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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헤매는 사람을 보면 고개를 들고 예술을 경험해 보라고 말해줄래요 –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의 뇌과학'. 예술은 그 무엇과도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변화시킨다.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의 뇌과학’ 책의 표지에 제목과 함께 이런 글이 적혀 있다. 예술과 뇌과학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글귀였다. 예술을 경험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테지만, 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으니 ‘예술’이 또 어떤 부분에서 뇌과학과 연결이 되고 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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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민 에디터
2025.04.05
리뷰
공연
[Review] 저 별 어딘가에는 네가 살고 있으면 좋겠어, 뮤지컬 라이카
뮤지컬 라이카의 줄거리와, 공연을 보며 느낀 인간적인 시선에 대한 이야기들
동물이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 동물들만이 사는 별로 간다고 한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그저 죽음에 대해 완곡히 표현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어색하고, '죽었다'라는 말로 치환하기에는 그들을 사랑하거나, 곁에서 봐온 세월이 너무 길었으니까. 나 역시 반려동물을 몇 차례 키웠지만, 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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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에디터
2025.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 조직의 청중 관계 형성은 왜 중요한가 [문화 전반]
영국 프로 축구 리그 아스날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하루 만에 구단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조직 또한 다각화된 관객 경험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함을 강조한다.
Prologue- ‘One-day Gooner’가 되어보다 지난 화요일, 영국의 프로축구 리그 팀 아스날 FC의 팬인 석사 과정 동기 S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투어를 했다. 2년 전 영국에 처음 왔을 때 북런던 더비이자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적을 두고 있는 토트넘 구장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축구 경기장 방문이다. 선수 칼라피오리에 대한 팬심을 계기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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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에디터
2025.03.22
리뷰
전시
[Review] 70년이 지났어도 사랑받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부모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특별한 경험
70년 동안 사랑받아온 어느 날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갈색빛의 미피 인형을 발견했다. 미피하면 하얀색이 떠오르던 필자에게 갈색 미피는 매우 신선했다. 이후 다양한 색상의 미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필자는 미피에 대해 검색해 보던 중 미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 전시는 미피가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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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에디터
2025.03.11
리뷰
전시
[리뷰] 한 편의 동화책 같은 경험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
우체통을 열면, 미피와의 교감이 시작된다
우체통을 열면, 미피와의 교감이 시작된다 전시장의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수많은 편지에 둘러싸인 미피였다. 마치 우리가 미피가 흘려버린 편지를 직접 주워 읽는 듯한 설정이 인상적이었다. 관객은 입구부터 우체통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되고, 이는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미피와 편지를 통한 교감'이라는 전시의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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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25.03.08
리뷰
도서
[리뷰] 삶을 바라고 선 파란 그들의 관자놀이 - 블루 베이컨 [도서]
야닉 에넬의 <블루 베이컨>을 읽고
“그 막 기괴한 큰 몸뚱이랑 미친 모양 큰 머리랑 다 봤어요? 그리고 그 입. 완전 미친 것 같은 입들” 팔다리를 흩어놓고 바르작거리는 곤충을 자기도 모르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이들처럼.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는 끔찍해서 유치원 벽에 걸린 모작을 볼 때마다 자꾸 생각났지. 그런데 그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 그 끈덕진 유화. 사람을 향한 지독한
by
박하은 에디터
2025.03.03
리뷰
도서
[Review] 밤을 걷는다. 푸른 빛을 보다. - 블루 베이컨
그림은 삶이다. 그동안 살았었고, 현재를 살아가며, 앞으로 살아갈 흔적이다.
<블루 베이컨>은 프랑스 스톡 출판사에서 기획하고, 뮤진트리에서 펴낸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시리즈이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에서 보낸 밤의 이야기로, 이곳에서의 시간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과 함께 저자의 자전적 경험으로 흘러간다. 이야기는 수수께끼와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작되었다가, 어떠한 지점에서는 시공간의 결속성을 드러낸다. 베이컨의 작품을 볼
by
안지영 에디터
2025.02.28
리뷰
도서
[Review] 다르게 보면 보이는 비즈니스의 예술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관람객이 미술관을 선택하고 관람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배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의 부제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이다. 미술과 비즈니스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한창 인문학 붐이 일던 때 많이 접했던 것처럼, 결국 경영을 하는 이들에게도 예술적, 인문학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책이려나? 결론적으로 이 책은 개별적인 예술 작품의 역사와 철학을 구체적으로 파헤치
by
박보경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사람]
실패하면 어떠한가. 우리에겐 다시 도전해볼 다른 날들이 무한히 있는데.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당신이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요 근래 몇 번 타인의 글에 댓글을 작성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생각하고 보는 관점을 어떻게 달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수많은 차이점을 보일 수 있다고. 그러니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 말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많은 실패들 나는 언제나 '나의 장점'에 자신있게 높은 회복탄력성을
by
손수민 에디터
2025.02.0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남서울 미술관 전시, 건축의 장면 [전시]
그 내용은 인간이 건축을 보는 방향 즉,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건축이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거대건축의 욕망과 개발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것, 건축의 본질에 대한 선언, 건축에있어 조형성의 진화와 건축 또는 예술이 꿈꾸는 불멸성과 휘발성을 통해 소멸과 생성의 문제 등을 건드리며, 마지막으로 가즈오 세지마가 위계질서에서 자유로운, 탈 중심의 공간과 빛을 담는 건축을 얘기하며 숲은 그녀의 건축처럼 화이트아웃된다.
남서울미술관은 구 벨기에 영사관으로, 당시 건축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어 사당역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습니다. 1층은 권진규의 상설전시, 2층은 기획전시로 이루어집니다. 현재 '건축의 장면' 상설전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전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려 합니다. I. 버섯의 건축 _박선민 작가 숲에서 발견하는 버섯들을 땅에서부터 기둥을 타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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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1.20
리뷰
전시
[Review] 재연되는 삶의 장면들 -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투.토토
추억 속 나와 우리가 있고, 오늘의 모두가 있다. 그리고 언제나 이곳, '시네마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영화 <시네마 천국>은 꽤 오래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있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추천하는 영화에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제목에서 오는 첫인상은 '영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 큰 상상력을 부여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필름으로 만든 길 위를 달리는 두 인물을 그려낸 포스터에 다
by
안지영 에디터
2025.01.16
리뷰
전시
[Review] 고전 명작 ‘시네마 천국’을 전시로 경험하다 -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영화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영화를 좋아한다면 언젠가 꼭 보게 되는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시네마 천국>이다. 제4회 칸영화제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영화 <시네마 천국>은 “영화”를 다루는 영화다. 필름을 이어붙여 영화를 상영하던 시절, 영화를 좋아하는 순수하고 귀여운 소년 토토의 일생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시네마 천국>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고전 영화로 자리매김
by
소인정 에디터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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