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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다고 느껴지는 당신에게 - 탐독가들 [도서]
어떤 지식인들은 독서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세상을 이해하고, 우주의 이치를 깨달아갔다. 이 책은 좋은 독서를 한 지식인들이 나와 세계를 어떻게 바꾸고 현실에 맞서 갔는지를 들려주고자 했다.
독서의 좋은 점을 줄줄이 열거하라면 A4용지 10장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독서의 효용은 무궁무진하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오락거리로 좋은 취미가 되어주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지식과 통찰을 선물해 주기도 한다. 이제는 단순 취미를 넘어 자기계발의 대표격으로, 여러 사람에게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독서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새로이 개척한 행성, 우리의 FNTSY [음악]
"아무도 우리를 지우지 않았네, 누구도 우리를 분류하지 않았네"
대학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들었던 전공과목의 과제 중 장르 및 시대를 막론하고 본인이 각별히 좋아하는 예술가나 작품을 모아 단행본을 만드는 것이 있었다. 아무래도 과제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일이기에 만들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완성하고 보니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 이 책을 쥐여주면 나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취향집 한 권이
by
유소은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20, 못 본 척 넘어가 줄게 [사람]
2020년, 지금까지 받은 스트레스와 여러 제한 다 못 본 척하고 넘어가 줄 테니까 2021년, 새롭게 시작해보자
이렇게 1년이 지나간다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많은 일을 하지 못한 2020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상상대로라면 지금 나는 프랑스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유럽을 마음껏 누비고 있을 예정이었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유럽에 대한 로망을 직접 이루고자 여행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터지는 폭죽 앞에서 카운트다운하고 2021년을 새롭게 맞이할
by
이수진 에디터
2020.12.27
리뷰
영화
[Review] 개척자, 쿠사마 야요이 -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영화]
성차별, 인종 차별, 정신 질환을 극복하고 예술가가 되겠다는 꿈을 좇아온 한 개척자의 이야기
성인 남성 다섯 명이 누워도 족히 남을 것 같이 아주 큰 캔버스에 앞에서 작업하는 쿠사마 야요이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쿠사마는 거침없는 손길로 선을 긋고, 선 사이의 공간을 점들로 채워나간다. ‘쿠사마 야요이’라는 이름은 모를지 언정, 모두들 그녀의 작품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그렇다. 디자인 전공과 예술 관련 활
by
김혜정 에디터
2020.1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삶의 개척자는 나니까 [영화]
로레는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었을 뿐이야, 영화 '톰보이'
영화 톰보이를 보았다. 참으로 시의적절한 소재라는 생각과 동시에, 영화가 시사하고 있는 바는 우리가 한 번쯤은 다시금 되짚어보아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였다. 영화를 보고 나니, '톰보이'의 유래가 궁금해졌다. 이는 활달하고 남성스러운 여성, 특히 그중에서도 10대의 여자아이를 지칭하는 단어로써 영미권에서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인 Tom에 소년을 뜻하는 Boy
by
최세희 에디터
2020.05.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불안하고 불리한 비정규직, 모두가 모르는 척 했던 이야기 [사람]
이것은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이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도서 '임계장 이야기'를 쓰신 작가분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작가분이 안정적인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에서 퇴직한 후 60세가 넘은 나이에 여러 군데를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면서직접 겪었던 이야기를 엮은 책이었다. 퇴직 후 4년 동안 일하면서 4번 해고를 당하고, 고용해 준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참아내야 했던 나날들이었다
by
추희정 에디터
2020.05.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다려 온 판, 문명특급 [문화 전반]
특급 채널, 유튜브 '문명특급'
어렸을 적, 습관적으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을 챙겨보곤 했다. 대개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은 연예인의 신작을 홍보하거나 촬영 중인 광고를 홍보한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몸매 관리, 동안 유지 비법으로 넘어간다. 혹은 연애, 이상형 등을 묻는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 반복된다. 그러고 나서는 분위기 환기를 위해 개인기를 시키는데, 보통 예쁘고 매력적인 연예인을 향한
by
박소연 에디터
2020.04.2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새콤함 투척하기
심장이 콩닥콩닥
심장은 원래 뛰어요. 안 뛰면 죽지!!! 정말 많이 뛰어요. (자막) 분당 60-100회 정도. - 신서유기3 마피아 게임 中 마피아로 몰린 강호동이 멤버의 손을 심장에 갔다 대며 뛰어? 안 뛰지? 라고 말한 뒤 벌어진 상황 속 대화이다. 모르겠다. 그냥 저 장면이 좋았다. 대화가 좋았고, 단어가 좋았다. 심장이란 단어가 애틋했고, 1분에 수십 번씩 뛰는
by
서휘명 에디터
2020.02.29
리뷰
공연
[Review] 순결한 자, 돌을 던져라. – 연극 마터 [공연]
내가 만나 본 연극 중 가장 자극적이고 강렬했던 극, <마터>
내가 만나 본 연극 중 가장 자극적이고 강렬했던 극, <마터> 극장을 나온 후에도, 나는 연극 속 학교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내 옆에서 벤야민이 숨을 쉬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들이 쏟는 혐오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을까 무서웠고, 그러한 시선을 감당해내지 못할 것 같아서 빨리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극을 보고
by
이수진 에디터
2020.02.03
리뷰
공연
[Preview] 혐오의 시작점은 어디인가? - 연극 '마터' [공연]
혐오는 어디에서 오는가?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배척과 혐오에 대한 질문.
마터- MARTYR - 연극 마터(Martyr). 독일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마이우스 폰 마이엔부르크의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극단 백수광부가 '2018 젊은 연출가전'으로 무대를 올린 작품이다. 이 연극은 최근 사회적으로 만연하게 퍼진 '혐오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우선, 마터란 '순교자'를 뜻한다. 작품의 제목만 보면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16
리뷰
PRESS
[PRESS] “#자기PR”이 “#자기학대”가 되는 시대 - ‘인스타 걸’
"#좋반" "#맞팔"이 불러 일으킨 자기 파멸을 이야기하다
1. 기만의 연속, ‘인플루언서’에 담긴 무형의 폭력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상품이 되어야 했던 여자는 제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열 손가락 날을 세워 손톱들을 파괴했다. 깨지고, 부러지고, 갈라지고, 찢겨 나가도, 밖으로 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게 신음조차 내지 않았다. 처음 가비에게 손톱 손질을 받으러 왔던 그때처럼. 단 몇 분 간, 그 숨 막히는
by
이소현 에디터
2020.01.05
리뷰
도서
[Review] 애정과 용기로 개척하는 길 -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이 모든 게 그냥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불안해도 나다운 곳, 겨울서점' 같은 제목에 이끌려 클릭한 기사에서 나는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이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읽으려 하는 편이고, 평소에 그렇게 유튜브를 열심히 보는데. 한 번도 유튜브에서 겨울서점 채널을 본 적은 없었다. '북튜브
by
김소원 에디터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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