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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취미를 잃고 있습니다. [사람]
취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취미 1.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 2.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 3. 감흥을 느끼어 마음이 당기는 멋. 나는 요즘 자꾸만 취미를 잃고 있다. 오랫동안 즐겨왔던 나름의 취미들이 더 이상 즐겁지 않다.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악기 연주가 취미였다. 피아노, 플롯, 기타, 드럼까지,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것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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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0.01.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중국 미술 단숨에 읽기 : 광장과 조계지는 미술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시각예술]
광장과 조계지는 미술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중국' + '현대미술' = ? ‘중국’ ‘미술’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마오쩌둥이 그려진 선전화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동상 그리고 조각들. 또는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시기에 그려진 오래된 그림들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중국’과 ‘현대미술’이라는 두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중국은 많은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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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운명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도서]
어떤 순간에는 감정의 생의 모든 것을 지배하기도 한다. 베르테르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린 어떻게 감정이란 폭탄을 다루며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 (그것이 꼭 사랑이 아니라 해도)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시달리게 되면 그 속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까.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운명의 무게는 감정의 무게가 아닐까. 운명의 무게와 감정의 무게 사이에서, 베르테르를 향한 공감과 냉소 사이에서 나는 궁금증을 품은 채 갈등하는 중이다.
운명과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가변적인 단어가 있을까. 빠르게 변하는 요즘 시대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운명과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 이 현대와 가장 동떨어진 단어, 운명적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 있다. 괴테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이 소설을 처음 읽은 건 아주 오래 전 고등학생 때였다. 독서토론에 후보지로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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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20.01.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손담비의 얼굴에 향미의 서사가 담길 무렵 :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TV]
향미의 얼굴에 서사가 담길 무렵은, 바로 그 무수한 이름들을 기억해야 할 무렵이 되었다.
[필자 주] 2019년의 마지막 주, 그리고 2010년대를 하루 남겨둔 날, 올 한 해 만난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았다. 그리고 결심했다. 2019년이 가기 전에 이 캐릭터에 관한 글을 꼭 남기자고. 카테고리는 [2019, 올해의 캐릭터]쯤 되려나? 이 캐릭터를 필자의 ‘인생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을런진 모르겠다. 하지만 오래 기억해두고 싶은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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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9.12.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중적으로 쉽게 듣기 좋은 한국 음악 best 3 [음악]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우리 음악
한국 음악은 기본적인 장단이 있고 그 장단의 빠르기에 따라 음악의 빠르기 또한 달라진다. 외국 음악과 다르게 한국 음악은 일정한 리듬의 틀이 있으나 연주자나 어느 지역인지 등에 따라 무수한 변주가 가능해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음악은 보통 장구와 같은 타악기의 고법으로 박을 나누고 이를 장단이라 하며 장단에 종류에는 무수히 많은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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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에디터
2019.12.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본질이 주는 비주얼의 힘,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시각예술]
그래픽 디자인의 본질에 맞닿아 있는 디자이너 앨런 플레처의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전
지난 주말, KT 상상마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앨런 플레처 회고전 <웰컴 투 마이 스튜디오!> 전에 다녀왔다. 전시의 제목만 보고 그래픽 디자이너 앨런 플레처의 작업 스튜디오에 관한 이야기나, 그의 작업방식과 관련된 내용이 주일 거라고 생각했다. 또, 한 시대를 관통하는 디자이너였지만, 과거의 디자이너이고 회고전이라 따분하지는 않을까 약간은 걱정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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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12.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동시대적인 것은 무엇인가 - "타임리얼리티: 단절, 흔적, 망각" [시각예술]
오늘날의 미술 전시에서 필요한 것
동시대미술관에서 무엇이 '동시대적'인가? 많은 미술관들은 스스로를 동시대미술을 다룬다고 소개하고 있다. 물론 동시대미술은 대략적으로 1970년대 이후의 미술을 통틀어 이르는 시대적 개념에 가깝다. 동시대미술관에서 지칭하는 동시대미술을 그저 시대적 개념으로만 본다면,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동시대미술관은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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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19.12.23
리뷰
전시
[Preview] 노란 그 녀석들이 찾아온다 - 미니언즈 특별전
전시를 보고 난 후 유쾌한 미소가 얼굴에 번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영화관에서 보고 귀여움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영화 <미니언즈>의 노랑이들이 전시로 찾아온다. '미니언'은 <슈퍼배드> 1, 2, 3 시리즈와 위에서 언급한 <미니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세계 최고 악당을 따른다는 사악한 (?)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특유의 순수함과 발랄함으로 결국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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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1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영화]
한겨울의 부드럽고 도톰한 니트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영화였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포스터> 개봉한 지 16년 된 그 유명한, 로맨스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 영화를 난 이제서야 봤다. 그만큼 로맨스에 관심도 없고 솔직히 제목이 끌리지도 않았다.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난 이상하게 일상생활부터 작업을 하는 것까지 전부 그렇게 계획적이면서 영화를 보는 것은 참 즉흥적이다. 텅 빈 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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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19.1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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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2.02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캐주얼(Casual). 내 스타일은 평범해. 평범한게 뭔데? [패션]
캐주얼은로도 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
밥도 쌀 따라 다르다. 캐주얼 웨어(Casual Wear) 쇼핑이건, 카페에서 잠깐 동안 친구와의 만남이건, 어떤 것이든 약속이 있어서 시가지로 나갔을 때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건 옷 가게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특히 캐주얼 브랜드.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고 지나가는 사람이 입은 옷을 봤을 때 어딘가 익숙하면 캐주얼을 떠올릴 때도 많다. 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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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19.1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나온 적 없는 시절을 그리워하며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
그리움은 보통 지나오거나 떠나간 것들에 대한 것이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있지도 않았던 것을 그리워하게 한다. 어쩌면 그것이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날 우리한테도 있었다는 반증일까. 오늘의 영화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지나온 적 없는 세계들에 대한 근원적 노스텔지어“ - 영화평론가 이동진 그리움은 보통 지나오거나 떠나간 것들에 대한 것이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있지도 않았던 것을 그리워하게 한다. 어쩌면 그것이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날 우리한테도 있었다는 반증일까. 오늘의 영화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웨스 앤더슨은 특유의 감각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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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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