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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러빙 빈센트' 후기 [영화]
사람 빈센트에 대하여
러빙 빈센트 불운의 ‘화가’ 빈센트 대학교의 미술사 교양 시간이다. 오늘은 19-20세기의 빛과 공기에 매료된 사람들 - 학자들은 인상주의라고 부르기를 좋아한다 - 에 대해서 배운다. 교수가 나눠준 프린트에는 세잔(Paul Cézanne), 모네(Claude Monet), 쇠라(Georges Pierre Seurat)등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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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필 에디터
2017.12.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전통과 일렉트로닉의 만남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 후기 [공연예술]
“썬앤문” 은 전통 국악에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상 홀로그램, 조명쇼 등이 결합된 디지털 융복합 공연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가야금, 해금, 대금, 타악기, 아쟁 연주자들과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무용수가 함께 부드러우면서 정열적인 무대를 만든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맥스엔 타악놀이, 판소리 등 신명나는 무대를 통해 격정적이면서 웅장한 느낌까지 준다.
퓨전이란, 예술의 각 장르들이 기존의 자신의 고유함을 해체하고 다른 것과 합쳐지면서 대안을 모색하는 예술이다. 각기 다른 장르들이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결국엔 하나의 새로운 장르로 정착하기도 한다. 퓨전은, 장르 간의 장벽을 허물며 각 장르의 장점을 더 부각시킬 수 있는 하나의 장치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퓨전은 매력적이며,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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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7.11.30
작품기고
[palette] 세 번째 색깔, brown
카페 아르바이트의 갈색 로망이 산산히 부서졌던 첫 알바 경험입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의 갈색 로망이 산산히 부서졌던 첫 알바 경험입니다! 카페 알바에 엄청 큰 로망을 가지고 호기롭게 지원했는데 알바를 했던 6개월은 너무 힘들었어요:( 모든 알바생 분들 화이팅입니다! ps 노트북 잔고장이 잦아 퀄리티있는 그림을 선보이지 못해 항상 죄송했었는데 이번 화는 꽤 깔끔하게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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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에디터
2017.11.28
리뷰
공연
[Review] 스테디 레인 [공연]
연극 <스테디 레인> 조이와 대니는 시카고의 경찰이다. 그러나 멀쩡한 인물은 아니다. 조이는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며 지내는 소심한 인물이며 대니는 창녀촌을 다니며 뒷돈을 받고 지낸다. 그리고 집에서는 폭력적인 가장이다. 극의 전개는 이렇다. 대니는 창녀와 뒹구며, 이를 안 포주에게 총상을 맞는다. 그리고 집에 왔더니 대니 집에 누군가 총을 쏘아 대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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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7.11.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Art-Incite ➀ < 탱고 파이어 > [공연예술]
공연 감상(鑑賞)과 그에 대한 감상(感想)
평소 접해 보지 않았던 장르의 예술을 향유하는 데에 관심이 많아 탱고 내한 공연에 찾아갔다. 사실 이때의 나는 탱고와 살사가 명확히 구분되어지지 않았고, 춤에는 문외한이라 음악을 들으러 간 게 컸다. 어린 시절 ‘핑구’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봤고 고등학교 때도 EBS1에서 등교 전 식사시간에 시간이 맞아 꼬박꼬박 챙겨봤다. 이 때 핑구가 연주하는 '누워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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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7.11.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번쯤 봤을만한, 조선후기의 풍속화 [전통예술]
풍속화는 '사람의 풍속을 그린 그림'을 뜻한다. 그런데 ‘풍속’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행하여 온 사람의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을 뜻하기 때문에, 풍속화란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모습이나 습관, 행사 또는 놀이, 종교적인 의례 등을 그린 그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풍속화 정착의 시대상황은 이러하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자면, 첫째, 18세기
by
고지희 에디터
2017.10.28
리뷰
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 하기
서울시립관에서 11.12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특별 기획 전시, [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 하기]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기획한 전시로 영국문화원의 소장품 중에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동시대 작가 16명의 작품 약 26점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정치, 문화적 주요 사건과 활동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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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에디터
2017.10.24
오피니언
영화
"설국열차"의 반신화: 이데올로기 부수기
Prologue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사건은 2016년 말과 2017년 상반기를 경악으로 물들였다. 부패한 권력으로 인해 묻힌 사건들이 하나 둘 드러났다. 그렇게 드러난 사실 중 하나가 바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이다. 여가로서 즐겨지는 영화는 단순히 오락적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권력의 압력 속에서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야기
by
노주란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낭만적 미스터리로 풀어낸 근대적 개인의 여정 : 뮤지컬 < 사의 찬미 > [뮤지컬]
뮤지컬 < 사의 찬미 >는 미스터리하고 음울한 분위기로 주조된 관부연락선에서 곧 네 번째 출항을 마친다. 극은 사내라는 가상 인물의 개입을 통해, 투신까지의 긴장과 미스터리함을 증축시켰고, 그 이면에는 근대적 개인의 여로라는 중요한 '가지'를 포착해냈다.
선택과 배제를 통한 '기억하기' 기억엔 선택과 배제의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어떤 사건을 선택했을 때, 다른 사건은 배제된다. 그리고 선택된 것은 완결한 사실의 저장인 양 여겨진다. 그것이 기억이다. 특히나 강렬한 굴종의 체험과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조선을 ‘수난과 저항의 역사’라고 기억하게 한다.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에
by
김나윤 에디터
2017.10.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똥손,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꾸미다 [공예]
에코백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
손길이 들어간 작품은 어떤 모양이든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 손재주가 전혀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내가 각종 원데이 클래스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얼마 전에도 마찬가지로 할 일은 제쳐두고 호기롭게 페이스북을 둘러보던 중 모나미에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흑백 조화를 보
by
이형진 에디터
2017.10.13
리뷰
공연
[Review] 청춘다방 [공연]
감성 복고 코믹극 <청춘다방> 참 괜찮은 사람들의 괜찮은 연극이다. 아니, 괜찮다는 말로는 충분치 않을 아주 즐거운 연극이었다.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끼도 장난 아니시고, 뻔한 스토리지만 안정감있는 능숙한 연극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보는 연극이 아닌 연출된 드라마인줄..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다! 연극 퀄리티 그뤠잇! 엄청 웃었다. 80년대 다방이어
by
최지은 에디터
2017.10.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세상에서 추억이 사라진다면 [영화]
인생은 추억들의 모음집이며, 그 추억들은 '나'를 말해준다.
당장 내일이면 죽을병에 걸린 당신에게 수명을 하루 늘려주는 대신 세상에서 고양이를 없애버린다고 한다면,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단순한 물건 그 이상의 의미] 평범한 우체부로 일하던 주인공 ‘나’는 자전거 사고로 병원을 찾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집에 돌아온 ‘나’는 똑같이 생긴 의문의 존재를 맞닥뜨리고 하루 수명을 늘리는
by
김수정 에디터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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