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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내가 축구에 빠지게 된 이유 [사람]
이제 난 축구없인 못살아.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아, 하는 거 말고 보는 거. 운동신경이 없기도 하거니와, 운동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어린시절부터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올림픽을 하거나 월드컵을 하면 그때만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챙겨보면서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정도였다. 내가 아는 유명한 외국인 축구선수는 메시와 호날두가 다였다. 내가 아는 축구클럽도 메시의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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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주 에디터
2021.04.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글을 쓰는 어른이 된 이유 [도서/문학]
이슬아의 <부지런한 사랑>을 읽고
나의 글쓰기 스승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10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10대 때 글쓰기 스승들을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그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 20대가 되었다. … 내게 문학의 향기를 알려준 사람들. 사랑은 말과 몸을 버무려 완성하는 거라고 말해준 스승들. p.9 이슬아 작가의 <부지런한 사랑>이라는 에세이는 이런 글로 시작한다. 이 책은 작가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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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04.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날 내가 사망년이 되었다 [사람]
우리 '졸업'까지의 여정에 함께 하는 멋진 '전우'가 되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던 어느 가을의 저녁. 석식을 먹고, 늘 그렇듯 삼선 슬리퍼를 끌며 학교 앞 편의점으로. 편의점에 갔던가? 아니면 학교 뒤편의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를 사 먹었던가? 어쨌든. 야자 시간에 맞추어 정문을 막 통과했을 때였던 것 같다. "어, 별똥별이다!" 하며 친구가 가리킨 손끝에는 진짜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모양새가 둘이나 있었다.
by
이건하 에디터
2021.04.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
무엇의 수단도, 목적도 의식할 필요 없이 글을 썼던 시간이 있었구나.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다.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친구를 보면 어떤 인사를 해야 할까, 머릿속이 새하얘지는 것처럼 어떤 문장으로 글을 써야 할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 무엇보다 어떤 이야기로 아트인사이트를 다시 찾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학업과 취업 준비를 이유로 잠시 컬처리스트로서의 활동을 쉬겠다고 말한 후 6개월이 지났다. 6개월 동안 그럭
by
황채현 에디터
2021.03.31
리뷰
영화
[Review]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영화 '아무도 없는 곳'
내가 들려주기 위해서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영화는 창석(연우진)이 한 카페에서 젊은 여성(이지은)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창석이 친한 언니의 소개로 나온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실은 그 여성은 치매의 걸린 창석의 어머니였고, 그녀는 이 상황을 과거 창석의 아버지와의 소개팅으로 착각한다. 영화는 그렇게 창석과 그의 어머니 간의 대화를 그려나간다. 창석은 그녀에게 자신이 지어낸
by
신나영 에디터
2021.03.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가 묻고 내가 답하는, 내 인터뷰
Interviewer : Me , Interviewee : That's me, too
어린 시절, 만약 다큐멘터리 관련 직종에서 일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다큐멘터리가 주는 특유의 그 감성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고, 느리게 흘러가며, 한 사람의 인생을, 혹은 주제가 되는 무엇을 묵묵히 옆에서 지켜본다는 게 내게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다큐멘터리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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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3.27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내가 운동하는 이유 [운동]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움직이세요.
딱 작년 이맘쯤이었다.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정말 딱 이쯤이었다. 거창한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이제 더 이상 밤을 새울 수 없게 되어서였다. 체력으로는 어디 가서 꿇리지 않았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거나 밤을 새워도 쉽게 지치지 않던 나였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2020년, 이젠 밤을 새우면 그만큼 도로 자야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몸이 되었다
by
황시연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스타그램을 끊은 지 반년이 지났다. [문화 전반]
내가 인스타그램을 끊은 이유
인스타그램을 끊은 지 반년이 지났다. 아니, 조금 더 정확히 표현을 하자면 2020년 7월에 공개 계정을 탈퇴했고, 그 이후로 비공개 계정을 이용하여 간간히 접속한다. 나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중 단 1퍼센트의 과시성도 부여하지 않은 채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관심에 목매는 사람이니까. 한 장의 사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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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3.18
리뷰
전시
[Review] 어디에나 있지만, 독보적인 그래피티 -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
내가 모르는 사이 흘러간 예술에 대해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영화를 보면서 그래피티를 하는 길거리 소년들을 종종 봤다. 최근이라고 하기엔 몇 해가 지났지만,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진 스파이더맨 영화만 하더라도 주인공의 리듬감 넘치는(?) 그래피티가 기억 속에 남아있다. 아무래도 그래피티라는 문화 자체가 익숙하진 않았다.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서 그래피티라는 단어를 접해오다 보니 생소하진 않았지만
by
정용환 에디터
2021.03.17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나의 주인은 나야
'나'라는 존재의 의미
생각해보세요. 내가 없다면, 이 세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내가 있기에 이 세상이 존재합니다. 내가 없다면 우주도 없습니다. * 내 영혼 속 날갠 꺾이지 않아 내 삶은 내가 선택해 새장 속 새처럼 살아갈 수는 없어 난 이제 내 삶을 원하는 대로 살래 내 인생은 나의 것 나의 주인은 나야 - 뮤지컬 <엘리자
by
김한나 에디터
2021.03.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사랑하는 정세랑 월드 [사람]
친절한 어깨를 내어주고 어려운 낙관을 찾을 거예요. 우리, 함께.
“인간 세계는 왜 이렇게 차갑지?” SF소설에서 콘크리트로 가득한 인류 문명에 처음 손을 댄 외계생명체가 놀라며 읊을 것 같은 문장. 이 문장은 놀랍게도 인간인 내가 갓 스물이 되었을 때, 혼자 자주 되뇌던 말이다. 고등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로 나가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며,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자취방을 구하며 대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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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는 내 그림이 봄날의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했다. 앙리 마티스 특별전 [시각예술]
작품은 표현하고 상징하고 연속한다. 앙리마티스의 작품 세계에 대하여.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누군가가 세상에 꼭 하고 싶은 말들을 꾹꾹 눌러 담아 표현해낸 창작의 산물들을 좋아한다. 어떠한 타산과 목적이 있어서가 아닌, 넘쳐흐르는 자신의 이야기들을 아름답게 세공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전달한다는 행위 자체가 순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으로 전시회를 가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히 그 공간에 머무는 것 자체
by
박세나 에디터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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