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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이메일만큼 빛나는 것 -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우리가 받는 이메일과 그 뒤에 있을 사람에 대해
늘 반짝거리는 글을 캐내는 작가 이슬아의 신작이 돌아왔다. 일간 이슬아를 통해 매일 이메일로 만나는 그의 글은 아주 베테랑 같으면서도 친구가 말해주는 일상 속 한 뭉치 같기도 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한 권의 책으로 나온 이슬아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은 더욱 도톰해진 힘이 느껴진다. 제목을 보고 이슬아 작가의 이메일은 인생을 바꿨나 보군, 하며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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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5.06.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절대자로 존재하는 그 순간의 매력 [음악]
에스파의 아마겟돈과 코즈믹 호러를 살펴본다
사진_aespa 에스파 컨셉 포토 ⓒ SM Ent. K-POP 시장에서 에스파(Aespa) 라는 그룹이 가진 정체성은 단언컨대 독보적이다.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데뷔 초에는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받았던 그들의 컨셉은 오히려 에스파만 소화 가능한 쇠맛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가져오며 그룹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그 중에서도 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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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에디터
2025.06.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웨스트 엔드에서 가장 오래 운영된 공연, ‘쥐덫(The Mousetrap)’의 장수 비결은 무엇인가 [공연]
영국에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장기 상연 연극 '쥐덫'을 관람하고 그 장수 비결을 분석한다. 마지막에는 이 분석을 통해 한국의 공연 콘텐츠 창극에 대한 가능성도 논한다.
* 작품의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단어에 원어를 함께 기재했습니다. 세인트 마틴 극장 내부. 출처: 직접 촬영 지난 3월 27일, 공연예술에 조예가 깊은 석사 동기 S와 런던의 세인트 마틴 극장에서(St Martin’s Theatre)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된 연극 <쥐덫(The Mousetrap)>을 관람했다. 우리는 객석에 앉기 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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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에디터
2025.04.04
리뷰
PRESS
[PRESS] 유쾌한 조립식 가족 연대기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새로운 가족의 시대
2024년 여름 <뉴욕 타임스>에 한국의 두 여성 작가이자 팟캐스터들의 이야기가 대서특필되었다. 결혼도 혈연도 아닌 동거 형태로 ‘조립식 가족(DIY FAMILY)’을 이루어 살아가며 목소리를 내는 김하나, 황선우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국 가족구조의 지각변동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또 전통이나 구습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삶의 형식을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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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지 에디터
2024.10.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TV 예능의 반란 - 뒤풀이스타 [드라마/예능]
유튜브 예능의 성장에 맞서 변화를 맞이한 '라디오스타'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 '뒤풀이스타'에 대해 알아본다.
유튜브 예능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요즘은 유튜브에서의 웹예능 콘텐츠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OTT 플랫폼 및 숏폼, 릴스 및 클립 영상이 눈에 띄게 성장한 이후 1시간 내외의 TV 예능을 본방사수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 된 것이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정형화되지 않은 유튜브 예능은 수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
by
정민경 에디터
2024.03.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알파벳 네 글자 [사람]
볼 빨간 사춘기
상담일지를 처음 읽을 때부터 감이 왔다. 이 학생을 감당하기 쉽지 않겠구나. 그를 경험해본 선생님들이 남긴 기록은 가히 화려하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감정 기복 등 ADHD로 짐작이 된다며 선생님들의 한숨과 눈물이 보인다. 이들의 토로가 곧 내 미래가 될 것을 예견하고 기다린다. “헬로오 선생니임!!!!”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그가 너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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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에디터
2023.12.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D.P.',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
“‘이제는 좋아졌다’는 말이 ‘그러니 이걸로 충분하다’로 귀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8월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북한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의 보도, ‘세븐일레븐’ 편의점 명예훼손 논란, 국방부의 공식 입장 등 끊임없이 이슈와 논란거리가 따르는 화제작이다. 처음에는 ‘군대를 모르는 내가 다뤄도 괜찮은 것일까?’라고 생각했다. 소위 말해 ‘남들 다 가는 군대’지만, 나는 가보지 않은 군대기도 하니 함부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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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09.15
리뷰
공연
[Review] 괜찮지 않은 시대의 괜찮을 위해 - 우투리 : 가공할 만한
내일이 궁금한 삶, 그 삶을 살 권리가 모두에게 있다.
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 홍콩 시위, 촛불 시위. 프랑스에선 혁명이 일어났고 일제강점기 때는 3.1운동이 일어났다. 정부(혹은 권력자)의 탄압은 언제나 존재했고, 거기에 맞서 싸우는 사람도 늘 존재했다. 우투리는 시대와 무관하게 항상 존재했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무겁게 다가온다. 우투리. 아기 장수 우투리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람들
by
김혜원 에디터
2021.04.20
리뷰
공연
[Review] 민중의 소리로서 재탄생한 우투리 - 연극 '우투리: 가공할만한'
실패한 우투리 이야기를 '성공한 우투리 이야기'로 재가공한다.
반인반신 영웅들은 고난을 겪는다. 가장 잘 알려진 인물상은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는 신이지만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내려왔다. 하지만 그는 결국 시련과 고난을 겪고, 인간의 손에 의해 죽음에 이른다. 헤라클레스 역시 신적인 힘을 물려받은 반인반신이다. 그는 신적인 힘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만, 자신의 태생으로 고통받고 죽음에 이른다. 신성한 길가메시는
by
손진주 에디터
2021.04.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장수와 번영을 - 스타트렉 [문화 전반]
인류에게 건네는 오래된 인사
몽상과 판타지를 사랑했던 어린 시절의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해리 포터’ 시리즈와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머릿속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 시간이었다. 남들과 다를 바 없어지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던 나의 상상 속에서, 나는 엄청난 힘을 가진 마법사, 무림 고수, 혹은 초능력자였다. 어처구니없는 상상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잠이 들곤 했다. 이런 나에게
by
이고은 에디터
2021.01.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장수 광고 모델, 배우 공유와 함께한 브랜드들 [사람]
남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에 빛나는 배우, 공유
광고는 기본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등을 알리기 위한 상업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잘 만든 광고는 예술 이상의 감동을 전한다. 그리고 모델의 이미지에 따라 광고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이는 곧 해당 브랜드 평판과 직결된다. 광고의 모델은 한 기업이 필사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상품의 첫 얼굴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것보다 신중하게 선정된다. 보통 반짝 뜨는
by
추희정 에디터
2020.05.27
작품기고
[동화] 따사로운 고양이
황묘농접도, 장수를 기원하는 그림
동양화의 그림은 서양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재료가 큰 특징이다. 동양의 종이는 스며듦이다. 여러 색깔을 입혀도 종이 안에 그 색이 담겨 있다. 그래서 오묘한 색깔이 큰 매력이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은 김홍도의 고양이와 나비의 상징을 통해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황묘농접도를 보고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이다. 배경은 노랑색과 파랑색을 사용하여 만
by
김소희 에디터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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