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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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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나의 공간을 다시 생각해보기 – 더 터치 [도서]
<더 터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공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의 부제목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다.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키워드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집 근처 카페에 있다. 부모님은 작업하러 자주 카페에 가는 나에게 항상 말씀하신다. ‘왜 집에서 하지 않고?’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에서만 내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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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나는 고양이를 두 번 다신 키우지 않을 것이다 [동물]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 펫로스 증후군
반려동물은 나의 불완전성을 비판하지 않는 조건 없는 사랑의 대상이다. 내 사랑을 모두 드러낼 수 있고 그들도 계산할 필요가 없는 큰 애정을 준다. 2018년 8월 14일 처음 가정 묘를 분양받았다. 부모님의 지인이 키우시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과 함께 살게 되었다. 동물이 오래 살려면 이름을 음식 이름으로 지어주면 된다는 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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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림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미술, 생각만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 1일 1미술 1교양
도서『1일 1미술 1교양』리뷰
서양미술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그림들은 다 비슷비슷하게만 보인다. 피카소나 달리처럼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작품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나는 금방 길을 잃는다. 미술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나는 세계사와 철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르네상스니, 바로크니 하는 단어도 들어본 적이 있다. 들어보기만 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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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8.02
리뷰
도서
[Review] 채움보다 텅 빔. 출판저널 518호 [도서]
심심한 게 뭐 어때서요? 본래 별 게 아닌 게 제일 소중한 거에요.
의도적인 잉여공간, 에임란트 도서관 네덜란드 중부에 위치한 아메르스포르트 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사업 중 하나인, 거대한 복합 문화센터 ‘에임 하우스(Eemhuis)’를 세우게 된다. 미술관, 아카이브, 도서관, 예술학교가 있으며, 재미있는 계단식 구조로 눈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높은 공간. 즉, 잉여공간으로 가득 채워져 있
by
서지유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은 범죄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종이의 집 [TV/드라마]
종이의 집과 스톡홀름 증후군의 연관성
넷플릭스 드라마 전 세계 순위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이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범죄 스릴러물로 시즌 5 제작이 확정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일명 ‘교수’라 불리는 세르히오의 주도하에 모인 범죄자들이 스페인 조폐국과 중앙은행의 금고를 차례로 털어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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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0.07.2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마스다 미리 좋아하세요? 전 좋아해요! [도서]
생각이 많은 밤에 침대 맡에 두고 읽을 만화책을 추천한다면.
종로 알라딘에서 알게 된 만화책 제작년과 작년은 유독 종로에 나갈 일이 많았다. 약속 시간 전후로 시간이 조금 뜰 때면 나는 서성거리다가 알라딘으로 들어가곤 했다. 그러면 나는 곧장 만화책 구역으로 가서 가지런히 놓인 책들의 제목을 눈으로 훑었다. 눈에 걸리는 책이 두어권 있었다. 단색의 배경 위에 동글동글한 폰트로 한 문장. <결혼하지않아도 괜찮을까?>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공정'이라는 음모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공정이라는 음모. 그 음모에 숨어든 이기심과 지기계발이라는 환상.
2008년 5월 31일 오찬호 작가는 경기도 소재의 한 대학에서 ‘KTX 여승무원들의 철도공사 정규직 전환 요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2004년도 최초 재용 당시 정규직 전환을 보장받고 들어왔다는 여승무원측과 그런 적이 없고 노동자들은 분명히 계약직임을 알고 들어왔다는 사측의 입장이 충돌하는 사안이었다. 결국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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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7.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날것의 생각' / 날것의 생각
날것은 변화의 중간, 이도 저도 아닌 모호한 상태에 놓여있다.
'날것의 생각' / 날것의 생각 - 문장으로 시작하는 날것의 생각 생각은 날것이다. '날것'이란,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아니한 고기, 채소 따위’를 일컫는다. 생각은 음식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과 익히지 않은 날것은 비슷한 성질을 지녔다. 이들의 공통점을 설명하기에 앞서 날것인 날고기의 특징을 먼저 설명해야겠다. 날고기는 변화의 중간이다. 들판의
by
김용준 에디터
2020.07.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6월, 사람에 대한 생각
2020년 6월의 나
2020년도 절반이 지났다. 가끔, 사람의 모든 시간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들과 다양한 관게를 일구어가는 과정으로 설명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지난 반년을 되돌아봐도 많은 일들이 결국 사람으로 설명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일이 생기고, 한편으로는 알고 있던 사람과 멀어지며 6개월이 지난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인간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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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에디터
2020.06.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환경을 바꾸는 생각과 사상,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도서]
인간이 자연을 활용해 이룩한 문명이 아닌, 다양한 공존으로 살아갈 수 있는 문명으로
코로나 시대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진 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반년 동안 세계는 코로나에 적응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것을 포기했다. 이동할 수 없고, 모일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이전처럼 해외여행을 가거나 공연을 보러 갈 수도 없었다. 게다가 일상뿐만 아닌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모든 부분이 변화했다.
by
김용준 에디터
2020.06.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상념 드러내기
나에게 아트인사이트가 준 영향과 기록들
무더운 여름은 온 지 오래고, 어느새 잊고 살던 장마철이 왔다. 뉴 노멀의 등장과 함께 올해 많은 사람의 생활이 달라졌을 것이다. 언택트 시대의 도래의 영향, 나 역시도 그랬다. 몇 시간이나 통학을 하던 이전과 달리 집에서 학교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자연스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만큼 실제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
by
홍혜민 에디터
2020.06.25
리뷰
공연
[Review] '고기잡이 배'를 보고 인간에 대해 생각을 하다 [공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향으로 끝맺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96년 여름. 남태평양. 항해 중에 어구를 조립하는 작업을 하는데, 승선 경험이 전무한 교포선원들은 수차례 작업 설명을 해도 손이 느리고 서툴러 갑판장에게 구타를 당한다. 이로 인해 한국선원들과 교포선원들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조업지에 도착하지만 교포선원들의 조업이 서툴러 작업이 느려진다. 우여곡절 끝에 페스카마호는 조업을 시작한 지 55일 만에 처
by
한은현 에디터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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