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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연극 <9월> Preview
이상의 시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손바닥만 한 노트에 이상의 시를 잔뜩 적어서 다니던 친구였는데, 고등학생이던 그때는 알 수 없는 은유로 가득 찬 난해시를 좋아한다는 친구가 신기하고 멋있어 보였다. 그 때 내게 이상의 시는 이해할 수 없는 문자의 나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 단어를 이곳에 쓴 이유가 뭘까, 띄어쓰기는 왜 안 했을까, 저자가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람과 음악 사이 10cm [음악]
곡을 통해 우리가 하지 못했던 마음속의 있던 말을 대신해주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20대가 되면 대학생들은 인디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유는 모른다. 하지만 감히 추측해보자면, 대학 생활을 하면서, 받는 많은 감정이 인디 음악과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것 같다. 사실, 인디 음악이라고 하면, 기타, 키보드 그리고 잔잔함 혹은 축제와 같은 단어들을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다시 말해, 아이돌처럼 화려하고 빛나는
by
이소연 에디터
2019.1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아성찰 시리즈 - 미술, 열등감 그리고 나 [사람]
미술 + 열등감 + 자격지심 + 노력 = 나
# 들어가는 동시에 마무리를 예고하는 글 지난달부터 기고한 <자아성찰 시리즈>는 '많은 사람이 볼 수도 있는 공간'에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털어놓고, '자아성찰을 하고자' 시작된 글이다. 물론 가끔 내 블로그에도 성찰의 냄새를 풍기는 글들이 많이 있지만, 그건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글들이다. 기분이 나쁘면 나쁜 대로,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마음껏 쓰고,
by
전예연 에디터
2019.11.08
작품기고
[PAGE] 절대 놓고 싶지 않은 것
계속된 제자리걸음이, 꿈에 대한 내 마음이 진심이었는지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었다.
나는 오랫동안 음악에 대한 꿈을 꿨다. 어릴 땐 내 인생을 그 꿈에 올인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무조건 음악을 할 거야. 이거 아니면 안 돼.”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만큼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서 좌절했다.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밀어붙일 수 있을 만큼 나는 강하지 않았다. 나약했다. “내가 이제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하지? 잘 모르겠어..“ 꿈을 이야기할
by
이민정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과 내가 영웅 이야기에 열광하는 이유. [문화 전반]
'소대성전'과 '언브레이커블'을 통해.
현실은 비이성과 우연이 출몰하는 공간이다.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이 튀어나와 인간을 당혹케 한다. 인간은 거기에 이름을 붙인다. 이름을 붙여 그것의 기원을 찾는다. 맥락과 논리로 분석하려 든다. 나는 종종 거기에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이미 벌어졌기에 원인을 규명하고 이름을 붙인다. 지나가 버린 과거에서나 원인을 찾고 이름을 붙이는 시도가
by
박성빈 에디터
2019.10.27
작품기고
별빛 같은 불빛
오늘도 늦은 밤까지 잠을 미뤄두면서 남은 일들을 공부들을 해내느라 저 반짝거리는 불빛 아래서 노력하는 그대들을 알아요. 그대들은 앞으로도 더욱 빛날꺼예요!
by
정윤지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밀레니얼 세대를 강타한 뉴트로 열풍, 왜?
밀레니얼 세대를 강타한 뉴트로 열풍, 왜 인가? 요즘 문화의 트렌드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이들은 청소년 시기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sns 등 정보기술(IT) 분야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2008년 글
by
정윤경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문이 닫히면, 어딘가 창문이 열려있으니 [사람]
불안함 속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져보자
면접은 참 어렵다. 며칠 되지 않는 단기 알바든, 인턴직, 계약직, 정규직과 같은 구직 면접이 아니더라도 입학을 위한 면접, 요즘은 스펙을 쌓기 위해 스터디원에 들어가는 데도 면접을 본다고도 한다. 구직자가 아닌 이들도, 그저 새로운 활동을, 도전으로 인생을 채우는 데에도 면접이라는 과정을 마주해야 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태가 너무 과하게 느껴질 때도 있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BTS: BEYOUND THE SCENE [대중음악]
방탄소년단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전세계 청춘들의 이야기를 풀어 진정성을 보여주는 데에 있다.
2017년 후반기, 우리는 BTS라는 그룹에 눈을 두기 시작했다. 그들은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방시혁이 이끄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중소기업으로 흔히 우리가 말하는 3대 소속사에 비해 잘 알려진 회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2019년 지금, 그들과 그들의 회사는 어느 누구도 모를 수가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어떻게 그들은
by
이소연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쉼에 대하여 [문화 전반]
갑작스레 휴학하게 된 성과기계의 쉼에 대한 고찰
쉬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어려서부터 줄곧 무언가를 해왔고, 하는 것이 진정 즐겁고 행복한 삶이라 여겼다. 주변 사람들도 모두 무언가를 해내기에 바빴다. 이를테면 시험준비를 위한 공부라거나, 스펙을 위한 대외활동이라거나, 하다못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다며 버킷리스트를 적고 이를 실천한다거나. 그러한 것이 당연했기에 나는 온전히 쉬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
by
태예지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익선동 뉴트로, 핫플레이스의 이면 [문화 공간]
핫플레이스가 된 익선동의 정체성은 희미해지고 있다.
1. 익선동 뉴트로 뉴트로가 수식하는 유행은 음악, 관광, 외식업,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히 뉴트로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뉴트로라는 단어의 사용은 분야별 차이가 존재한다. 보통 대중문화의 뉴트로는 20세기 말 유행하던 문화적 코드를 다시 발견하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외식업과 관광업에서는 레트로적인 정체성보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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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19.10.14
리뷰
공연
[Review] 더 나은 사회를 희망하는 개인의 고발, 연극 "킬롤로지"
별의 빛이 그들에게 닿을 때까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입장했던 것과는 달리,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오늘 난생 처음 만난 세 명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버려서 마음이 무겁고 어렵고. 가끔은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용납하기 힘들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다시 되돌아올 수는 없더라도 그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게 되었다. 또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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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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