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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국내 주요 클래식 콘서트홀 리뷰1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장 많이 가게 되는 콘서트홀
지난달 부천아트센터가 개관했다. 개관공연을 통해 일반 관람객들에게 오픈되기 전부터 음향이 엄청나게 좋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로 국내에서 손에 꼽을 만한 수준이라 할 만 하다. (개인적 취향으로는 인천이 더 좋다)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지금까지 두 번의 공연을 보았다. 새로 지은 홀에 대한 얘기에 앞서 그동안 다녀본 수도권 주요 콘서트홀들
by
노상원 에디터
2023.07.04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술향 추천기
위스키와 브랜디 향 추천
향수의 인기가 많아지고 그 종류가 다양해지는 요즘, 사람들은 점점 독특하고 흔하지 않은 향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흔히 향수에서 쓰이는 나무나 꽃의 향조는 어찌 보면 조금 뻔하게 느껴지기에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향들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이런 독특한 향조들은 다소 추상적인 경향도 있어서 오래된 책이나 벨벳 천 같이 특정 사물의 느낌을 구현하기도 하고
by
김유라 에디터
2023.07.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사람이 가고 남는 건 무엇일까? - 뮤지컬 ‘라흐 헤스트’ [공연]
예술은 가고 사람은 남아
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아 거꾸로 넘어가는 향안의 수첩을 매개로 과거의 동림과 현재의 향안이 맞닿으면서 동림은 향안이 된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는 20살에는 ‘변동림‘ 이름으로 4개월 동안 이상과 함께, 28살에는 ’김향안‘ 이름으로 김환기의 뮤즈의 삶을 산 김향안 선생에 관한 이야기다. 그
by
정은지 에디터
2023.06.30
작품기고
The Artist
[상상하는 주디] 자화상
침묵하는 나
[illust by 주디] 작가노트 저는 평소 말수가 많지 않은 편인데요. 말수가 적은 대신 시시각각 많은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이러한 저의 모습을 생각에 골똘히 잠긴 모습으로 표현해보았어요.
by
정주희 에디터
2023.06.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상 속 사유와 취향에 대하여 [사람]
나의 취향과 사유를 정리하기
[취향]: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 [탐색]: 드러나지 않은 사물이나 현상 따위를 찾아내거나 밝히기 위하여 살피어 찾음. [사유]: 1) 대상을 두루 생각하는 일. / 2) 개념, 구성, 판단, 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 최근 어떠한 현상에 대해 궁금증 혹은 의문점이 생길 때면 사전에 해당 개념과 정의에 대해 검색해
by
윤지수 에디터
2023.06.29
리뷰
도서
[Review] 수많은 대립항 속 흐릿하게 비친 단 하나의 온전한 원초적 인간성을 향한 비행 - 도서 '마이그레이션'
인간의 야생성
책 <마이그레이션>을 읽는 과정은 주인공 프래니와 함께 카론의 강을 건너는 것 같았다. 모든 것이 종말로 치닫는 저 너머로 가면서, 발은 배를 디디고 있지만 강물을 따라 그녀의 과거가 뒤죽박죽 섞인다. 프래니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대신, 과거를 통해 그녀가 누구인지를 알게 한다. 독자는 그래서 그녀가 열정적인 학자처럼 보였다가, 범죄자처럼
by
이승주 에디터
2023.06.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세요- 아무튼 시리즈 [도서/문학]
에세이 '아무튼' 시리즈를 소개하며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세요.’ 자신의 취향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달라는 말이다. 이 말의 발원지는 불분명하지만, 무분별하게 남용되지 않는 한 이 말은 의미가 있다. 나이에 따라 사회의 요구사항과 당위의 언어가 견고한 우리나라에서,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고 다니기란 어렵다. 어리면 어려서, 나이가
by
박하은 에디터
2023.06.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만의 컬렉션을 만드는 사람에게 [인터뷰]
올바른 애정을 강요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조용히 카페에 들어섰다. 아무도 없었다. 나는 아무도 없는 카페가 너무 좋다.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날이 추워서 아이스는 못 먹을 것 같았다. 더불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자리에선 오히려 따뜻한 음료가 나의 목을 다듬는 치료제나 다름없었다. 자리에 돌아가서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21
리뷰
공연
[Review] 절대 나와 사랑에 빠지지 말아주세요! - 정:지 연출가전 페스티벌
널 사랑하지 않아, 너도 알고 있겠지만..
군중을 떠돌며 고독을 느끼는 한 남자가 위험에 처한 한 여자를 마주하게 되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4번의 백야가 지나갈 동안 그들은 4번의 만남을 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데... # 절대 나와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고 약속해 주세요! 쉽게 사랑하기가 너무 어려운 세상이다. 누군가를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기엔 이미 우리의 경험치가 말해주고 있다.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20
리뷰
공연
[리뷰] 자유를 향한 외침, 조선수액(Swag) -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다시 '시조의 나라'로 향하다
조선, 시조, 백성, 양반, 랩, 댄스, 노래, 퍼포먼스, 콘서트. 이 모든 키워드가 한 작품을 설명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돌아왔다. '시조', 그리고 '흥의 정신'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창작뮤지컬이다. 2017년 서울예대 학생들의 창작 뮤지컬이었던 <외쳐, 조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름이 뒤바뀌고 남은 것 [사람]
포토카드가 화분이 되고, 화분이 포토카드가 되며 일어난 일
"엄마가 화분 좋아하는 거로 생각할게." 여기 아이돌 앨범, 포토 카드, 인형을 뒤늦게 사 모으기 시작한 사람이 한 명 있다. 영락없는 아이돌 덕후의 모양새가 아닌가! 그저 귀여워서 샀던 인형이 포토 카드(흔히 포카라고 부른다) 여러 장과 함께 장식장에 놓일 줄이야. 사실 필자는 학창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아이돌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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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자유를 향한 나비의 끝없는 날갯짓, 영화 '빠삐용'
영화 빠삐용에서 마주한 우리의 초상
오래도록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빠삐용을 시청했다. "탈출은 불가능한 일이다. 정글로 나가면 굶어 죽을 것이고, 바다에 나가는 데에 성공하면 상어에 물려 죽을 것이다. 탈출 한번은 독방에 2년 갇히게 되고, 두번째에는 독방 5년이며 이후 악마의 섬에 평생 살게 된다" 기아나 교도소에 입성한 죄수들에게 교도소장이 알리는 주의사항이었다. 끔찍한 이야기를 평온히
by
이도형 에디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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