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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아트인사이트 모임] 영화와 시간, 시간 속 사람
영화의, 영화에 의한, 영화를 위한
영화를 보는 건 나의 아주 오랜 취미이자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영화를 보는 것이 재미있지 않았다면 자주 보지 않았을 터. 어릴 때부터 시험이 끝났을 때 혹은 할 일이 없거나 일상이 무료하면 언제나 가까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정보를 확인하고 영화를 보곤 했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by
이지혜 에디터
2025.02.25
리뷰
공연
[Review]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 -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공연]
손가락질 그만하고 빵이나 먹어!
‘함께’의 의미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 ‘함께’라는 말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수많은 갈등이 존재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함께’라는 단어는 사라져 가고 있다. 그리고 ‘이기주의’, ‘차별’, ‘갈등’, ‘혐오’라는 부정적인 단어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임에는 틀림없고 견제의 필요성이 존재한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의 다양한 정치,
by
경건하 에디터
2025.02.25
리뷰
공연
[Review] 오븐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연극 한 덩이 - 동백당
아마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궁금해한 빵집이 아닐까?
몰매 맞을 것이 조금 걱정되지만, 일단 밝힌다. 나는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빵 냄새도 싫어한다. 지하철역에 있는 빵집 앞을 지나가면서 숨을 참을 때도 많다. 그 탓에 ‘갓 구운 빵 냄새’가 풍기는 (관념적) 동네 빵집을 성공적으로 상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에게 빵집은 고소하지도, 달콤하지도, 포근하지도, 따스하지도
by
김지수 에디터
2025.02.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그림은 지독한 짝사랑 - 배지우 작가 [인터뷰]
내가 궁금한 것은 ‘그럼에도 계속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런 마음으로 배지우 작가를 만났다.
내가 궁금한 것은 ‘그럼에도 계속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스스로 택한 길을 뚜벅뚜벅 걷는 사람. 이미 종착지에 도착한 사람이 아닌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그곳을 향해 걷고 있는 사람. 그 길 위에서 무엇을 만났는지, 무엇이 기쁘고 무엇이 슬픈지, 왜 계속 걷는지가 궁금하다. 그런 마음으로 배지우 작가를 만났다. 배 작가는 초등학교 때 미술을 시작해
by
김지은 에디터
2025.02.24
리뷰
도서
[Review] 다르게 보면 보이는 비즈니스의 예술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관람객이 미술관을 선택하고 관람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배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의 부제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이다. 미술과 비즈니스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한창 인문학 붐이 일던 때 많이 접했던 것처럼, 결국 경영을 하는 이들에게도 예술적, 인문학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책이려나? 결론적으로 이 책은 개별적인 예술 작품의 역사와 철학을 구체적으로 파헤치
by
박보경 에디터
2025.02.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장르는, 너의 장르는
나의 장르는 무엇이고 너의 장르는 무엇일까
얼마 전 직장에서 외국인 친구와 언쟁이 있었다. 한국말만 능한 나와 한국말만 서툰 그 사이에 또박또박한 각국의 X발X끼야가 오갔다. 요는 서로 간 묵은 감정이었다. 나의 업무는 외국인 친구에 업무지시였고, 외국인 친구의 업무는 나로부터 받은 지시수행이었다. 나날이 잘못과 지적이 오가고 반복됐다. 틈만 나면 뺀질대는 놈과 틈만 나면 트집 잡는 놈이 우리 둘
by
윤제경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삶의 지향점: 건강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나를 채우기 [사람]
과일, 채소, 건강한 사고방식
그간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 그리고 올해의 다짐 작년은 나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다. 건강, 일 등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련을 마주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과 식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때로는 너무 힘들고 지치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단기간의 목표에만 집중하다 보니 지속하
by
이수진 에디터
2025.02.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이런 열정으로 이런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셀프 큐레이션]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글을 씁니다
블로그에 생각을 아카이브하기 시작한 건 2021년, 아트인사이트에서 에디터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건 2022년 가을이니 햇수로는 벌써 5년이 되었다. 꾸준히 활동해왔으니 이제는 자신감 있게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하고 소개할 법도 한데, 여전히 에디터, 기자, 칼럼니스트와 같은 타이틀을 내 이름 옆에 붙이기에는 쑥쓰럽게만 느껴진다. 그럼
by
장유정 에디터
2025.02.23
리뷰
공연
[Review] 소중한 연대의 순간들 -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공연]
1947년,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의 이야기
2025년 지금은 '마을'이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는다. 마을의 뜻은 여러 집이 모여사는 곳을 의미하지만, 우리에게 마을은 그보다 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 마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나눠먹기도 하고,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연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러한 문화를 우리는 '정'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by
임채희 에디터
2025.02.23
리뷰
도서
[Review]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다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미술관에서 배운 운영 철학
이 책은 전 세계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단순히 소장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와 경영 전략까지 설명하며 각 장소의 매력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우수한 문화 예술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나에게,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지 살펴보는 것은 무척 가치 있는 일이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by
원나루 에디터
2025.02.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영원히 남을 이름에게 [사람]
당장 내일의 내가 너무 기대된다. 얼마나 많은 세상과 인사할지 기대하며 오늘도 잠에 든다.
이름을 걸고 하는 일에는 무게가 실린다. 평소 자주 사용하던 단어하나도 조심스러워진다. 어떻게 글을 써야 오해가 없을지, 어떻게 해야 내 진심이 전해질지 많은 고민을 하며 글을 썼다 지웠다 한다. 무서운 마음도 든다. 원래도 세상을 잘 믿지 못해 세상에게 나를 잘 들어내지 않는다. 그런 내가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 에디터일을 한다니, 놀랍다. 새로운 경험
by
차윤서 에디터
2025.02.18
리뷰
전시
[Review] 한 장의 사진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나? - 퓰리처상 사진전
정지된 이미지를 통해 이야기하는 보도사진의 정수를 만나다.
사진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 사진은 그야말로 혁신이었다. 우리가 보는 것 - 어떤 사물, 장면 혹은 사람 - 을 열심히 따라 그린 그림과 달리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를 재현해 냈다. 순간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는 특징은 더 빠르게,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었다. 덕분에 사진은 시의성과 객관성, 사실이 중요한 보도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보도의
by
강윤화 에디터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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