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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스스로의 미를 아는 사람의 아름다움에 관해 - 뮤지컬 아이참 Eyecharm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길을 걷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
사회의 고정 관념을 탈피하고 개인이 정의하는 멋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성’에 대한 뮤지컬 ‘아이참’이 지난 11월 막을 올렸다. 국립정동극장과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공동 제작으로 선보인창작 뮤지컬 ‘아이참’은 개인의 취향과 멋이 중요해진 이 시대, 시대를 앞섰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시의적절한 메시지와 질문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는다. 감각적인 핑
by
박다온 에디터
2024.12.15
리뷰
PRESS
[PRESS] '어쩌면 해피엔딩', '일 테노레'에 이어 윌휴 콤비가 전하는 또 다른 따뜻함,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는 마음을 대하는 일에는 한없이 서툰 이들이 서로를 어루만지며 만들어내는 맛있고 달콤한 이야기이다.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는 최고의 제과점을 만들겠다는 목표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순회’가 일하던 제과점에서 해고당한 뒤 허름한 빵집을 덜컥 계약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그곳의 옛 주인이었던 ‘유령’이 가게를 뺏기지 않으려고 버티면서 ‘순희’와 불편한 동업을 이어 나가며 그려내는 로맨틱 판타지 코미디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 <
by
김소정 에디터
2024.12.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왜 가난하고 그래?" - 코미디로 포장된 계급과 욕망 [공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을 보고
브로드웨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지난 2018년 한국 초연을 올린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은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인기 뮤지컬이다. 1900년대 초 영국, 가난한 청년 ‘몬티’는 어느 날 자신이 ‘다이스퀴스’ 가문의 8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몬티는 가문의 백작 자리를 차지하고자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후계자들을 한 명
by
김현지 에디터
2024.12.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슴 속 ‘불씨’를 일깨우는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공연]
‘조선이 조선으로 완전한 나라’를 꿈꾸며
※ 이 글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2월 4일의 갑신정변, 김옥균, 그리고 삼일천하. 한국에서 역사 교육을 받았다면 누구나 익히 들어봤을 내용이다. 그러나 갑신정변 이후에 김옥균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떠한 최후를 맞이했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어떤 이는 혁명가로, 또 다른 이는 역적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뮤지컬 <곤 투모로
by
소인정 에디터
2024.1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뮤지컬과 영화의 장점만을 살린 뮤지컬 영화 - 위키드 [영화]
파트 2 어떻게 기다리지?
몇 년 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봤던 <위키드>가 영화로 개봉했다. 뉴욕까지 왔는데 기념으로 뮤지컬은 보고 가자 해서 그날 제일 싸게 나온 티켓이었던 <위키드> 티켓을 사서 봤었다. 원작 책 내용도 전혀 몰랐고 영어도 반의반 정도만 알아들었나, 대충 흐름만 이해하고 브로드웨이 배우의 공연을 실제로 보고 듣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봤었던 기억이 난다. 와 잘
by
신민정 에디터
2024.12.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혁명의 그늘 속 꿈꾸는 세상 -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공연]
프랑스 68혁명을 배경으로, 세 명의 주인공이 꿈꾸는 낭만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삶을 그린 뮤지컬
혁명과 함께한 낭만의 시간 1968년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홀리 이노센트>는 프랑스의 68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작품은 매튜, 이사벨, 테오가 68혁명 속에서 그 시절 파리 몽상가들이 꿈꾸었을 낭만을 재현한다. 극의 배경이 되는 1968년 프랑스 사회는 인권 침해에 반대하고 자유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시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존재의 끝없는 아이러니 [공연]
진정한 시를 찾아 헤매던 방랑자의 여정이 그에게도 성공이었기를
인생은 불행이다. 끝없는 불행의 연속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존재하는 것일까? 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 불꽃같은 삶 속에서 끊임없이 인생과 고통에 대해 고뇌하는 한편, 빛나는 재능으로 시대를 앞서나간 시를 쏟아냈던 프랑스의 상징주의 시인 아르튀르 랭보. 문학계의 악동 아르튀르 랭보와 그의 연인이었던 폴 베를렌느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뮤지컬 <랭보>가 사
by
이소영 에디터
2024.11.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끝내 부모를 용서하고야 마는 자식의 마음이란 - 뮤지컬 마틸다 [공연]
마틸다는 고작 8살이다. 세상을 많이 경험해 보지도 못한 이 작고 어린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큰 사랑을 지닌 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결국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뮤지컬 마틸다의 첫 넘버가 말해줬듯이, 모든 생명, 모든 아이는 기적(Miracle)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환학생으로 영국에 왔다. 교환 학교를 선택할 당시에는, 지금 생각해 보면 희한하리만치 영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영국을 선택한 것은 영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지컬 강국이라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다. 매일 같이 런던 웨스트엔드에 들락거리는 행복한 뮤덕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나는 뮤지컬을 비롯
by
한수민 에디터
2024.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즈의 또 다른 이야기, 위키드를 만나다. [영화]
선과 악, 편견과 진실의 경계를 재조명하다.
위키드(WICKED)! 위키드(WICKED)? 어린 시절 내가 사랑했던 동화 중 하나는 오즈의 마법사였다. 주인공 도로시가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던 중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2021년,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관람하면서 내가
by
박지영 에디터
2024.11.28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은 추억을 부른다 -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 [공연]
음악은 시대를 대변한다
나뭇잎이 바싹 마르며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 찬 바람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어김 없이 찾게 되는 목소리가 있다. 바로 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대표 가수 김광석이다. 앙상한 나뭇가지처럼 버석하고 거친 음색이지만, 그 목소리로 불러내는 그의 음악에는 튼튼한 밑동을 가진 커다란 나무와도 같은 힘이 있다. 그의 음악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공연이
by
장유정 에디터
2024.11.28
리뷰
공연
[Review]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 바람으로의 여행
주옥같은 김광석의 노래들
김광석, 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전설 같은 가수다.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연 <바람으로의 여행>이 혜화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바람으로의 여행>은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주크박스 창작뮤지컬이다. 소극장 콘서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이 작품은 12년째 롱런하고 있다. 특히 공연은 김광석의 고향인
by
이소희 에디터
2024.11.27
리뷰
PRESS
[PRESS] 조나단 라슨을 위한 레퀴엠 - 뮤지컬 '틱틱붐'
조나단 라슨의 삶을 무대 위에 그리는 것에서 나아가 '라슨을 위한 레퀴엠'을 보여주다, 뮤지컬 <틱틱붐>
20살은 자연스레 되지만, 30살은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학창 시절 수능을 끝내고, 20살이 되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 20살 성인이 갖는 자유는 너무나도 달콤하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20살이 너머 21살이 시작되고 나서 우리는 점차 성인의 무게를 떠안으며 30살이 되는 것을 무서워하기 시작한다. 막연히 30살이 되면 멋지게, 장밋빛 인생을 살고 있겠
by
김소정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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