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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동화 같은 그림과 재치 있는 디테일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회의 제목과 다르게 꽤 다양한 그림들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로도 유명한 맥스 달튼. 상당히 포근한 색감과 이곳저곳 보이는 디테일들이 그의 그림의 특징이다. 최근 일러스트 전시에 관심이 많아 63빌딩의 63아트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를 가게 되었다. 60층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면,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서울의 풍경과
by
김민성 에디터
2022.12.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예술을 위한 [사람]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일까? 예술을 영위하는 우리들은 생각해 봐야 할 주제이다.
우리는 값을 지불하지 않거나, 적은 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예술이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장소는 ‘공공 미술관’이다. 시민이라면 또는 이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제한 없이 누구든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곳을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작품 감상이 주 목적이지만, 때로는 어떤 사람들이 방문하는지 그리고
by
이지은 에디터
2022.12.24
리뷰
도서
[리뷰] 서스펜스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책 '레이디스'
감히 서스펜스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해도 좋다.
서스펜스는 종종 서프라이즈와 비교된다.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즈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불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놓고 깜짝 놀라게 하는 서프라이즈와 달리, 서스펜스는 불안과 긴장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즉시 사건이 발생하여 놀라움을 야기하는 것은 서프라이즈이고 사건이 발생하면 벌어질 일을 상상하게끔 하여 불안을 유발하는 것은 서스펜스라고
by
김규리 에디터
2022.12.14
리뷰
도서
[Review] 집이라는 모험 - 당신의 꿈의 집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꿈의 집은 어떤 모양인가요?"
"당신의 꿈의 집은 어떤 모양인가요?" 어린 시절부터 마음 속에 지니던 꿈의 집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꿈의 집을 묻는다면 나는 마당있는 작고 아담한 벽돌집을 말할 것이다. 넝쿨이 가득하고 낮에는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색감을 가진 집 말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발이 달린 동물은 모두 사랑했다. 그래서 마당있는 집에서 강아지를 풀어
by
박지선 에디터
2022.12.12
리뷰
도서
[Review] 우리를 구원할 낭만이라는 이름 - 집이라는 모험
당신은 어느 곳에 더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나요? 또한, 당신의 모험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집을 바꿨더니 일상이 모험이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꿈에 그리던 마당이 있는 '집'을 만났다.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하나둘씩 인사를 건네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어제는 자연을 벗 삼아서 누구보다 먼저, 아주 가까운 곳에서 반갑게 인사했는데··· 오늘은 예상하지 못한 벌레 친구들의 등장으로 깜짝 놀라고, 며칠 전 정리한 풀은 다시 무성
by
안지영 에디터
2022.12.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고여있는 사람 [사람]
한 해의 끝을 맞이하며, 지난 1년을 정의해보다. "고여있는 사람"
12월, 한 해의 끝. 무엇인가 끝이 보인다는 건 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 지금껏 살면서 한 해를 보내주는 일을 수십번 반복했는데도 아직도 가끔 목이 메인다. 뭐든 끝이 날 것만 같은 시간이다. 이처럼 12월은 끝과 맞닿아있는 시간이다. 새로운 시작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12월이 되면
by
최현서 에디터
2022.1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 구별되지만 연결되어 있는 두 세계 [영화]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 속 평행세계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은 티빙(TVING)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라는 주제를 두고 9개 팀에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미지의세계 시즌투에피원>은 윤성호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평행세계’, 현실의 다른 형태 윤성호 감독은 평행세계라는 주제어를 현실과 구분되는 것으로서
by
홍가흔 에디터
2022.12.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Namaste;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경의를 표한다.
무교인 나에게 종교가 있다면 나 자신을 믿는 것인데, 건방지게도 내 몸 어딘가 신이 깃들어있다는 느낌이 들어버리는 게 아닌가.
요즘 내 세계에서의 핫한 이슈는 건강과 운동이다.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나와 친구들은 앞으로를 함께하고 우리의 몸을 조금이라도 더 튼실하게 만들어줄 운동을 모색하기에 한창이다. 헬스, 수영, 클라이밍, 러닝, 필라테스, 요가... 운동에 관심을 둔 후 제일 먼저 깨달았던 것은 30대를 앞둔(혹은 30대인) 친구들은 이미 N년 이상 지속해온 각자의 운동이
by
김윤비 에디터
2022.12.01
리뷰
도서
[Review] 보보,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 이국에서
보보를 찾아서
보보민주공화국,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책을 펼치자마자 등장한 이 낯선 국가의 정체는, 검색창을 아무리 두들겨 보아도 알 수 없었다. 아마 작가가 구상한 가상의 국가였으리라. 픽션 소설은 오랜만이라는 생각과 함께 책장을 넘겼지만, 이내 너무나 익숙한 이 이야기가 절대 픽션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 왠지 들어 본 적 있
by
김채영 에디터
2022.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취 있는 삶을 택해도 좋다 [영화]
좋아하는 것들을 간직하기 위해 살아가는 미소의 이야기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난 갈 데가 없는 게 아니라 여행 중인거야" 미소가 지켜낸 것들 미소는 가사도우미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자신의 취향을 향유하는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새해를 맞이하자 담뱃값은 인상했다. 미소는 자신이 평소에 피던 담배를 구매하기 망설였다. 결국 더 저렴한 담배로 구매하게 된다. 가계부
by
이지은 에디터
2022.11.26
리뷰
도서
[리뷰] 실재하진 않으나 어디에나 있는 - 이국에서
원하는 것을 찾아
독립서점에서 우연히 <모르는 사람들>로 처음 접한 이승우를 <이국에서>로 또 만났다. 모든 것이 흐릿하고 명확한 것이라곤 하나 없는 듯한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황선호는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는 재난적 상황에 아는 이 하나 없는 이국으로 떠난다. 하늘이 투명하고 태양빛이 순수한 보보민주공화국으로 떠난 황선호는 맥주를 마시며 우연찮게(라고 쓰고 ‘운명
by
이주연 에디터
2022.11.21
리뷰
공연
[Review] 한국 오페라, 푸른 눈의 목격자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푸른 눈의 목격자> 리뷰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보통 오페라는 타 장르 혹은 공연에 비해서 사람들의 접근성이 높지 않은데, 다양한 주제로 좋은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토스카>, <푸른 눈의 목격자>, <사랑의 묘약> 등의 공연이 사람들의 관심 속에
by
윤지원 에디터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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