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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취향의 발견 -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도서]
365일 모든 순간에 미술을 즐기고 싶어졌다.
언젠가 정세랑 작가의 여행 에세이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읽고 다짐하게 된 것이 있다면, 훗날의 유럽여행에서 방문하고 싶은 미술관을 원 없이 방문하는 것이었다. 정세랑 작가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해당 도시만이 품고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회 등을 부지런히 다니고 있었다. 더하여 일전에 방문했던 장소를 몇 번이고 찾아가는 열정까지 지니고
by
윤아경 에디터
2022.03.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은 왜 한쪽으로 기울어질까? [음악]
가사는 서핑하듯 트랙 위에 올라타 음악의 진행을 완벽히 표현한다
Playlist Timeline 00 : 00 - 03 : 50 딘, D (half moon) 03 : 51 - 07 : 21 러블리즈, 삼각형 07 : 22 - 07 : 52 샤이니, Chemistry * 대제목 ‘사랑은 왜 한쪽으로 기울어질까?’는 데이식스의 [The Book of Us : The Demon] 프로모션 문구를 차용했습니다. 딘,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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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2.03.12
오피니언
음식
[Opinion] 길거리에서 즐기는 소소한 추억 [음식]
길거리 간식 이야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쉽게 즐길 수 없는 것들이 많지만, 그중 하나가 길거리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기는커녕 마스크를 벗는 것조차 눈치 보일 때가 대부분이니, 자연스레 길거리에 보이던 점포들도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쉬울 때가 많다. 그래서 가끔은 길거리에서 간식을 먹던 때가 생각나곤 한다. 물론 아주 맛있거나 비싼 음식을 먹는 것도 기억
by
김민성 에디터
2022.03.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초등학생은 무지개를 써
이름도 얼굴도 희미한 동창이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텁텁한 공기가 가득한 방구석에 홀로 있던 날, 산책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밖을 나섰다. 나는 취업준비생이라는 명분을 쥐고, 불편함을 가슴에 얹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묵직한 집안의 공기와 함께 가라앉을 뻔하던 차에, 바깥 공기를 마셨다. 아무 신발이나 우겨 신고 터덜터덜 집을 나왔다. 우리 동네 주변을 빙빙 돌다 보니 정처없는 발걸음이 좀 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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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2.03.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악몽 시그널 - 달러구트 꿈 백화점
띵동. 꿈값을 지급했습니다.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오디오북을 통해서였다. 밥 먹으면서 가볍게 들으려고 재생했는데,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고 작가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아서 책으로 접하게 됐다. 수면과 잘 때 꾸는 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보통 책을 읽으면 내용이 영화나 드라마로 보이는데. 이 책은 애니메이션이 보였다.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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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2.24
오피니언
만화
착하면 인생이 고달플까.
착한 사람? 어쩌면 좋은 어른.
오늘은 몽실 작가님의 <사서고생!>을 들고 왔다. 대기업 고졸 정규직, 4년차 직장인인 은수는 어느덧 영업지원팀의 주임이다. 일은 사실 별거없고, 사회생활은 눈치가 먼저인 것을 아는 직장인이지만 직장의 최대 빌런, 일 못하는 신입사원을 도와주고 감싸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은수를 보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셨다. 몇 개를 좀 보여드리자면 '나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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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영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달픈 단편영화 제작기 [영화]
꽤 공들여서 영화를 찍습니다
불과 며칠 전 필자는 첫 연출작 촬영을 마쳤다. 작년 내내 영상 제작 동아리와 영화 동아리에서 뽈뽈 다니며 스태프로 네다섯 개의 작품에 참여했었는데, 번아웃의 고비를 넘기고 이제 나도 만들 순 있겠다 싶어 겨울에 냅다 내 것을 만들기로 결심한 데서 모든 게 시작됐다. 나름 지난 일년이 각별한 기억으로 남았기도 하고 유별난 경험이라고도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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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에디터
2022.0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달에 대한 얕은 고찰 [문화 전반]
내가 달을 바라볼 때의 표정이 이랬던가.
月 17일이던 어제, 정월 대보름이 찾아오고 며칠이 지난 때였다. 우리 가족은 다 같이 거실 소파에 앉아 보름날 먹고 남은 음식들_지난날 이모가 사 온 땅콩과 아빠가 어디선가 받아온 호두_을 배고픈 다람쥐처럼 오도독 까먹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누군가 외쳤다. “달 좀 봐! 너무 예쁘다!” 세상에나. 대보름이 다르기는 다른 걸까. 이틀이나 지났음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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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에디터
2022.02.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달까지 가자 [도서]
나는 그들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본다.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명백하고도 단순했다. 우선 알록달록한 표지에 이끌려 책을 집어 들었다. '달까지 가자...' 노랗게 그려진 보름달 위에 적힌 제목을 곱씹으며 내용을 유추했다. 공상과학 소설인가, 미루어 짐작하고는 첫 장을 펼쳤다. 혹시 그런 책을 만난 적이 있는가. 첫 문장에 두었던 시선이 어느새 마지막 문장을 쫓고 있고, 마치 인물과 나를 동기
by
최유정 에디터
2022.02.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트인사이트 24기로서 배운 것 [문화 전반]
4달간의 에디터 활동을 돌아보다
두려움 없이 쓰는 법을 배우다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봐왔지만 감상이나 생각을 글의 형태로 정리하는 덴 꽤 게으른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매주 한편의 글을 완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그를 통해 얻은 사유를 글로써 전개해나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더 품이 드는 일이었다. 글쓰기에 익숙지 않은 것과 더불어 내 글이 불특정 다
by
유여온 에디터
2022.0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딜릴리의 시선을 따라 만나는 파리의 달콤함과 씁쓸함 [영화]
영화 "Dilili à Paris (2018)"
〈Dilili à Paris (2018)〉 감독 및 각본: 미셸 오슬로(Michel Ocelot, 1943) 2018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Dilili à Paris (2018)〉극 중 스틸컷 Suzanne Valadon, 〈Portrait of Marie Coca and her Daughter〉 (1913) Pablo Pic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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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에디터
2022.02.1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일상에 환기가 필요할 땐 이 전시를, 살바도르 달리 展 [미술/전시]
살바도르 달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지루한 일상 속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면 새해가 밝을 때면 새로운 도전과 기쁨이 가득하리란 막연한 희망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 기대와 다짐이 무색하게도, 전과 별다를 바 없이 첫 달이 흘러간다.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 속 지루함이 느껴질 때면 새로운 환기가 필요한 법. 빼어난 작가의 작품 속으로 빠져보는 건,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by
이수현 에디터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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