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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김환기와 환기 미술관 [미술/전시]
시민 참여형 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
김환기와 환기 미술관 <10-VIII-70 #185>, 1970, 코튼에 유채, 192x216cm 수화 김환기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컬렉터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산, 달, 강, 백자, 매화 등의 전통적 요소를 세련된 화풍으로 표현해내는가 하면, 점, 선, 면의 단순한 조형적 요소로 이루어진 화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by
김윤비 에디터
2023.05.3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달콤함은 나누면 몇 배가 될까 [음식]
성공적인 베이킹의 비결은 '나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대입구역 앞에는 한 유명 주방가전 업체의 사옥이 있었다. 어렸을 때 나는 그곳에서 열린 어린이 요리 교실의 열혈 수강생이었다. 빵도 굽고, 쿠키도 만들고, 케이크도 만들었다. 벌써 십여 년 전의 이야기인데도 수업이 열렸던 주방의 모습과 그때 만들었던 디저트의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꼬마 파티시에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독 손이 야
by
윤채원 에디터
2023.05.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외국어와 함께 배운 것 [문화 전반]
다르게 사고하는 방식
'2개 국어 구사자'를 프랑스어로 'bilingue'라고 한다.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하고 영어를 잘 하는 프랑스인들은 스스로를 소개할 때 "Je suis bilingue(나는 2개 국어 구사자다)."라고 한다. 나는 프랑스어를 배우면서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3개 국어 구사자가 되었다. "너는 그럼 'trilingue'구나!"라는 프랑스인
by
김지연 에디터
2023.05.22
리뷰
영화
[Review] 그리운 당신에게 드리는 마지막 춤 - 사랑하는 당신에게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여유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오랜 결혼 생활을 한 사람들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사랑보다는 정으로 살아간다고들 한다. 그래도 둘이서 함께 일궈놓은 것도 있고 어쨌든 애정도 정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갑자기 하루 아침에 인생의 반려자가 내 곁을 떠나게 되면, 어떤 느낌을 받게 될까. 영화 <사랑하는 당신에게(Last Dance)>는 그렇게 시작한다. 나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3.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다움이라는 틀에서 발견한 모순 덩어리 [영화]
인간다워지고 싶다면...
21세기 초. 인류는 유전학적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인 '레플리칸트'를 만들어낸다. 레플리칸트는 인간과 동등한 지적 능력에 인간을 앞서는 신체 능력을 가졌으나 격리된 채 전투원이나 우주 개발, 또는 섹스 인형과 같이 인류의 노예로서만 사용되는 상태였다. 그리고 이들은 단점이 있는데, 수명이 4년으로 매우 짧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레플리칸트는 인류와 동일한
by
임주은 에디터
2023.05.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스로’ 배운다는 것, ‘무지한 스승’ [도서/문학]
무지한 스승,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가르칠 수 있는 스승
우리는 독학, 즉 스스로 무엇인가 배우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가르쳐 주는 사람 없이 ‘혼자’ 배운다는 것,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내 머릿속에 지식을 구축해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르쳐 주는 사람의 잘 정리된 지식, 그가 말하는 스킬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이것이 확실하고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와 관
by
송유빈 에디터
2023.05.1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따뜻하고 다정한 윤백희를 보여주고 싶어요" - 쇼뮤지컬 '드림하이' 이재이 배우
이재이 배우는 이미 '윤백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중이었다.
그 시절 사랑했던 꿈에 대한 이야기가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1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 '드림하이'가 막을 내린 이후 주인공들의 10년 뒤 모습을 그린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5월 13일부터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0년 뒤 기린예고에서 재회한 송삼동과 제이슨, 진국, 윤백희의 이야기와 새로
by
신지예 에디터
2023.05.0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식스 더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여섯 왕비, 배우 박가람의 '시모어'
“모두가 알지, 우리가 바로 식스 와이프, 이제는 엑스 와이프.”
출처 : 아이엠컬처 (이하 동일) “모두가 알지, 우리가 바로 식스 와이프, 이제는 엑스 와이프.” 역사상 가장 할 말 많고 사연 많은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여섯 왕비가 <식스 더 뮤지컬>로 찾아왔다. <식스 더 뮤지컬>은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여섯 왕비들의 일생을 21세기에 재해석한 팝 콘서트 형식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94년생 젊은 창작진 토비
by
신지예 에디터
2023.05.04
리뷰
영화
[리뷰] 공허, 사랑, 음악 - 리턴 투 서울
삶의 본질적 공허는 어떻게 채울 수 있는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릴 때 타국으로 입양 되어 살아 온 개인사를 지닌 주인공으로부터 관객은, 그녀가 세상을 이해하기 전부터 품기 시작했을 어떤 갈증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영화는 이렇듯 그녀가 ‘거의’ 선천적으로 품고 있을 갈증에 따른 선택을 구심점 삼아 전개된다. 이러한 제재는 영화가 부지런히 입증해야 할 가치의 종류를 예상 가능한 범위로 만든다
by
이영 에디터
2023.04.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달과 인사하고 별을 마주한 작가, 김환기 [미술/전시]
산 좋고 물 좋은 곳이 아름다운 이유
환기미술관은 김환기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며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통해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개선의 계기, 관람객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참여형 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진행한다. 소리와 향을 비롯한 다양한 감각과 매체, 언어로 안내할 이번 전시는 김환기 예술
by
임주은 에디터
2023.04.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를 바로잡아, 우린 SIX! - '식스(SIX) 더 뮤지컬' [공연]
한 곡 더 필요해요?!
필자는 극 전용 메모장이 따로 있다. 관극을 일상에 들인 후 쓴 첫 메모는 “그냥 대존엄 갓극.. 다들 보세요”로, 원시적인 감상을 토해내는 공간이다. 공연을 보는 내내 샘솟는 해석과 기억하고 싶은 대사들을 기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공연장을 나선 후 차분하게 서서 휘몰아치는 단어와 대사, 생각들을 허겁지겁 받아쓰는 게 루틴이었다. 그러나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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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에디터
2023.04.2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배우 신서옥만의 '미영'을 만나다 - '친정엄마' 신서옥 배우
"<친정엄마>는 엄마의 엄마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
엄마만큼 할 말도 많고 얽힌 감정도 다양한 존재가 있을까. 세상에 똑같은 엄마는 하나도 없지만,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엄마라는 두 글자가 주는 공통적인 정서는 존재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엄마와 딸 사이 사랑과 갈등을 그린 이야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내년에 15주년을 앞둔 작품은 올해 규모를 키우며 넘버를 새롭게 추가, 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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