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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서점 구경하기 [도서/문학]
서점에서 알아본 세상
일전에 작성했던 글에서 나는 취미가 서점 구경하기라고 밝힌 적이 있다. 방학을 맞아 이번에도 역시 집 근처 서점을 구경하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했다. 전공이 미술이다 보니, 미술이나 디자인 분야의 책도 살피고, 그냥 요즘 잘 읽히는 책을 찾아서 보기도 했는데 작년에는 “직장인 창업하기”와 같은 책이 많았다면, 지금은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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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사랑이 널 완성할거야 [영화]
이맘때쯤 생각나는 생각나는 영화, <팬텀 스레드>
해외 포스터에는 없는 ‘내 사랑이 널 완성할거야’라는 이 문구에 끌려 아무것도 모른 채로 영화관에 가서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는 이제 막 따뜻해지는 3월에 개봉했지만 배경이 겨울이라 그런지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쯤이면 항상 보는 게 나만의 연례행사처럼 됐다. 완벽주의자인 레이놀즈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자신의 뮤즈 알마를 통해 안정감을 얻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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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2.1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온 맘 다해 가벼운 노랫말 - 잔나비 '소곡집Ⅱ: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음악]
부르면 훨훨 날아가는 가벼운 말들. 이를테면 행복이라는 말이라든가.
힙한 거, 쿨한 거 싫어요. 그래서 가장 뜨거울 우리들의 여름밤. 그룹사운드 잔나비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이들에게 망설임 없이 잔나비의 공식 계정 소개 문구를 보여준다. 쿨하지 못하면 미안해야 하는 세상에서 뜨거움을 노래하는 가수. 듣고 있노라면 그 뜨거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가수. 그래서 자꾸만 타올라 부끄러운 내 마음도 묻어갈 수 있는 가수. 그래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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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22.05.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시작 [도서/문학]
우리가 시초, 탄생, 유래, 역사 스토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 사람 사는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그런게 아닐까? 하나의 순간이 쌓여, 어려 순간이 모여 지금의 당연한 일상이 있는 것. 당연한 만큼이나 순간순간의 위력을 느끼게 해준 도서. 그렇게, 분명 개인에게도 여러 순간들이 있다.
투니버스 만화 <아따맘마>의 ’처음의 시작’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의 유래를 이야기해주는, 흥미롭고 유익한 만화 속 코너이다. 우리가 흔히 먹고 쓰고, 또는 누리고, 당연케 생각하는(개념) 것들은 분명, 그 ‘시작’이 있었다. 그리고 더 분명한 것은, 시작 그 당시엔 굉장히 놀랍고 충격적이었을 것이며, 지금과는 많이, 아니 완전히 달랐는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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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5.07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2) [음식]
간식은 언제나 우리 곁에
* 이전 편과 이어집니다. 군고구마 고구마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그 당도가 가장 높아집니다. 그래서 군고구마의 제철은 대개 초겨울부터 늦봄까지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주로 카페나 편의점에서 겨울 시즌 메뉴로 팔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군고구마지만, 2000년대까지는 리어카에 구멍을 낸 드럼통을 싣고 다니는 고구마 장수가 많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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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1) [음식]
차가운 손과 허기진 속을 채워줄 겨울 간식
2021년의 가을은 요사스러운 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천고마비의 날씨를 기대했건만, 오히려 우리를 찾아온 것은 변덕스러운 더위와 추위였죠.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한 햇님과 바람의 내기라도 시작되었는지 급작스럽게 겨울옷을 꺼내입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고, 한편으로는 이 상황이 꽤 우스웠습니다. 저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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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에 대하여 [사람]
18세기 유럽 이야기로 보는 모성 이야기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 여성의 사회 진출이 당연시되는 요즘, 이들은 종종 가정과 일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곤 한다. 그리고 굳은 의지로 가정과 일 두 개를 모두 병행하는 여성이라도 한 번쯤은 자신이 가정에서도 일에서도 완벽할 수 없음을 탓하게 될 때가 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아무래도 아이를 기른다고 하면 여전히 엄마의 역할이 먼저 생각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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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연 에디터
2021.10.11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내 맘대로 만드는 용사 서사 -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게임]
그래서 초록 옷 입은 애가 젤다죠?
닌텐도 스위치, '젤다 머신'이 되다 ‘36만 원짜리 젤다 머신’. 2017년 닌텐도 사에서 게임기기 ‘닌텐도 스위치’가 새롭게 출시되고 얻은 별명이었다. 현재는 너무나 유명해져버린 게임기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타 경쟁사 기기들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 사그라들던 닌텐도 사 자체의 유명세로 스위치의 등장은 위태로웠다. 그때 닌텐도 스위치를 세상에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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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에디터
2021.09.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잔한 당신은 이 맘을 넘치게 하지 않을 거야 [음악]
자꾸만 들여다 보게 되는 계절 - 뮤지션 신온유
노래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개념이 처음으로 잡혔던 것은 음악 시간이 아닌 국어 시간이었다. 국어 선생님은 시를 가르치시다가 이 한 문장 한 문장에 음이 붙으면 노래가 되는 거라고 했고 그 얕은 말을 무의식중에 기억하고 있었던 나는 어떤 노래를 접하든 가사부터 곱씹는 사람이 되었다. 기어코 와닿은 가사들은 시가 되었고, 기억되는 사람들은 시인이 되었다.
by
박이빈 에디터
2021.08.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 맘대로 사는 것이 제 꿈입니다
매 순간을 초연히, 나로 충만하게 살리라
꿈이 뭐예요?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꽤 오랫동안 고민하게 되는 질문이다. 어린 시절에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대답이 자판기처럼 툭 나왔었다. 화가, 과학자, 산업 디자이너, 푸드 코디네이터, 우주공학가, 애니메이터, 프로그래머, 세계음식 기자, 데이터 분석가 등등 초등학생 때부터 "난 뭐가 될 거야!" 하면서 여러 가지 꿈을 꿨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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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7.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전거를 탄다는 건 [사람]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살다 보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해가 갈수록 깨닫는다. 가까웠던 친구와는 별다른 이유 없이 멀어지기도 하고 확신하고 부딪혔던 일에는 미끄러지기 일쑤이다. 며칠 전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턱을 다쳤는데, 그때는 서러움에 눈물이 나기도 했다. 조금 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나는 아직은 먼 것 같다. 어린 내게 대학생은 어른의 영역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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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 에디터
2021.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여름, 맘마미아! [영화]
그리스의 그 섬은 내게 여름이었다
어느덧 여름의 초입이다. 이상기후 탓에 기온은 오전과 오후 할 것 없이 널을 뛰는 데다가 첫 번째 장마 한가운데에 놓여 있지만, 여름이 코앞까지 닥쳐왔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제 곧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여름을 싫어한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여름은 꽤 곤혹스러운 계절이다. 지난 여름에는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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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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