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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겨우 한낱 '닭강정'일 뿐인데 [드라마/예능]
인생은 그냥 소풍 같은 거야. 장기자랑 좀 하다가 가는 거지. 한낱 지구에 떠도는 먼지 주제에
「닭강정」은 넷플릭스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공개됐을 때부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은 웹툰 '닭강정'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등 실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원작 웹툰의 경우 박지독 작가의 독창적인 그림체와 그만의 작품 세계가 반영되어 있었기에 이것이 어떤 식으로 영상화될지 궁금해
by
임유진 에디터
2024.03.24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즐거운 나의 집 만들기 프로젝트 [영화]
가여운 것들 (2024,요르고스 란티모스)
* 스포주의 영화 가여운 것들의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여운 것들 ; POOR THING 영화를 보면 남의 집을 구경할 수 있다. 다들 어떻게 생활하는지 혼자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지 않은가. 섣불리 남의 집을 방문할 수 없기에 영화에서 집이 주는 의미는 캐릭터 자체에서 나아가 하나의 생활상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스크린으로 맡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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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에디터
2024.03.21
리뷰
도서
[Review] 정돈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 존재하기 위해 사라지는 법 [도서]
사라진다는 것은 고요하고 정돈된 삶으로 나아간다는 말의 유의어
너 존재하고 있어? 최근 이어령 선생님의 인터뷰집을 선물 받아서 읽었다. 문장마다 서린 지혜와 다정한 조언 덕에, 독서하는 동안 무척이나 행복했다. 잊고 있었던 배움의 재미를 일깨워 주기도,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 주기도 한 고마운 몰입의 시간이었다. 책 속에는 다양한 질문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삶의 본질과 하고 있는 일들의 방향
by
강윤화 에디터
2024.03.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감정의 구렁텅이 끝에서 나를 보다. [드라마/예능]
성난 사람들 ; BEEF (2023,이성진)
와 나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 왜 이렇게 거슬리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지 분노가 치민다. 그냥 조용히 각자 갈 길 지나가면 될 것을 굳이 빵빵거리고 손가락욕까지 ... 그래 너 잘 걸렸다. 누가 이기나 어디 한 번 해보자. 이런 상황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는가? 도로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를 찍는 사람들을 봤거나 실제로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경험한
by
강혜경 에디터
2024.03.1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정성을 담은 일상 개그물 [만화]
일상 개그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선천적 얼간이들>
2000년대 중후반대부터 2010년대까지 이어진 개그만화 열풍 당시 '일상물 같은 판타지'라 불리던 《마음의 소리》와는 정반대로 '판타지 같은 일상'이라는 수식어로 독자의 이목을 끈 작품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선천적 얼간이들》이다. 공교롭게도 2023년, 《마음의 소리》의 조석과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83년생의 두 작가 모두 다시 한번 개그
by
강민경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매일 새벽 두 시마다 새로고침을 하는 이유 [문화 전반]
덕질마저 경쟁이 필수가 된 세상 속에서
‘정각을 알립니다. 삐-‘ 정각을 알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마우스를 클릭하기에 바쁘다. 이내 PC방 안은 환희와 탄식이 뒤섞인다. 불과 몇 주 전에 있었던 대학생의 수강 신청날의 모습이다. 대학교 근처 PC방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강 신청을 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로 북적거린다. 개강을 앞두고 본인이 원하는 최고의 시간표 조합을 맞추기 위해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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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4.03.08
리뷰
도서
[리뷰] 초콜렛 박스 같은 철학책 - 해법 철학
필요할 때마다 한번씩 열어보게 될 철학책
내가 좋아하는 류의 책 중 하나는, 언제 어느 페이지를 열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 적혀있는 책이다. 마치 타로 카드처럼 내가 처한 상황에 맞춰 글을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이야말로 고민이 많고 한 가지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 가장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책을 읽으며 생각지도 못한 메세지에서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때도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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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에디터
2024.03.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동춘이가 말아주는 막걸리는 꽤 시큰하다.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김다민, 2024)
※ 스포주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막걸리와 페르시아어 이 생뚱맞은 조합의 영화<막걸리가 알려줄거야>(김다민, 2024)는 우리에게 귀엽고 엉뚱한 아이디어와 현실적인 사회의 경계에서 질문을 던진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으로 가는 지름길은 좋은 교육이다. 어떤 것이 좋은 교육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우선 많이
by
강혜경 에디터
2024.03.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밴드 걸(Band Girl)이 된다는 것 [사람]
밴드 멤버가 된다는 건 과연 어떤 일인가!
여러분은 밴드에 대한 로망을 가져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언젠가 록 음악에 빠지고 나서부터 일렉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욕망을 늘 품어왔습니다. 이후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기타를 단 한 번도 쳐보지 않았어도 환영한다'라는 소개말에 홀랑 이끌려 학과 밴드부의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덜컥 밴드부에 입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열린 밴드부 모임에서 왜 많은 악기들
by
강민경 에디터
2024.03.07
리뷰
도서
[Review] 삶에 답이 필요할 때, 철학을 찾는다 - 해법 철학
수많은 고민의 해답을 스토아철학에서 찾다
밖을 나설 때면 서점을 찾게 된다. 요즈음엔 어떤 책이 가장 많이 나오고 사랑을 받고 있는지 매대와 서가를 찬찬히 살펴본다. 산책하듯 걸으며 책의 제목과 주제를 보면 출판 트렌드는 물론, 사람들의 관심사와 유행도 금세 알 수 있다. 그래서 책을 구경하는 건 눈 감았다 뜨면 달라지는 세상에서 주위의 변화를 알아채는 방법이기도 하다. 최근엔 유독 철학 책이
by
이수현 에디터
2024.03.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강원도 감자의 슬기로운 인턴생활 시작
생애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대학에 이르기까지, 평생 있었던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난 것이다. 몇 개월간 인턴을 준비했지만, 솔직한 마음으론 겁이 났다. 조직생활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와 사회생활을 한 뒤로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는 등의 괴담을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울타리 밖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해방이 아닌, 광야로의 여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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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4.03.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끝없는 여행을 떠나는 법 - 문학이 좋다 여행이 좋다 [도서]
책에서 펼쳐진 장소로의 여행
“모두가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아직은 누구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없다. 하지만 훌륭한 문학작품을 읽으면 누구든 완전히 다른 시대와 장소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책은 나를 이끈다. 실제로 닿지 못한 곳들도 닿을 수 없는 곳들도 어느 이야기를 통해, 그 인물의 걸음을 통해 내 머릿속에서 펼쳐진다. 그렇게 현실의 모습과는 다른 세상이 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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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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