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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리뷰] "비가 올 줄 알면 우산을 써야제요" -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공연]
동백당에서 빠는 팡 맛보러 오지 않으실래요?
처음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연극을 보았다. 아르코 예술극장이 위치한 대학로는 관객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바뀌거나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이머시브 등 실험적인 연출 방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연극의 다른 이름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하지만 옴니버스식 스토리에, 서너개나 되는 역할을 바꿔가며 등장하는 멀티맨, 관객들에게 던지는 싱거운 농담 등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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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에디터
2025.02.16
리뷰
전시
[Review] 경계에 서서 숨죽인 목격자 - 퓰리처상 사진전
1942년부터 2024년까지, 돌아가는 지구의 파노라마를 찍다
1911년 10월, 한 헝가리계 미국인 남자가 죽으며 유언을 남겼다. 그해 저널리즘에 기여한 미국 언론인에게는 상을 부여할 것을 명령하며 50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그렇게 미국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이 만들어지게 된다. 현재 퓰리처상은 미국의 신문 저널리즘, 문학 및 음악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여자로 꼽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by
이지연 에디터
2025.02.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4년 공연 회고록
한 줄 평으로 돌아보는 2024년 연극/뮤지컬 결산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으면 '공연 관람'이라고 즉각 답할 정도로 무수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향유하고 다녔다. 형형색색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학로 근처에 회사가 위치한 덕분에 퇴근 후 일상에는 공연이 자리했다. 주말에도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집을 나섰다. 과거에는 2주에 1편 정도 공연을 찾았다면, 작년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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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5.0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별로 특별하지 않을 새해를 위하여 [영화]
대체로 평범하고 가끔 특별한 수많은 날들(days)이 모여, 비로소.
매년 이맘때쯤 우리의 삶은 가장 이상적으로 변한다. 지난해 우리가 되고 싶었지만 끝내 될 수 없었던 무언가를 포기하지 못한 채, 올해는 그 무언가에 더 가까워지기를 다짐하며, 우리는 우리가 세운 계획 속으로 스스로를 열심히 던지기 시작하는 것.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자격증을 위해 퇴근 후 공부를 시작한다. 새삼 설레고 즐거운 그 몰입 속에서
by
차승환 에디터
2025.01.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달빛 아래 춤으로 깨어난 수원화성의 숨결, (2024) [공연]
제3회대한민국무용대제전 기획공연, <문루, 깨어나다>, 정조테마공연장
"문루, 깨어나다"는 수원화성의 사대문(창룡문, 화서문, 팔달문, 장안문)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 공연으로, 각 문루가 깨어나 춤을 춘다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를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무용단과 장르의 결합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색감을 선사한다. 각 문루는 고유한 상징성과 이
by
이다연 에디터
2025.0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떤 이름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 2024 올해의 작가 상 [미술/전시]
2024 올해의 작가 상 전시를 보고, 관객과 공명하는 작업명에 대해 생각하다.
창작물의 제목을 정하는 방식은 각자가 다를 것이다. 좋아하는 창작물에서 일부를 인용하거나, 혹은 그 자리에서 당장 떠오르는 직관적인 제목을 붙이기도 한다. 동기의 경우에는 작업의 제목을 대략적으로 머릿속으로 생각해두고 작업을 시작하기도 한다고 한다. 나의 경우는 좋아하는 창작물에서 일부를 인용하거나, (예 : 마그마를 피하기 위해서는 마그마를 등지지 말고
by
윤소영 에디터
2025.01.10
리뷰
PRESS
[PRESS] 서울예술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뮤지컬 콘서트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다 - 2024 서울예술단의 송년갈라 SPACon
이번 <SPACon>은 서울예술단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그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분명하게 보여주었고, 이전의 뮤지컬 콘서트와 다르게 장면 시연을 하고, 연출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는 지금까지 대개 유명 배우들이 참여해서, 그들의 대표 넘버나 유명 작품의 넘버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거나, 배우 또는 작곡가의 단독 콘서트로 이루어졌다.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이 <브랜든 리의 심포니 콘서트>이다. 자신만의 레퍼토리를 가진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성준(브랜든 리)은 자신이 작곡한 뮤지컬 <프랑켄슈
by
김소정 에디터
2025.01.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푸른 용과 푸른 뱀 [사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자신만의 길을 잘 찾아가길 바래. 이 새로운 해를 각자의 방식으로 아름답고 의미있게 채워가면 좋겠다.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첫 글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왔지만 새해이다보니 왠지 첫 글을 쓰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새해가 시작한 만큼 여러 생각을 해보았다. 되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하고 마음을 먹기 전, 이제는 작년이 되어버린 2024년을 생각해보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자격증이었다. 방학 동안 3개의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던
by
손수민 에디터
2025.01.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4 K-POP 리뷰 ⓷ : K-POP 황제들의 귀환 [음악]
1세대, 2세대, 3세대 그룹들의 부활
얼마 전, 한 방송사의 연말 가요제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의 모습으로 무대를 한 것이었다.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예전과 변하지 않은 모습에 너무나도 놀랐다. 이번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무대는 방송 종료 이후에 더욱 화제가 되었다. 베이비복스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팬들이 어느덧 기성세대에 접어들며 해당 무대를
by
이호준 에디터
2025.01.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 너머의 작가들을 만나며 - 2024년 북토크 결산 [도서/문학]
2024년에만 25개의 북토크를 간 독자의 북토크 결산
2024 → 2025 2024년이 갔다. 결국 갔다. 하지만 연말에 벌어진 내란 사건과 애경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2025년으로 건너가기 힘든 듯하다. 그렇지만 정말로 2025년이 왔고 앞으로 2025년의 시간 속에 살아야 한다. 그리고 벌써, 2025년의 하루를 살았다. 2025년으로 건너간다고 해서 그 모든 일들을 2024년에 두고 온다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4 K-POP 리뷰 2 : 이지리스닝의 시대는 언제까지일까? [음악]
2025년, 우리가 하드리스닝을 기다리는 이유
작년 이때쯤에도 한 해의 음악들을 분석하고, 다음 해의 예상되는 음악 스타일을 글로 썼었다. 당시 2023년 이지리스닝이 K-POP을 이끌었고, 2024년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이지리스닝이 대세일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대로 2024년 역시 이지리스닝을 필두로 한 음악들이 K-POP 시장을 점령하였다. 2022년 이지리스닝의 서막을 연 뉴진스가 2023년,
by
이호준 에디터
2025.01.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24 연말결산 시상식 [문화 전반]
내가 뽑는 올해의 영화, 책, 음악, 작가상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끝나고 2025년이 시작됐다. 새로운 해를 맞은 만큼 새로운 마음과 목표로 나아가야 하지만 그전에 2024년을 이렇게 보내기에는 아쉬워 나름의 연말 결산을 하려 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영감을 주었던 것들을 소개하는 글이 될 것 같다. 내가 뽑는 2024년의 영화, 책, 음악, 작가를 소개한다.
by
강민 에디터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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