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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노래하자. 작고 소중한 것들로부터 - 산책가의 노래
가민히 귀 기울이면 들리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보이고, 가만히 느끼면 알 수 있는 것들
항상 빠르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출근길 붐비는 지하철, 퇴근길 꽉 막힌 도로, 곧 터져버릴 듯한 노트북, 늘 시끄러운 SNS. 그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이나 감정이 정리되거나,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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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6.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실패의 가능성을 알려준 드라마 [드라마/예능]
드라마 '콩트가 시작된다'와 실패에 대하여
어릴 때까지만 해도 나는 대담했다.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일단 해 봐야 직성이 풀렸다. 결과가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하지 않아도 시도해 봤다는 사실 자체가 흡족스러운 일도 많았다.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곧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망설이다가 하고 싶은 일을 놓치게 된다면 후회할 것 같아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망설임이 생겼다. 실패가 두려워서 생긴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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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6.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나만 알고 싶은데, 나만 알기 아까운 북카페 - 커피랑도서관 GIDC점 [공간]
체험형 서재가 있는 특별한 북카페. 커피랑도서관
누구에게나 나만 알고 싶은 곳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곳이 있다. 동네에 새로 생긴 북카페인데, 5월 가오픈 시기에는 매일같이 방문했었다. 그때는 손님이 거의 없을 때라서 더욱 고요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지금도 손님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때보다는 많아졌다. 그때가 더 좋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 카페가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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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6.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미국 교환학생 J1 비자 인터뷰, 완벽히 알려드립니다 [여행]
교환학생 비자 발급, 어렵지 않아요!
2022년, 정부의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교환학생을 가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나 역시 대학에 재학하며 꼭 해보고 싶은 1순위가 교환학생이었기에, 미국으로 가는 교환학생을 신청했고 2022년 2학기에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UNY OSWEGO)로 한 학기 동안 교환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교환학생을 위한 비자는 여러 가지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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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연 에디터
2022.06.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진 속에 담아낸 영화 같은 미장센 [미술/전시]
컬러 픽처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패션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 마일즈 알드리지. 그는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국의 패션 사진작가이다. 그가 촬영한 여자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보그 에디터의 눈에 띄어 패션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현실을 기록하는 것보다 때로는 허구의 미장센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한다.” 그가 한 말이다. 그의 사진 작품 속에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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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보 에디터
2022.06.20
문화소식
공연
[공연] 육쌍둥이 [소극장 알과핵]
용산 망루 철거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창작극
육쌍둥이 - 즉각반응 창단 10주년 기념작 - 용산 망루 철거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창작극 <기획 노트>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그리스 비극, 일곱 코러스의 향연 연극의 확장을 추구하는 예술단체 "즉각반응"의 현대시리즈 1탄 [육쌍둥이](작·연출 하수민)가 오는 7월 1일(금)부터 7월 17일(일)까지 대학로의 소극장 알과핵에서 공연된다. 연극 [육쌍둥이]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선과 무의식 [사람]
글은 무섭게도 사람의 무의식을 그대로 반영한다
글을 작성하며 ‘시선’과 ‘관점’ 따위의 말을 자주 쓴다. 좋아하는 단어여서도 있지만, 글에는 그만큼 작성자의 시선과 관점이 많이 반영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사용하는 단어에서도, 문득 다가오는 문체에서도 티가 난다. 때문에 잘 쓴 글을 가려내기는 쉽지 않아도 좋아하는 글을 가려내는 것은 꽤나 쉬운 편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관점에서 우열을 나누는 것은
by
정하림 에디터
2022.06.08
리뷰
도서
[Review] 알고 보면 더 맛있는, 책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각 키워드에 맞는 와인 이야기와 그림 이야기를 엮어낸다.
와인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 환영이다. 그럴 때, 옆에서 누군가 와인에 대한 설명을 더해준다면 금상첨화! 나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설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그 농도의 조절은 필요하겠지만, 적당한 설명은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것'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by
김규리 에디터
2022.06.06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공기 속 반짝임, 알데하이드(Aldehyde)
알데하이드에 관하여
지금까지 ‘Sillage를 따라서’ 칼럼에서 여러가지 향의 재료에 관한 글을 썼다. 샌달우드, 장미, 시트러스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다. 이 향들의 특징으로는 실제로 자연에 원물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장미라는 꽃과 샌달우드라는 나무는 모두 우리가 직접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 이것이 과연 당연한 일일까? 오늘 소개하는 향은 위의 재료
by
김유라 에디터
2022.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2.0] 추억을 모아 노래하는 아티스트 : Shoi 인터뷰
제 노래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어요
목소리만으로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종종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뭉클한 위안을 건네곤 한다.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목소리를 지닌 아티스트 Shoi는 가창과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Bleached’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기 시
by
김수민 에디터
2022.06.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화가의 인생이 담긴 에바 알머슨 특별전: 에바 알머슨, Andando [미술/전시]
에바 알머슨 작가는 자연, 가족, 사랑, 삶, 자아와 관련된 주제들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에바 알머슨 특별전: 에바 알머슨, Andando는 현재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쟁기념관 본관 입구 들어가기전에 옆에 티켓 박스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신 분들은 바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특별 전시실은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회를 평일 오전에 가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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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지 에디터
2022.05.28
리뷰
도서
[Review]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인생을 듣다 - 털 난 물고기 모어
그녀는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이해를 말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이해'한다'라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 '나는 달라, 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라고 아무리 외쳐보아도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것 같다. '정말? 넌 정말 달라? 넌 정말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라는 물음표들이 끊이지 않는다. 모어란 사람 책 <털 난 물고기 모어>의 주인공, 모어는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
by
김규리 에디터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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