떠오르는 말들을 적어 엄마에게 보여줬는데, 그날 이후 우리 집에선 내가 쓴 시 한 편이 아주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 엄마는 또래 아이들보다 말이 늦어 걱정스럽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가르쳐준 적도 없는 시를 써서 가져오자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 후로도 나는 많은 시를 썼다. 일종의
by
윤채원 에디터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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