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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증오는 두려움의 자식이다 - 혐오의 시대 #1
“두려움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증오를 낳고, 증오는 고통을 낳지.” - 영화 <스타워즈>
우리는 지금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것이 내가 지난 시간에 내린 결론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다음 스텝을 밟아야 한다.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똑같이 흐름에 휩쓸리거나, 똑바로 흐름을 직시하거나. 만약 휩쓸리기를 선택했다면 이 글은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사회를 뒤덮는 혐오의 흐름을 직시해야 한다. 혐오의 뿌
by
이중민 에디터
2021.10.15
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도서]
불안을 없애기 위해 한 행동이 오히려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었다면? 이제 우리는 불안을 친구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하는 책.
우리는 자주 불안하다. 불안하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행위에 집착한다. 그런데 사실 그런 행위가 우리의 불안을 더 야기하는 거였다면? 저자는 불안을 안정시키는 행위가 오히려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또한 오랜 시간 동안 불안장애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녀는 안 해본 치료가 없었다. 그러나 문득
by
박소희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왜 '기록'하고 싶어할까, 영화 '더 파더'와 함께 고민해보다 [영화]
당신은 현명한 사람이라 그래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를 함께하며 만난, 엉뚱한 소리도 깊은 생각도 곧잘 하는 친구가 있다. 우리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꽤 자주 이야기한다. 이름은 하 땡땡이라고, 자기는 아는지 모르는지 몰라도 늘 영감이 넘치는 아이다. 그녀가 그저께 내게 물었다. “나는 왜 이렇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착할까?” 고맙다, 하땡땡 그렇긴 했다. 그녀는 걸핏하면 인스타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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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08.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작이 두려울 때 듣는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들 [음악]
시작이 두려울 때 듣는 시작을 격려하는 노래들
시작의 두려움 새로운 일을 맡으면 나는 그 미지의 상황에 대한 익숙한 부담감으로 혼자 낑낑댄다. 그리고 그 부담감은 시작 직전에 가장 많이 몰려 있다. 항상 시작이 어렵다. 이놈의 완벽주의 때문이다. 착수하기도 전부터 내 머릿속에는 이미 결과물에 대한 ‘완벽한 그림’이 영사되어 있다. 보고 들은 건 많아서 안목도 높고 욕심도 많다. 그러나 그 머릿속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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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1.05.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잘 살아야 잘 쓴다 [사람]
글쓰기가 나를 집어삼킬 때
* 글의 제목은 강원국 작가님의 강연에서 착안했습니다. 자의식 과잉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글쓰기가 이렇게 두려울 리 없다. 내가 누군가의 독자이듯, 남들도 내 글을 읽을 거란 생각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기는커녕 겁이 늘었다. 어느 순간부터 조회 수가 단지 숫자가 아닌, 사람들의 머릿수로 느껴지는 탓이다. 그래도 마감이 다가오
by
김세음 에디터
2021.05.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두려움을 똑바로 마주보기 [사람]
뻔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이야기
사람이 무언가에 두려운 이유는 막연함 때문이라고 한다. 결과나 구체적인 원인을 알게 되면 일부 두려움은 사라질 수 있다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과거 나를 두렵게 하는 요소를 찾아보면서, 원인을 짚어보다 보니 부끄럽게도, 동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은 극복했지만, 예전엔 직접 동물이 다가오면, 심장부터 빠르게 뛰었다. 초등학생
by
심은혜 에디터
2021.04.08
리뷰
PRESS
[PRESS] 두려움으로부터 선명한 행복을 발견한 한 사람의 진솔한 에세이 - 지지 않는 하루 [도서]
두려움이라는 병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
'두려움'. 그 감정은 인간을 뼛속 깊이 지배한다. 어느 날은 헤어 나오기 힘들 정도로 어딘가에 숨어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이라지만, 사람들은 그 감정을 부정적인 위치에 둔 채 하루빨리 벗어나려 하거나 온통 휩싸여있다 그만 항복해버리고 마는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필자 역시 두려움의 감정을 자주 느끼곤 한다. 매번 똑같은 이름으로 다
by
최세희 에디터
2021.02.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하고 싶은거, 하고 삽시다 [사람]
졸업과 취업의 기로에서 더는 나를 미워하지 않으려 한다.
꿈 = 직업? ‘직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본인이 종사하는 분야? 속한 집단의 직책? 사람들에게 불리고 싶은 이름이나 설명하기 번거롭지 않은 표현이 떠오를 수도 있겠다. 나는 꿈과 직업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어릴 때 수없이 들었던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매번 외교관이나 만화가 같은 직업의 이름을 멋모르고 부르며 다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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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나 에디터
2021.01.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트레이트3 [사람]
한 발 더욱 뻗어 디딘 곳에서 아득한 거리는 열리고
`스트레이트`라는 펀치를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벌써 세 번째이다. 그런 중 다시금 들불처럼 퍼지는 역병으로 인하여 체육관과 멀어진 지가 꽤 길어졌고 말이다. 그러고 보면 코로나가 `발발`한 이래 줄곧, 운동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곤 했었는데 그 갑갑한 기분이라도 지금은 좀 간절하고, 뭐 그렇다. 오늘은 그때의 기억들을 더듬어 글을 이어 나가야겠다. 체육관
by
서상덕 에디터
2020.12.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두려워도 괜찮아
어쨌든, 두려움을 버리기를 포기하자. 그게 답이다.
2018년을 맞이하는 겨울, 인생 첫 타투를 했다. 망설임은 없었다. 아주 오랫동안 고대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짧은 레터링이라 작업은 금방 끝이 났다. 거울을 보고, 내 몸에 새겨진 글자를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때 새긴 'Fearless'(두려움이 없는)는 여전히 선명하게 팔꿈치 위에 자리하고 있다. * 가끔 친구들이 내 타투의 의미에 대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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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0.11.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겁이 너무 많아 [사람]
두려움 앞에 서서
한때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책을 좋아했다. 책은 생각이 많은 특정한 사람들을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라 지칭한다. 엠비티아이 유행의 반발로, 입체적인 개인을 얕은 정의에 끼워 맞추는 행위를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난 뒤부턴 분류로 설명하는 게 어색해졌지만, 이런저런 행동들에 대해 나만 그런 것이 아님을 설명 들으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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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10.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남들 다 하는데 나만 못해: 초보 운전 분투기 [사람]
운전을 시작하며 전환된 두려움에 대한 생각
인정한다. 나는 겁이 많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혼자서 아니라고 우겼다. 그렇지만 이제는 인정하려고 한다. 나는 세상만사가 다 겁이 난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무언가를 처음 도전할 때는 정말 일초에 한 번씩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일들로부터 도망쳐왔다. 이렇게 회피적인 태도로 지내다 보니 어느 날 문득 회의감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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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 에디터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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