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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Preview] 현실을 비틀어 환상적인 풍경을 펼쳐내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초현실주의의 거장, 마그리트의 작품세계를 미디어아트로 만나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를 마치고 벨기에로 짧은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사실 벨기에에 대해 큰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다. 멀지 않으니 한 번쯤 방문해도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을 뿐이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도착하고 지도 어플을 들여다보던 중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을 발견했다. 마그리트가 벨기에 사
by
임정은 에디터
2020.05.07
리뷰
전시
[Preview] 초현실의 렌즈로 현실을 보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현실에서 경험하는 초현실의 세계
내가 처음으로 미술관에 간 기억은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였다. 꽤 어릴 적에 갔던 전시라 무슨 그림을 봤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달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메이 웨스트 입술 소파에 앉아 찍은 사진이 남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가졌던 초현실주의에 관한 관심만은 아직도 이어져, 그림 취향을 형성하는 데 그 전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미국
by
김채윤 에디터
2020.05.06
리뷰
전시
[Preview] 초현실주의를 초현실적으로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일상적인 눈으로 현실을 비틀어 보다.
글의 포문은 한 이미지로 열어 본다. 아마 한 번쯤은 본 적 있는 이미지일 것이다. 별 감흥 없이 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이미지는 사물보다는 사물 아래에 달린 말이 훨씬 깊은 의미가 있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누가 봐도 파이프처럼 생긴 이 그림을 화가는 어째서 파이프라고 하지 않는 것인가?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저마다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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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에디터
2020.05.06
리뷰
전시
[P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다르게 보는 법 [전시]
전시 이전, 초현실주의 알기
처음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의 작품을 보았던 순간이 떠오른다. 고등학생이었고, 교과서를 통해서 그의 작품을 봤다. 작품이라는 생각보다도 시험에 나오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그게 더 급했으니깐. 당시의 배움은 그 작품이 초현실주의의 그림이고 르네 마그리트가 그 선두에 있었다는 것만 배웠다. 시험에는 왜 초현실주의가 나타났는지 물어보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06
리뷰
전시
[Preview] 상식을 뒤집는 공간 속으로,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르네 마그리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에 집중하고 그가 그림을 통해 뒤집은 상식의 개념에 의문을 던지며 신비롭고 환상적인 체험을 하길 바란다.
르네 마그리트를 처음 접한 것은 미술을 하던 언니를 통해서였다. 언니가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의 작품이라며 보여줬던 <피레네의 성 Le chateau des Pyrenees>(1959년)은 꿈속에서나 보았을 법한 판타지스러운 작품이었다. 신기함과 놀라움으로 마주한 마그리트와의 첫 만남에서 나는 언니가 왜 마그리트를 좋아하는지 단 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by
천지혜 에디터
2020.05.05
리뷰
전시
[Preview] 네가 알던 내가 아냐 _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따분한 수업 시간,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를 감흥 없이 보고 있었다. 가만히 훑다가 하단의 문장에 초점이 잡혔다. 대단할 거 없어 보이는 그림에 한 문장이 곁들어지자 초현실주의 작품이 됐다. 그전까지도 초현실주의는 내게 당일 급식보다 존재감 없었지만 당시 첫 만남만큼은 잊을 수 없다. 내가 처음으로 인식한 초현실주의 작가이자 작품이었다.
초현실주의 하면 떠오르는 대표 예술가. 르네 마그리트에 대한 내 첫 경험은 고등학교 영어 지문이었다. <이미지의 배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따분한 수업 시간, 특별할 것 없는 이미지를 감흥 없이 보고 있었다. 가만히 훑다가 하단의 문장에 초점이 잡혔다. 대단할 거 없어 보이는 그림에 한 문장이 곁들어지자 초현실주의 작품이 됐다. 그전까지도 초현실주
by
오세준 에디터
2020.05.05
리뷰
전시
[Preview] 낯설게 하기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내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한 파이프이다. 그럼에도 르네 마그리트는 우리가 바로 지금 눈으로 인식하는 것이 파이프가 아니라고 말한다. 작품의 이름은 '이미지의 배반'이다. 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 때 잠시 머리가 멈추는 듯했다. 당혹스러웠고 작가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궁금해졌다. "대상은 그 이름이나 이미지가 갖는 똑같은
by
정두리 에디터
2020.05.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마그리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르네 마그리트에 대해 이야기한 이번 전시는 가만히 작품을 바라보며 즐기는 보통의 전시회와는 달랐다. 디지털 전시와 체험의 공간이 함께 공존하던 이 전시회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했던 르네 마그리트의 성향과 많이 닮아 있었다. 이번 전시는 ‘어바웃 르네 마그리트’(About Rene Magritte), ‘플레이 르네 마그리트’(Play Rene Magri
by
장미경 에디터
2020.05.03
리뷰
전시
[Preview] 위트로 꾸며진 현실체험공간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어쩌면 세계대전의 시대를 살며 초현실적 예술을 완성한 예술가의 재치가 우리의 현재에 돌파구가 되어줄지도 모른다.
르네 마그리트가 인사동에 상륙했다. 이탈리아에서 흥행했던 <인사이드 마그리트 Inside Magritte> 전시가 서울을 방문하였다. 마그리트의 기존 작품들인 회화와 사진, 다큐멘터리 등과 더불어 실감형 미디어 컨텐츠들이 새롭게 더해져 아시아 최초의 멀티미디어 체험형 전시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4월 29일에 시작되어 9월 1
by
한승빈 에디터
2020.05.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생각을 뒤집는 르네마그리트의 작품 [시각예술]
▲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 1898-1967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정신적 습관에 이의를 제기하고, 확실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혼란케 함으로써 사고를 자유롭게 하는 형이상학과 초현실의 화가 마그리트. 사실 어느 ‘주의’에도 속하지 않고 그 자신이 하나의 ‘파’를 이룬 매우 독특한 미술가 이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회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by
고지희 에디터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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