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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삶이라는 서핑에 올라타는 법에 대해 - 노력의 기쁨과 슬픔
절대로 삶의 복잡성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가수 아이유의 앨범 'LILAC'의 수록곡 중에는 어푸(Ah puh)라는 노래가 있다. 바다를 뒤덮는 파도 위에서 서핑하는듯이 시원하고 어택감있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인데, 다이나믹한 멜로디와 리듬은 청자로 하여금 실제로 바닷물을 타고 서핑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I'm such a good surfer 가라앉지 않기 비틀 비 비틀 거리다가 풍덩
by
신지예 에디터
2021.05.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의 지금'에 대하여
이왕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나다운 내가 되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나의 지금을 여러분에게 전달하기도 하지만 나도 나의 현재의 모습을 또 한 번 찾아내고 싶다.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며 지금의 나에게 7개의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지금이 힘들다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가요? 날 밝을 때쯤이면 타닥타닥 사람들 발소리가 들려. 이불 속에서 듣는 그 소리가 그렇게 쓸쓸할 수가 없다. 나만 굴러가
by
조민영 에디터
2021.05.24
리뷰
공연
[Review] 오늘의 발걸음이 무거웠다면 당신은 달의 아이입니다. - 문스토리
감성 100% 충전 뮤지컬
때 묻지 않은 것에 대한 가치 ‘외계인’, ‘달에 사는 토끼’와 같은 환상적 이야기는 어른이 될수록 하지 않게 된다. 아니, 할 필요가 없어서 애초에 잊어버린다. 그 이유는 대부분 ‘유치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유치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감성적인 이야기를 매우 아낀다. 김이나 작사가는 한 강연에서 ‘진지함’에 대해 다시 논의했다. 현대 사회는 진지하고 무거
by
심은혜 에디터
2021.05.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인: 대담하게, 솔직하게 [음악]
진실을 찾든가, 대담해지든가
가인 'TRUTH OR DARE' 앨범 자켓 학창시절, 내 교복 치마 끝에 '내가 아닌 나'가 따라다녔던 적이 있다. 나는 참 눈물이 많다. 슬픈 영화를 보면 무조건 울고, 기쁜 영화를 봐도 벅차서 울고, 친구가 울면 슬퍼서 따라 울고, 가끔은 힘들어서 혼자 울고. 커 가면서 자연스레 눈물도 많이 줄었지만 학창시절에는, 더 눈물이 많았던 것 같다. 그걸
by
이건하 에디터
2021.05.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씨앗을 품은 아이들은 즐겁다
바깥의 장소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이야기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협의된 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아지트를 가져본 적이 있는가? 아파트 주차장 구석, 지하의 먼지 쌓인 곳, 놀이터 미끄럼틀 아래 빈 곳‥. 나의 아지트였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작당 모의는 아무도 알아챌 수 없었고, 누군가 드나들 순 있어도 그곳의 의미를 알고 있는 우리만이 진정으로 아지트
by
조현정 에디터
2021.05.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먼 훗날 우리, 아이 미스 유, 내가 널 놓쳤다고 [영화]
훗날의 우리는 모두 갖게 되었지만, '우리'를 잃어버렸어
먼 훗날 우리, 후래적아문 (Us and Them, 后来的我们) 감독 유악영 | 출연 주동우 정백연 개봉일 2018년 4월 28일(대만) | 상영시간 120분 <먼 훗날 우리>는 청춘을 담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꿈, 도전, 희망, 사랑, 좌절, 희생, 고뇌, 미련 등 그 시절에 느낄 수 있었기에 더욱더 값진 경험과 감정을 담았다.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by
이서은 에디터
2021.05.15
리뷰
전시
[Review] 자세히 보아야 의미있다 - 마르첼로 바렌기展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근대에 사진기의 발명 이후로 새로운 미술 사조가 등장한다. 바로 '인상주의'. 인상주의자들은 실제와 똑같이 그려내며 묘사에 오랜 시간 집중해왔던 그동안의 리얼리즘적 관점에서 벗어나 역설적으로 사실적이지 않은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보이는 대로 그려야 해." 이는 당시의 대표적인 화가 끌로드 모네가 남긴 말이자, 인상주의를 가장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10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아이들은 즐거워야 한다
어린이들이 관용받고, 보호받고, 즐거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조그만 아이의 모습이었던 적이 있다. 모든 게 처음이기에, 하루하루 새로운 무대위에 서야했던 그 서툰 몸짓과 생각은 먼저 태어난 이의 가르침과 여러 씬의 반복으로 제법 훌륭하게 큰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은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조그맣게 태어나, 서툴고 가녀리다. 냉정한 눈빛을 쬐는 심사위원들 앞의 오디션 무대가 아닌, 수십개의 카메라와
by
정은진 에디터
2021.05.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넌 뭐하니 심심하면 나랑 놀자 [만화]
'아이들은 즐겁다' 맑은 웃음 뒤에 가슴 저릿한 이야기
웹툰 <아이들은 즐겁다>의 포스터를 처음 본 것은 이상희 배우의 영화 홍보 게시물을 통해서였다. 포스터에는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미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집>으로 아이들이 주연인 영화를 처음 접하고,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아이들의 연기를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를 보이는 5월에 개봉하는 <아
by
정서영 에디터
2021.05.08
리뷰
전시
[Review] 왜 지금 극사실주의인가? - 마르첼로 바렌기展
일상의 특별함
극사실주의 그림을 볼 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1.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입체감을 끌어냈는가. 2. 얼마나 가까이서 바라보아야 그림임을 인지할 수 있는가. (실제와 얼마나 똑같은가) 3. 그림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그림을 이렇게 사실적으로 그려냈지?에 의문이 생기며 테크닉과 표현력에 주목하게 된다. 상을 그대로 기록하는 사진이라는 매체가 등장했
by
차소연 에디터
2021.05.08
리뷰
전시
[Review] 한국에 찾아온 극사실주의, 마르첼로 바렌기展
현실보다 더 생생한 작품
드디어, 한국에 찾아온 바렌기展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하이퍼 리얼리즘 아티스트이자 이탈리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마르첼로 바렌기 <마르첼로 바렌기展 – “IT’S LIFE”> 전시가 한국에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월드 투어 전시로써, 세계 최초로 한국을 시작으로 오픈해 일본, 중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마르첼로 바렌기 작가에 대해 알
by
윤수현 에디터
2021.05.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초월성의 순간,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와 블라지미르의 성모자 [문화 전반]
초월성을 느끼게 하는 영화와 그림으로 인문학적인 사색을 도출해보다.
초월성의 아름다움이 인간을 어떻게 안심시키고 동시에 전율하게 하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먼저, 초월성은 왜 인간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낼까? 이는 인간은 한계 앞에서 절망을 느끼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초월성의 아름다움이 예술 안에 담겨있다면, 우리는 그 작품 앞에서 커다란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그 순간만큼
by
신명길 에디터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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