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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까요? -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공연]
또 다른 신선함과 여운을 가져다줄지 페미니즘 입문극
그리스 로마 신화.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로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나 또한 집에 만화 시리즈가 있었고 초등학생 때 읽었다. 내 친구들도 신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서로 되고 싶은 신을 이야기하며 누가 더 강한지 싸우기도 했다. 도서관에 가보면 이 만화책이 너덜너덜하게 누가 봐도 많이 읽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만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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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02.24
오피니언
음악
지금 여기, 이브
'인류 최초의 여성' 이브는 여러 K-pop 콘텐츠 속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재탄생하며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의 K-pop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K-pop 콘텐츠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단편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해 하나의 종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했다. 이러한 K-pop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는 기존의 익숙한 모티브에 대한 재해석이 자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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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주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영화
담배 한모금과 위스키가 주는 메시지 : [영화] 소공녀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는 한 여성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매일 마시는 위스키 한잔과 담배 한 갑을 위해 과감하게 집을 버린 주인공 미소의 이야기. 자신의 취향과 소신이 확고한 그녀는 자본주의 사회의 흔히 말하는 '잘 사는 법'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신념과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도시동화의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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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오페라 ‘카르멘’, 그녀의 자유
오페라 ‘카르멘’ 속 관객들에게 보이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대해 분석해보고 저만의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페라 ‘카르멘’은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라 표를 예매했을 때부터 보러 갈 때까지 계속 기대했다. 하지만 좌석의 위치 때문에 걱정이 되었다. 공연을 볼 때는 항상 1층 앞좌석을 큰 지출을 감당하고서라도 보는 편인데 이번 예매는 너무 늦게 기억해서 마지막 남은 3층 B 좌석을 예매했기에, 잘 안 보일까 봐 혹은 몰입이 잘 안 되면 어떡하나 라는 마음에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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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국립한글박물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한글을 담다
기존의 한글을 보존하며 한글의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와 세계화를 꿈꾸는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자
국립한글박물관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국립중앙박물관 옆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감 있게 서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우리조차도 한글박물관을 잘 모릅니다. 가까이 있지만 그래서 더 소홀해지고 한글 본연의 가치를 왜곡한 줄임말이나 비속어를 쓰는 등 사람들은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한글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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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노벨문학상 작품 읽기, '거지소녀' [도서]
'현대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알려진 앨리스 먼로의 연작 소설집이다. 열 편의 단편을 통해 로즈라는 주인공의 인생을 보여준다.
'현대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알려진 앨리스 먼로의 연작 소설집이다. 열 편의 단편을 통해 로즈라는 주인공의 인생을 보여준다. 로즈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운 좋게 부유한 집안 자제와 결혼한다. 얼핏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보이는 이야기는 불륜과 이혼, 다시 가난한 예술 노동자의 생활로 이어진다. 열 편의 단편은 각각 인생의 한 시점을 그린다. 첫 번
by
김나은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대한민국의 장녀이다. [사람]
K-장녀로 살아가는 것
아래의 글은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글이다. 트위터의 이 글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장녀들을 울렸고, 밑에는 장녀의 고충을 호소하는 댓글들이 폭발적으로 달렸다. 이로 인해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바로 'K- 장녀'인데, 여기서 K는 Korea의 K다. 즉, 대한민국의 장녀들을 부르는 말이다. 나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 K-장녀다. 엄마도 집안에서 장녀
by
정윤경 에디터
2020.02.09
오피니언
영화
한걸음 한걸음, 너에게로 가는 길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소녀의 설레는 첫 걸음.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우즈키는 선배를 만나기 위해 무사시노 대학교에 입학한다. 거리를 거닐며 혹시나 선배가 있을까 마음을 졸이는 우즈키. 그녀의 두 눈은 항상 선배를 쫓고 있다. 이사를 오던 첫 날도 우즈키는 “신혼인가 봐.”, “이부자리가 두 채 네요.” 라는 얘기를 듣는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를 그리고 상상하며 앞서나간 우즈키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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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미 에디터
2020.01.31
리뷰
공연
[Review] 여기 그녀들의 삶을 좀 봐 주세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여성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 그들도 그들의 삶이 있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유쾌했다. 고전 소설답지 않은 세련된 연출과 웃음 포인트는 '안톤 체홉'이 '대학로'에 나타났음을 알렸다. 고전의 특성상, 이야기의 배경이나 상황 등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적은 연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연극을 보며 많이 공감했다. 마냥 웃으며 보기에도 좋았고, 그 웃음 뒤에 남는 쓰라린 잔상도 좋았다. 공연은
by
최은희 에디터
2020.01.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윤진서, 그녀의 인생을 살다 Vivre sa vie [도서]
<Vivre sa vie> 배우 윤진서의 내밀하고 솔직한, 가끔은 철학적인 듯한 그녀의 삶을 들여다본다.
[Prologue] 내 귀에 들리는 게 많았으면 좋겠고, 내 눈에 보이는 게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채워서 가는 인생이고 싶다. 세상이 좋다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내게 가치 있는 것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고 싶고, 작은 것도 잘 찾아내어 쉽게 감동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그렇게 스치는 게 많아 가슴에 자국이 많은 사람이고 싶다. 윤진서 연예인을
by
정선희 에디터
2019.12.24
리뷰
전시
[Preview] 남녀노소, 오감만족, 미니언즈 특별전
드디어, 너희를 만나는구나!
오랜만에 보는 노랭이들 아이와 어른의 감성을 동시에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이라 함은 <겨울 왕국> 이전에 <슈퍼배드>가 있었다. 순전히 주관적인 견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주변에 <겨울 왕국>을 재밌게 봤던 친구들은 모두 <슈퍼배드>의 덕후들이었다. 나 역시 그렇다. <슈퍼배드 1>을 처음 볼 때도 나의 시선은 작은 노랭이들에게 꽂혀 있었다.
by
김요빈 에디터
2019.12.20
리뷰
전시
[Preview] 노란 그 녀석들이 찾아온다 - 미니언즈 특별전
전시를 보고 난 후 유쾌한 미소가 얼굴에 번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영화관에서 보고 귀여움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영화 <미니언즈>의 노랑이들이 전시로 찾아온다. '미니언'은 <슈퍼배드> 1, 2, 3 시리즈와 위에서 언급한 <미니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세계 최고 악당을 따른다는 사악한 (?)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특유의 순수함과 발랄함으로 결국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존재들이다
by
이민희 에디터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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