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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홀로서기' [음악]
솔로 아티스트 시장이 더욱 활발해져 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게 되기를 한 명의 음악 팬으로서 바라본다.
나는 주변 친구들보다 SNS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일종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내 성격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그런데도 SNS를 놓지 못하고 하루에 적어도 두 세 번은 들여다보고 있다.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이슈만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관심사가 대중음악이다 보니, 그와
by
이호준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존재와 사랑의 영속에 관하여 : A.I(에이아이) [영화]
인간의 실수로 우리가 괴로운 거야. 세상이 끝나도 남는 건 우리니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걸작 중 하나로 언급되는 영화 A.I. 눈 익은 이 포스터를 보아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라는 건 알 수 있었지만 어린아이의 실루엣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 그렇게 사전 정보 하나 없이 무작정 보기 시작한 이 영화는 끝날 때까지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도록 만들었다. 아이의 시선, 그것도 로봇 아이의 시선을 따라 보는
by
고민지 에디터
2021.06.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 아이였다, 대화의 희열 3 [사람]
어른이인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건네주는 따뜻한 이야기
요즘 나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있는데, 나를 어쩜 그리 잘 아는지 내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영상들은 죄다 모아둔 느낌이다. 그렇게 영상을 보다 오은영 박사님께서 출연하신 대화의 희열 3를 보게 되었는데, 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깊이 공감하고 스며들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은영 박사님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by
조민영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편협한 사랑의 틀을 넘어서 인간을 되돌아보다
로봇과 달리 인간의 소통은 질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생명이 없는 사물과 인간 간의 사랑은 ‘비정상적인 것’으로 치부되곤 한다. 애니메이션 피규어나 그림이 그려진 쿠션을 사랑하는 이들을 괄시하고 경멸하는 사회의 시선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러나 로비와 글로리아의 관계 양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편협한 틀을 재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로봇을 포함한 사물과의 사랑에 대한 고민을 통해, 그동
by
이수현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음악]
나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택했다.
누군가를 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당신에게 허용하는 내 마음속의 범위’를 지정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사람인지라, 관계의 거리가 멀든 가깝든 누군가가 나만의 내밀한 영역 안으로 발을 들어놓으려 할 때면 곧바로 경계태세를 취하는 게 습관이 돼버렸다. 그곳에 내재한 비밀이 절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by
지은정 에디터
2021.06.18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t] 갈증의 여름
시원한 음료들
유독 갈증이 나는 한 여름 날, 내가 마셨던 음료들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두의 열정이 모여 어두운 무대 속 커다란 빛을 만들어낸 뮤지컬, 시카고 [공연]
다시금 낭만과 환상을 찾게 해줄 뮤지컬 시카고
나의 첫 뮤지컬 시카고 모두 한 번쯤 뮤지컬 시카고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지하철, sns, 미술관 등에서 뮤지컬 포스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올해 초반쯤 sns를 통해 짧게 올려진 뮤지컬 시카고 영상을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한 번 호기심을 갖게 되니 나도 모르는 새 끝도 없이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가장 중독성이 높았
by
조민영 에디터
2021.06.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이폰은 마치 신라시대 장신구처럼
애플은 마치 신라시대 장신구처럼 사치스럽다. 맥북으로 글을 쓰는 와중에도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기뻐서 나오는 눈물일까 슬퍼서 나오는 눈물일까..
"애플의 제품을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독한 애플병에 걸렸다. '애플병'이란 무엇이냐, 애플의 전자기기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따위에 대한 구매 욕구가 일어나는 병이다. 애플병은 불안과 망상 증세를 동반하며, 원하는 제품을 구매해야지만 완치될 수 있다. 필자는 전자기기에 대한 특별한 욕심이 없었다. 노트북은 간단히 문서작업만 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원했고
by
김용준 에디터
2021.06.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름 없는 가족의 조각난 이야기 [공연]
아이엠에프 이후 회복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가족을 위하여
‘아이엠에프 경제 위기’는 한국인들의 일상에 상상할 수 없이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큰 상흔을 남긴 사건이다. 두산아트센터는 아이엠에프 이후에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게 된 가족을 무대에 올려 성실히 살아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랄함 가운데 보여주었다.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발랄하고 명랑한 소녀의 모습이 연상되는
by
조혜리 에디터
2021.06.13
오피니언
영화
<소공녀(2017)>와 <페르소나: 키스가 죄(2019)>, 그리고 전고운 감독
85년생 영화 감독이 세상을 이야기하는 방법에 대하여
“집이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소공녀(2017)> ‘담배, 술, 남자친구만 있으면 행복하다는 미소. 그런데 가사도우미 일당은 그대로건만 담뱃값은 올라버렸다. 포기 못 하는 담배 대신 월세를 희생하기로 결정한 그녀.’ 2019년, 넷플릭스 작품을 찾아 헤매던 중 이 흥미로운 문장을 읽어버린 필자는 무턱대고 <소공녀>를 재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
by
정소미 에디터
2021.06.11
오피니언
영화
만약 당신과 'Siri'가 사랑에 빠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영화 <그녀(2013)>
아름다운 영상미 속 멀지 않은 미래, 두 번은 곱씹어보아야 할 인공지능&인간 멜로드라마.
* 영화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만약 당신이 Siri와 사랑에 빠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영화 <그녀(2013)>는 이 재미있는 질문에 기꺼이 대답해준다. 2025년, 지금으로부터 딱 5년 후의 미래. 주인공은 대필 작가 ‘테오도르’와 인공지능 OS ‘사만다’이다. 테오도르는 전 아내 ‘캐서린’과 결별한 후 지독히도 외롭고 우울한 삶을 산다. 다
by
정소미 에디터
2021.06.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 세계 [영화]
그의 작품과 함께 나도 조금씩 성장해간다.
지금과 같은 5월 말에서 6월 초,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서서히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 때면 내 머릿속에 으레 생각나곤 하는 영화들이 있다. 그 제목부터 ‘여름’ 영화임을 표방하고 있는 <썸머워즈(2009)>,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신선하게 그려냄과 함께 일본 학원물 특유의 풋풋함이 살아있어 지금까지도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by
강민정 에디터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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