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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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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우연히 들른 그곳에서 - ➁ [여행]
내게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길 바랐던 걸까?
결국 난 그 안으로 들어갔다. 부끄럽지만 그 상황에서도 말이야. 오래된 건물임을 알리듯 군데군데 크랙이 생긴 상아색 외벽과 달리 내부는 하얗고 깔끔했어. 입구에 담배를 피우던 여자가 나를 따라 들어오더니 안을 살펴볼 것인지 물었어. 이곳 박물관 주인인 모양이야. 그녀가 이곳은 실제 이별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별에 관련된 물품을 기증받아 만든 곳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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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에디터
2022.05.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꿈은 혼자 꾸는게 아니구나
혼자만 꾸는 꿈보단, '함께 꾸는 꿈'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거의 다몽증과 같은 수준으로 매일 잠에서 꿈을 꾸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다른 세계에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생생히 기억난다. 이렇게 꿈을 많이 꾸다보니 종종 잠에서 깰 때가 많다. 아무래도 뇌에서 꿈을 만들어내기에 자면서도 머리가 조금 무거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무겁고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고자 저절로 일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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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5.0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우리, 비행기 예약하기 전에 '보복여행'이 아니라 '재충전여행'이라고 되뇌여요
'일탈'은 '위반'이 아니라 '일상탈출'이 될 수 있다
공항에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뉴스에서 나오는 소식들은 “어떤 나라가 입국 제한을 풀었다더라”는 것. 뿐만 아니라 항공, 숙박 예약 플랫폼인 '스카이스캐너'에서는 국가 별 여행 제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고속 이동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느림의 미학’을 찾아냈다. 팬데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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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2.04.30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떠나고 싶은 순간을 기록하다
고요히 움직이는 비행기를 보며 펼쳐보는 상상
고요히 움직이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마치 내가 저 안에 있는 듯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우연히 들른 그곳에서 - ➀ [여행]
너는 들어본 적 있니? 한국에서 8천km나 떨어진 크로아티아에 한글로도 소개된 이별박물관이 있더라는 이야기를.
* 이번 오피니언은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서간 형식으로 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버스 타는 걸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던가? 궁상떨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나는 정말로 버스 창가 자리에 앉아 몇 시간이고 창밖을 쳐다보는 걸 좋아해서 중학생 때에는 심지어 버스가 회차 지점을 지나고 다시 종점으로 돌아올 때까지 내리지 않은 적도 있었어. 학교에 가야 하는 데
by
박민경 에디터
2022.04.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한강에서 판타지를 건져 올리다 (2) [여행]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하게 된다
지난 번 [한강에서 판타지를 건져 올리다]에 이은 ‘한강 시리즈’ 두 번째다. 글을 쓰고 읽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재미와 정보. 지난 번 포스팅한 글이 나만의 감성과 시각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끌어내는 ‘재미’를 추구한 글이라면 이번에는 철저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익숙해 한강은 물이나 공기처
by
신유빈 에디터
2022.04.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유와 사랑을 실어 보내
언니에게
언니에게 어릴 때 보고 자란 책이나 영화가 한 사람의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잖아. 어떤 것을 보고 자랐는지에 따라 취향이나 성격이 형성된다고. 그래서 환경이 중요한 거라고. 내가 아직 고등학생일 때, 미친 사람처럼 여행을 다니던 언니를 기억해. 매번 성적 장학금을 받으면서 알바도 두세 개씩 했던 언니를, 그러다 꼭 한 학기에 한 번씩은 쓰러져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4.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공연이 주는 특별함을 찾아다니는 여행자 [공연]
나는 왜 수많은 돈을 내며 공연을 보러 다니는가?
나에게는 공연을 보기 위한 돈을 따로 모은 통장이 있다. 매월 버는 돈 일부를 모아가며 공연을 보러 다니는데, 최근 통장 잔액을 보니 한숨이 절로 쉬어졌다. ‘왜 이렇게 돈이 없지? 앞으로도 볼 공연이 많은데….’ 이렇게 생각하며 내 일정을 확인해보니 이해가 되는 잔액이었다. 이미 공연을 많이 보고 있었고, 앞으로도 많이 볼 예정이었다. 내가 보러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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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2.04.22
리뷰
PRESS
[PRESS] 언어를 배우는 일이 여행이라면 - 언어가 삶이 될 때
흔히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외국어를 배우곤 하지만, 실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여행인 셈이다.
언어가 아니라 과제였던 영어 외국인과 긴밀하게 소통할 일도 없었고 외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내게 영어는 교과 과목의 하나였다. 그래서 종종 영어도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잊고 지낸다. 집을 떠나본 적 없는 사람이 집의 의미를 깊게 고찰할 일이 많지 않듯, 모국어와 멀리 떨어져볼 일이 거의 없었던 나는 언어에 대해 고찰할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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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4.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익스큐즈미, 웨얼 이즈 엑시트 포?
나의 첫 해외여행기
- 2019년 겨울의 기록 대만을 가게 되었다. 생애 첫 해외여행이었다. 이 여행을 위해 처음으로 여권을 발급받고 적절한 오후 시간대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비행기 티켓을 결제했다. 현지에서 사용할 유심칩과 일주일간 묵을 호텔을 예약하고, 반드시 가야 할 명소와 식당을 모조리 메모했다. 계획을 짜고 여행하지 않는 즉흥 여행자에 가까운 사람인지라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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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2.04.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스러운 추억을 고이 접어
이토록 사랑스러운 도시를 여행하기
시간이 흘렀다는 흔적도 무색하게, 교환학생의 생활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단 일주일만 주어지는 봄방학에는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샌프란시스코로 여행을 떠났다. 한국에서는 잘 신지도 않던 워커를 신고, 커다란 가방을 멘 채 비행기에 올라탔다. 도착한 샌프란은 듣던 대로 바람이 많이 불던 도시였고, 그 때문에 종종 몇 가지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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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2.04.07
리뷰
공연
[Review] 나랑 같이 여행 갈래?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로리'와 함께하는 북극 여행
십 대 소녀 로리는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떠나 보낸다. 로리는 북극 탐험가가 꿈이던 아빠를 대신해 그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 여행을 떠난다. (시놉시스 발췌) 첫 번째 발자국. 서재. 아빠의 장례식이 끝난 후, 로리는 유골함을 책상에 덩그러니 둘 수가 없어 마땅한 장소를 찾기 위해 서재로 간다. 서재에서 일기장을 발견하고 아빠가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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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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