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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독일의 어느 멋진 곳 - 아이히슈테트의 정원
꽃과 풀 나무 이야기
꽃과 나무, 풀을 좋아하며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띌만한 책을 발견했다. 표지도 예쁘고 계절별로 분류되어있는 꽃들에 대한 설명도 잔잔하게 읽히며 읽다 보면 어느새 예쁜 풀잎과 꽃들로 둘러싸인 정원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정원이 위치한 곳은 독일 뮌헨에서 북쪽으로 100여 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이히슈테트라는 도시. 우리는
by
전수연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도그빌' 속 악인의 '조건' - 주체의 공백 [영화]
'악은 무엇인가?'에 대한 메아리에 대하여 그러나, 누구도 선뜻 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고대 성악설과 성선설의 흐름에서 시작된 선과 악에 대한 근본적 물음은 어떠한 정답도 없다는 점에서 인간을 끊임없이 그리고 앞으로도 괴롭힐 문제이지만 한편으로는 결국 인간 스스로 버텨내야 하는 ‘시시포스의 바위’와도 같다. 이번 글은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을 통해 악의 ‘평범성’(banalit
by
남윤서 에디터
2020.1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음에 관심있습니다. [영화]
무교가 바라보는 죽음
글쓰기 강의에서 현직 기자가 한 이야기가 있다.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관련된 단어를 쓰면 안 됩니다” ‘슬프다, 화난다, 행복하다’ 등의 단어가 아닌 상황이나 상태 묘사를 통해 감정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너무 슬프다” 대신 “머리가 멍해졌고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라는 표현이 독자의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by
신재희 에디터
2020.11.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 [TV/예능]
<미쓰백(Miss Back)>은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출연자들의 삶과 그들이 다시 무대에 서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미쓰백>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주제로 여성의 연대를 다룬 영화다.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게 손을 내미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치유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이 영화의 제목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거라고 생각한다. 영화와 같은 이름으로 10월 8일 첫 회가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
by
도혜원 에디터
2020.11.11
칼럼/에세이
칼럼
[아임 파인, 아트] 파란 영혼의 블루아이 - 온수공간
온수공간 <블루아이>전
지난 10월 11일, 서교동 복합문화 공간 <온수공간>에서 이승희 작가의 개인전 <블루아이>가 막을 내렸다. 때로는 별다른 기대 없던 곳에서 영감을 받을 때가 있는데 이 전시가 그랬다. 그리하여 이미 지나간 전시를 뒤늦게 소개하려 한다. 온수공간 온수공간은 2019년 6월에 개관했다. 특이한 점은 외부의 지원 없이 오로지 개인 두 명이 운영하는 복합문화
by
장재이 에디터
2020.11.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끝나지 않은 전쟁, '낯선 전쟁' [시각예술]
국립현대미술관의《낯선 전쟁》 전은 예술 작품을 통해 전쟁이 동시대적 사건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다. 한국전쟁을 직접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전쟁은 어떤 의미일까? 2020년 6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낯선 전쟁 Unflattening》 전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징병제가 시행되고 있는 한국은 전쟁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국가이지만 전쟁에 대
by
도혜원 에디터
2020.10.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 엠 히스레저 [영화]
영화 다큐멘터리 '아이 엠 히스레저'에서 배우로써, 히스레저가 살아 온 일생을 어떻게 기록했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삶에서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활발한 배우 활동을 하다, 어느 날 갑자기 생을 마감한 배우가 있다. 그는 바로 ‘히스 레저’다.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브로크백 마운틴>, <다크 나이트> 등 굵직한 작품에 들어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점차 넓혀갔던 재능 많은 할리우드 배우다. 히스 레저가 세상에 남기고 간 이름 앞에는 짧은 설명이
by
조우정 에디터
2020.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미(ARMY)는 아닙니다만, [음악]
K-POP ‘잡덕’이 바라보는 방탄소년단
필자는 방탄소년단 팬은 아니다. ‘어디서 돌 맞을 소리 하냐’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간단하게 변명 시간을 가져보겠다. 중학생 때부터 소위 ‘아이돌 빠순이’ 었다. 하지만 카시오페아, 핫티스트 등 한 팬덤에 소속되긴 싫었다. 나를 지배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냥 다 좋아하면 안 돼? 왜 한 팀만 골라야 하지?’ 아이돌을 약 15년 이상 ‘덕
by
신재희 에디터
2020.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요즘 노래에서의 자기 치유 방식 [음악]
이런 '나'니까 사랑하자는 노래들에 대해
노래는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고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음악은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창작자들도 음악을 만들며 스스로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기도 한다. 특히 요즘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졌다. 음악에 그려진 화자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by
이승희 에디터
2020.10.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작가가 슬럼프를 겪을 때 [문화 전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나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요정 이미지 (출처: 디즈니) 나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취미로 작곡을 한다. 내 핸드폰에는 수많은 음성 녹음이 담겨 있는데, 이것은 내가 갑자기 찾아온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붙잡은 흔적이다. 어떤 것은 단 5초밖에 되지 않으며, 어떤 것은 5분이 넘기도 한다. 단 5초밖에 되지 않는 것은 그 정도 길이의 짧은 멜로디가 떠올랐는데,
by
유지호 에디터
2020.10.21
오피니언
[Opinion] MZ세대의 의한, MZ세대를 위한 (음악)
나 20대 청년인데 동년배들 다 티-아라 좋아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에서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의 삶에 대한 전반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가 과거보다 살기 팍팍해진 것 같다'라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족은 곧 과거에 대한 행복했던 기억들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뉴트로라 불리는 새로운 복고문화를 성행하게 되는 발판이 되었고, 실버세대
by
이예찬 에디터
2020.10.15
리뷰
도서
[Review] 울타리 안의 온기 - 조의 아이들
주어져 마땅할 온정에 대해서
1. 울타리의 존재 조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먹구름이 낄 때 항상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의 희망과 계획이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어른들은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믿었다. (279) 어린아이에게 선한 원칙을 심어주는 일은 얼마든지 일찍 시작할 수 있어.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고 해서 선한 원칙을 키워주는 일도 늦었다고 포기해서는 안 돼. (383) 플럼필드 학교
by
이소현 에디터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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