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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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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예술보존, 그 숨은 예술가들의 이야기 -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
그 어떤 예술 보존가보다 매력적인 예술 보존가
기술 발달은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예술에 대한 접근과 생산이 자유로운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고, 누구든 예술가가 될 수 있다. 현대예술에 이르러서는 개념이나 행위로 존재하기도 한다. 예술 '작품'의 여러 애매한 문제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예술의 표현 방식이 비교적 적었을 때 예술 작품은 하나의 '완성품' 즉, 하나의 물질로서 취
by
손진주 에디터
2020.12.09
리뷰
도서
[Review] 생각하니까 답을 찾을 것이다 - 톨스토이 '인생에 대하여'
다 함께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1 톨스토이 <인생에 대하여>. 책을 읽고나면 뭔가 인생에 대한 통찰을 길러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호기롭게 도전하였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 생각한 것보다 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겠는데,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문장이나 어법이 어려웠다. 그리고 이상하게 내가 혼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0.12.08
리뷰
도서
[Review] 이성적 의식에서 도출된 인생에 대한 정의 - 인생에 대하여 [도서]
나는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늘 고뇌하고 생각할 것이다, 인생에 대해서
나는 누구고 왜 여기에 있는가,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일까?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을까?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러한 철학적 질문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 나를 괴롭히는 순간이 있다. 톨스토이는 말한다.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태어났다고 해서 생명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이성적 의식에 눈을 뜨고 내 삶을 바라볼 수 있을 때 인간
by
나시은 에디터
2020.12.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정말 이 전시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문화 전반]
가끔은 아니었던 나를 위한 고백
취미가 뭐예요? 전시회 가는 거요. 이불, The Secret Sharer, 2012 내 취미는 전시회 가기였다. 매달 재미있어 보이는 전시회를 정리해서 하나하나 도장 깨기 하던 시기가 있었다. 휴학한 일 년 동안 유럽여행을 위해 알바를 했는데 남는 시간에는 전시회에 갔다. 그때는 정말 미술관에 눌러 붙어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
by
최주현 에디터
2020.12.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생각의 기쁨, 유병욱 [도서]
별이 태어나려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 먼지들의 덩어리에 빅뱅이라는 강력한 스파크가 필요한 것처럼, 좋은 생각이 태어나려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우리 안에 쌓여 경험과 지식과 지혜의 덩어리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제목부터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 광고 회사 TBWA의 크리에티브 디렉터이자 카피라이터 유병욱의 에세이다. 생각이 많아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상상력이 넘치게 뛰어나서 늘 한발 앞선 걱정을 하는데 도가 트였다. 그리고 혼자 고민하고 괴로워하다가 또 밀려오는 다른 수많은 생각 때문에 금방 잊어버리는 일을 반복한다
by
김요빈 에디터
2020.12.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들 [사람]
영화를 찍는 일에 대해 생각하다.
얼마 전 마지막 촬영이 끝났습니다. 우리가 만든 영화는 이제 심사위원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남은 건 그냥 결과를 기다리는 일뿐이네요. 우리끼리의 톡방에는 이런저런 유머와 함께 결과에 대한 기대와 긴장이 감돕니다. 기왕이면 마지막 작품인데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밥모임을 가장하며 지난 6년 동안 끌어왔던 우리들의 인연은 내년이면 각자의 길을 향해
by
이중민 에디터
2020.11.28
리뷰
전시
[Review] 햇빛 들이치는 봄날과 어울리는 전시, 앙리 마티스 특별전
앙리 마티스가 구현해낸 그의 예술 세계 속의 정원을 거닐다.
앙리 마티스는 프랑스 북부 시골에서 태어난 종합예술 화가로 50년 간 드로잉(선), 컷아웃(종이 오리기), 유화, 조각, 판화, 책 삽화 등의 작품을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직접 의상과 무대를 제작하거나, 자신의 예술적 사상을 건축을 통해 온전한 3차원의 세계로 구현하는 등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자신 만의 개성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였다. 그는 피카소
by
박다온 에디터
2020.11.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은 유언을 써야겠다. [사람]
죽음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유언은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에드바르트 뭉크, <자화상, 시계와 침대 사이> 1940-1943, 캔버스에 유화 ‘죽음’이라는 말을 떠올려 보자면, 나에게는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개념으로 다가온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나와 가까운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어서 그런 듯하다. 죽음에 관하여 고민해 보자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많다. 하지만 내가 가질 수 있는 ‘
by
최호용 에디터
2020.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생각의 연상이 시가 되는 마법 [문학]
이성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무의식의 아름다움
이상과 현실은 일치하지 않는다. 대부분 현실은 이상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이 된다. 다양한 각기 각색의 삶을 전체적으로 요약해 보면, 장애물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에 따라 삶의 가치관과 성패는 좌우된다. 타파하느냐, 극복하느냐, 외면하느냐, 굴복하는가. 이러한 삶의 과제는 20대 초입, 본격적인 삶의 궤도에 들어선 나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 준다. 고난과 시련
by
박은지 에디터
2020.11.26
리뷰
전시
[Review] 선연한 광대들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 앙리 마티스 특별전
앙리 마티스와 <피에로의 장례식(1947)>
“순수”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색이 떠오르는가? 대부분 하얀 색을 떠올릴 것이다, 나 또한 그랬듯이. 이상하게도 우리 대부분은 컬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붉거나, 푸르거나, 노란 것에 압도당하는 상황은 - 그것이 희거나 검은 상황보다도 훨씬 - 공간감 없이 계속해서 원점으로 빨려 들어가는 위태로움의 경험으로 자리한다. 어쩌면 이는
by
한지윤 에디터
2020.11.26
리뷰
도서
[Review]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었어. -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도서]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었다.
우리는 여러 이야기나 주변에 일어난 사건들을 통해 예상치 못한 구석에서 충격을 받기도 하고 위안을 얻기도 한다. 어느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모여 거대한 바람을 만들어내듯, 단 한 권의 책이 어떤 사람에게 큰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다. 이 책도 그런 존재로 나에게 다가왔다. 이 책에 들어 있는 56개의 글을 찬찬히 머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평
by
이수진 에디터
2020.11.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리운 건 많을수록 좋아!" [음악]
가을에 찾아온 잔나비의 소곡집
작년 봄, 인디라는 장르로는 흔치 않게 음원 차트를 호령하며 많은 사람들을 레트로 감성에 젖게 만든 이들이 있었다. 바로 잔나비다. 필자도 타이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포함해, 이들의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을 정말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거의 2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옛것의 느낌과 특유의 천진난만함을 간직
by
오영은 에디터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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