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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31살 7개월 9시간 4분 20초를 기다리며, "웰컴 투 더 유니버스"
우주에 온 걸 환영해!
우주를 좋아한다. 화학이나 생물은 관심 없었지만, 지구 과학만큼은 따로 인터넷 강의를 찾아서 들을 만큼 열성적이었다. 대학에 와선 교양과목으로 우주 관련 강의를 듣기도 했고,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닐 타이슨이 호스트한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를 보고 또 봤다. NASA에서 매일 우주 사진을 받아보고,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나 SF 장르의 영상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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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9.10.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19 나의 여름과 가을 [사람]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서 기록한 순간들.
이 글이 내가 17기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 쓰는 마지막 기고이다.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흘러갔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나의 가장 뿌듯한 기억은 바로 에디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했다는 것이다. 우연히 알게 된 아트인사이트에서 에디터를 뽑기 시작한다는 정보는 진즉 알고 있었지만, 내가 매번 꾸준하게 글을 쓴다는 것에 섣불리 자신할 수 없었다
by
정선희 에디터
2019.10.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오르셰를 회고하며 [시각예술]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어느 7월, 오르셰를 회고하며.
다른 어떤 미술관보다도 오르셰 미술관은 나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미술관이다.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앙리 드 뚤루즈 로트렉의 그림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이자 무려 3번이나 방문한 미술관이기 때문이다. 나와 오르셰의 첫 번째 인연은 6년 전,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시작되었다. 오르셰전을 보기 전까지 나는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대가들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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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10.27
리뷰
영화
[Preview] 짧지만 강렬한 단편의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제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제의 기대작 세 편을 소개해볼까 한다.
단편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예전엔 소설도, 영화도 길게 이어지는 것을 선호했다. 그러나 장황한 이야기 속에 알맹이가 없는 경우도 있듯, 짧은 시간 동안에도 장편보다 더 강렬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최근에 들어서야 깨달았다. 장편만큼, 혹은 그 이상의 매력을 지닌 단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 곧 막을 올린다. 한국
by
이영진 에디터
2019.10.17
리뷰
영화
[Preview]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씨네큐브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익숙해졌던 영화 흐름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
잘 짜인 한 편의 영화는 삶을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전해준다. 한 갈래의 이야기와 음향, 영상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 탄생한 인류의 문화적 유산, 영화.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이질감을 느끼며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간다. 그래서일까 늘 영화관에 가면 시간
by
신은지 에디터
2019.10.17
리뷰
공연
[Preview] 영화의 씨앗과 핵(核)을 향유할 시간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드넓은 단편의 세계로.
1. 단편영화의 기이한 중독성 단편영화를 처음으로 사적으로 보게 된 이유를 말하자면 우리 학교 옆 대학동에 작은 독립영화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친구네 자취방이 대학동에 있기에 한 번 놀러갔다가 발견한 곳인데 척 보기에도 심상치 않았다. 프랜차이즈 영화관에서는 절대 상영할 리 없는 소규모의 단편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단편영화의 ‘ㄷ’자와
by
이소현 에디터
2019.10.16
리뷰
영화
[Preview]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미리보기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국내 최초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서 벌써 17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그동안 얼핏 듣기만 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첫 관람을 하게 되어 무척 기대가 된다. 사실 단편영화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장편영화가 익숙한 것도 있고, 장편에 비해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없을
by
나정선 에디터
2019.10.15
리뷰
영화
[Preview] 짧은 시간에 빠져드는, 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짧지만 그렇기에 강렬하고 빠져들게한다.
단편 영화는 많이 접하지 못했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에는 한동안 꽂혀서 본적이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주제를 담아내야 해서인지 전개가 매우 빠르거나 추상적인 표현이 나올 때가 많았고 그만큼 함축적이고 강렬했다. 잘 만든 단편 작품은 사람을 빨려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장편 영화에 비해 러닝타임이 짧아 순간적으로 감독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그 세계를
by
윤혜미 에디터
2019.10.15
리뷰
영화
[Preview] 짧은 러닝타임, 그러나 커다란 파장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나는 왜 단편영화를 몰랐을까 최근 들어 유독 큰 스케일의 영화를 많이 접했다. 보통 스케일이 큰 영화라 함은 유명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영화나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를 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러닝타임이 유독 긴 영화야말로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가 감상했던 영화 중 러닝타임이 2시간을 훌쩍 넘거나 3시간을 향해 달려갔
by
유수현 에디터
2019.10.15
리뷰
영화
[Preview] 삶의 틈새에 단편을 집어 넣다 - 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긴 호흡이 부담스러운 삶의 순간 만나는 단편들
학창 시절 ‘영화의 이해’라는 영화 관련 교양 수업을 들었다. 교수님은 종종 설명해주시는 기법과 관련된 영화의 장면들을 짤막하게 보여주곤 하셨다. 그 중 단편영화는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아 수업시간에도 충분히 영화 전체를 볼 수 있어 진도에 지장을 주지도 않고,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긴 집중력을 요하지도 않아서인지 자주 보여주셨다. 사실 나는 그 전까지 ‘단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14
리뷰
영화
[Preview] 우리의 삶과 닮아있는 낯설고도 익숙한 이야기: 제 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 경쟁 단편영화제 : AISFF 2019
올해 전주국제영화에제서 관람했던 4개의 단편 영화들 사실 단편영화의 매력을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다. 평소 영화를 즐겨 보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단편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기에, 내겐 그저 낯선 존재에 불과했던 단편영화다. 설령 본 적이 있다고 해도 두어 번 봤을 뿐이었다. 아마 주변에서 접해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고, 독립 영화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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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9.10.14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TAR 17: 어두워도 나침반의 북쪽을 향해 걸어라
별이 약속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과 미래 뿐이다. 하지만 찬란한 별을 본 여행자는 희망을 품고 나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과 마주한다. 잠깐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이켜보자. 차가운 고통이 한번 뱃속을 끓이고 뒤집어 놓은 후에 우리는 놀라울 정도의 평화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완벽한 정적에 휩싸이면, 우리는 우리를 집어삼킬 것처럼 타오르는 불의 중심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된다. 형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일렁이는 고통의 불은 아이러니하게도 위로 타오르면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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