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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둔감해진 감각을 깨우는 공간의 힘 -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도서]
인간을 위한 공간은 어떤 공간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보여주는 공간을 소개하는 아트북, 더 터치(THE TOUCH)
1. 공간에 담긴 마음 읽기 어렸던 어느 날, 부모님을 위한 집을 디자인했던 기억이 있다. (어디선가 주워 들어온) 건강에 좋다는 황토로 벽을 만들고,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큰 유리창이 있고, 바로 옆에 부모님을 위한 텃밭이 있는 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잡한 디자인의 집이었겠지만, 그 그림을 받아든 부모님은 “우리 딸이 집은 지어준다니, 우린 늙어서
by
전지영 에디터
2020.08.05
리뷰
도서
[Review] 감각을 넘어 존재로 마주하는 공간: 더 터치 [도서]
건축으로 풀어낸 삶
나는 ‘감각적’이라는 표현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사전적으로는 감각을 자극하는 것, 감각이나 자극에 예민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내게 ‘감각적인 사람’은 단순히 감각이나 자극에 예민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넘어 ‘보통의 것이 아닌, 대체할 수 없으며 언어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도드라진 센스를 지닌 사람’으로 느껴지곤 했다. 그랬기에 늘 그러한 사람이 되고
by
강안나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나의 공간을 다시 생각해보기 – 더 터치 [도서]
<더 터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공간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의 조건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의 부제목을 읽고 한참을 생각했다.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키워드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집 근처 카페에 있다. 부모님은 작업하러 자주 카페에 가는 나에게 항상 말씀하신다. ‘왜 집에서 하지 않고?’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에서만 내가 이렇
by
김혜정 에디터
2020.08.03
리뷰
공연
[Preview] 음악과 미술과 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거대한 독도를 되찾다 - 라메르에릴 제 15회 정기연주회
음악과 미술과 시로 독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작지만 거대한 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라메르에릴’ 다소 생소한 이름의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은 프랑스어로 바다와 섬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제주도, 그 다음으로는 독도와 울릉도일 것이다. 비교적 명백한 대한민국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제주도, 울릉도와는 달리 독도는 수시로 소유 국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머물고 싶은 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것들 - 더 터치 [도서]
"우리는 눈뿐 아니라 우리의 존재 전체를 통해서 건축물과 만난다"
자연 멕시코 몬테레이의 레지던스 ‘로스 테레노스’라는 건축물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 집은 모든 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 주변의 작은 풀들까지 비춘다. 때문에, 미풍에 나뭇잎들이 흔들리거나 하늘의 구름이 바뀔 때마다 집의 모습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정말 특이하다. 보호색을 띠듯 밖에서는 주변 자연물을 비추는 거울로 되어 있지만, 내부에서는 외부를 바라볼
by
송진희 에디터
2020.08.03
리뷰
도서
[Review] 마음을 따라가는 공간: 더 터치 [도서]
공간의 취향과 철학들
취향(趣向). 뜻 취에 향할 향.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카페에 가서도 친구에게 묻는다. 커피 취향이 어때? 산미가 좋아, 고소함이 좋아? 영화를 보러 가면 로맨스인지 스릴러인지, 책을 사러 가면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강아지인지 고양이인지, 엄마인지 아빠인지. 참 많다. 마음이 존재하는 한 그 흐름 속에는 방향이 함께한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
by
김유라 에디터
2020.08.02
리뷰
도서
[Review] 우리의 질문에 대한 건축의 대답 - 더 터치(The Touch) [도서]
시인들이 어느 분야의 누구보다도 잘 묻는 사람들이라고 했다면, 누구보다도 참신하고 오롯이 자신의 언어로 대답하는 사람들은 건축가가 아닌가 싶다.
건축을 상상하는 힘 빛, 물질성, 자연 등 주제에 따른 분류는 건축적 상상력의 얼개를 이루는 요소들이다. 시각만이 아닌 ‘감각’을 아우르는 건 좋은 디자인의 조건이자 좋은 건축의 궁극적인 목표다. “느리고 단순한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킨포크가 시각 외의 감각을 통해 공간 인지認知를 논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인과일 것이다. 놈 아키텍츠는 포괄성을 지
by
조원용 에디터
2020.08.02
리뷰
도서
[Review] 공간을 담은 책,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인테리어 아트북, <더 터치: 머물고 싶은 디자인> 리뷰
어느덧 자취 n년차 자취생이 된 나는 공간을 구성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며 저마다 자신만의 공간을 가꾸게 된 것이 보편적인 분위기이다. 인테리어 관련 어플들은 이미 내 휴대폰 속에 가득하며 나의 취미 중 하나는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 사진을 리서치하면서 내 공간을 더욱더 포근하고 감각적이게 꾸미려 구상하는 것이다. 인테리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01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공간은 어떤가요 - 더 터치(The Touch) [도서]
좋은 디자인이란 시각적으로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각과 이어진 것이어야 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시각적으로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감각과 이어진 것이어야 한다. 겉은 중요하다. 책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이다. 꼭 필요한 전공 서적 같은 경우 어쩔 수 없지만, 그 외 대부분은 표지가 예쁜 책을 고르게 된다. 예쁜 표지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물건도 그렇고, 집 또한 마찬가지이다. 외관이 예쁜 것은 더 시선이 가
by
김승윤 에디터
2020.08.01
리뷰
도서
[Review] 더 터치 'The Touch'
공간을 감상이 아닌 감각 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 안내서.
더 터치 The Touch 머물고 싶은 디자인 Spaces Designed for the Senses 지은이 킨포크, 놈 아키텍츠 옮긴이 : 박여진 출판사 : 윌북 분야 건축, 디자인, 사진 규격 210*288mm 쪽 수 : 288쪽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정가 : 29,800원 ISBN 979-11-5581-282-2 (03540) 개인적으로
by
한승민 에디터
2020.07.31
리뷰
도서
[Review] 건축, 그 공간에서 무엇을 느끼게 할지 - 더 터치 the touch [도서]
그 공간에서 무엇을 느끼고 경험하게 할지 디자인하는 것. 그렇게 디자인 된 공간에 대하여.
주변에 건축과 디자인을 좋아라하며 여행만 가면 저명한 건축물을 꼭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건축을 잘 알지 못해서 내 여행메이트가 가자고 하면 따라가겠지만 제 발로 먼저 찾아가지는 않는다. '와 멋지다, 사진 찍어놔야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감상이었다. 알쓸신잡에서 건축가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내가 접한 건축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by
우준영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문래에 빠지다 [문화공간]
문래창작촌, 문화예술로 눈이 즐겁고 맛집으로 입이 즐거운 곳.
요즘 문래가 핫하다. 아니 사실 핫플레이스가 된지 꽤 오래됐을 수도 있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찾아보니, 서울시에서는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영등포역과 문래동 일대를 청년 창업과 소공업 및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제 중심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아마 이러한 지원을 계기로 문래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것 아닐까. 서울에 약 4년 동안 거주하면서
by
신나라 에디터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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