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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시적 세계를 유영하는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상상하라. 이는 시적 세계를 유영하는 미로의 작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해석으로 다가온다.
Joan Miro, 1944, ⓒ Hereus de Joaquim Gomis. Fundació Joan Miró, Barcelona 1893년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호안 미로, 그의 친구이자 건축가인 조세프 루이스 세르트가 설계한 호안 미로 미술관이 바르셀로나에 있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전시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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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에디터
2022.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너라는 존재의 이유는 사랑이기 때문에
잠들기 전, 수화기 너머로 그는 내게 온몸으로 울었다. 그랬기에 내 마음은 더 아팠다.
잠들기 전, 수화기 너머로 그는 내게 온몸으로 울었다. 그랬기에 내 마음은 더 아팠다. 탈진한 그 목소리에는 흐느낌이 짙게 섞여 있었다. 아직도 여전히 힘껏 참으려 애쓰는 몸부림이 역력했다. 마치 삶의 고통 속 낭떠러지 끝에 다다라서야 본능적으로 자신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게 되는 마지막 절박함이었다. “여태 아파도 아프지 않아야 했으리라. 아파도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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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2.05.31
리뷰
도서
[Review] 와인과 명화의 산뜻한 마리아주 -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도서]
미술관에서 명화를 보고 떠올린 와인 맛보기
와인과 미술 작품. 두 개념은 언뜻 보면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비슷한 구석이 꽤나 많다. 우선, 둘 다 뭔가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만 같은 고급문화에 속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와인과 미술 둘 다 배경 지식이 있을 때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와 가깝지 않다는 것이 비슷하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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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5.31
리뷰
PRESS
[PRESS] 변화의 씨앗, 뜨겁고도 차가운 우정 - 도서 '라일리우스 우정론'
우정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시
모든 사랑은 결함을 채우려는 갈망 속에서 탄생한다. 우리는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한 인간의 협소한 인식과 의지가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에서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사랑과 우정, 그 불완전한 갈망이야말로 인간을 인간 이상으로 만든다. 오늘 리뷰할 '라일리우스의 우정론'은 로마의 저명한 공화주의자 키케로가 친구간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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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2.05.3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하루를 나아가는 방법을 기록하다
살만한 하루를 위한 5분
(사진 참고 : '나의 해방일지' 15화)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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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사울 레이터의 시선으로 [전시]
대단한 철학은 없다. 카메라가 있을 뿐
사울 레이터 영화 ‘캐롤’에 큰 영향을 준 사진으로 유명한 ‘사울 레이터’의 사진전이다. 그는 20대부터 뉴욕을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그의 사진 속 배경은 대부분 뉴욕 거리다. 흥미로운 점은 뉴욕 하면 떠오르는 큰 빌딩과 북적거리는 도시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많다는 것이다. 그의 사진을 보면 평범한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by
박성준 에디터
2022.05.29
리뷰
전시
[Review] 비극으로 색칠해 더욱 선명해진 삶의 희극 - 팀 버튼 특별전 THE WORLD OF TIM BURTON [전시]
우리 모두의 인생이자 세계를 그려낸 거장
DDP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2022.4.30(토)~9.12(월)까지 개최되는 팀 버튼 전시 그로테스크하고 몽환적인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을 주지만, 스토리텔링에 담긴 교훈으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감독 팀 버튼. 가위손(1990),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1993),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유령 신부(20
by
최세희 에디터
2022.05.26
리뷰
전시
[Review] 호안 미로의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 -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
공기 속 부유하는 노래 선율처럼 자유롭게
서울 삼성역의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호안 미로의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4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되는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은 스페인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되었다. 부끄럽지만 미술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호안 미로의 이름만 겨우 들어보았을 뿐, 그의 미술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렇기에 보다 풍부한
by
황시연 에디터
2022.05.25
리뷰
전시
[Review] 팀버튼의 기묘한 서커스 - 팀 버튼 특별전
서커스 단장 팀버튼이 선사하는 괴물딱지 천국
고유코드 팀버튼 팀버튼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남기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은 명확한 텍스트보다는 그가 구현한 독특한 비주얼에 있기 때문이다. 그의 대표작을 떠올려보면, 그의 작품의 매력이 어떤 특별한 이야기보다는 스타일에 있다는 점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고백하자면, 이런 표현 역시 적절하지 않다. 그 특별
by
이승주 에디터
2022.05.24
리뷰
전시
[리뷰] 완전한 자유로 탈출하는 미로 - 호안 미로: 여인, 새, 별
그림은 상상력을 풍요롭게 해야 해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등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들은 많이 들어보고 많이 봤지만 ‘호안 미로’는 친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을 보고 내면에서 올라오는 ‘아…!’는 그의 작품이 알게 모르게 나의 삶에 있었음을 알려줬다. 이름보다는 작품으로 먼저 다가왔던 것이다. 우연히 전시에 간 시간이 도슨트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호안 미로’의 작품
by
박성준 에디터
2022.05.23
리뷰
PRESS
[PRESS] 풍요로운 공예의 장이 열리다 - 2022 공예주간 '우리 집으로 가자'
집으로 데려가 향유하고, 안락한 집에서 맞이하는 공예의 일상화
5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외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2022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우리 집으로 가자’를 주제로 5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개최되는 공예문화확산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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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2022.05.23
칼럼/에세이
에세이
[Contents Surfing] 2022년 4월의 콘텐츠 이슈는?
콘텐츠 소비자, '콘슈머'를 위한 정기 소식지
우리는 다양한 플랫폼을 타고 들어가 끊임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 ‘콘슈머’다. 이와 같은 행위는 마치 굽이치는 콘텐츠의 물결을 거침없이 유영하는 서핑의 자유로움과 닮아있다. 한 달에 한 번 연재하는 < Contents Surfing >은 그런 콘슈머에게 건네주는 정기 소식지로 다가가고자 한다. 매달의 콘텐츠 산업 및 분야별 소식에 관한 이슈와 생각
by
최세희 에디터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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