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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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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완전한 휴식 - 이 방에서만 작동하는 무척 성능이 좋은 기계 [문학]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작품 자체의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릿터》 2020년 12월/2021년 1월호를 통해 발표된 박솔뫼 작가의 「이 방에서만 작동하는 무척 성능이 좋은 기계」이다.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작품 자체의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단편소설에는 평범한 인물에게 벌어지는 극적인 사건들, 그리고 이 속에서의 변화의 과정을 잘 풀어내는 작품들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작품의 초기
by
한승빈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를 즐기는 방법. [문화 전반]
문화를 즐기다. 어떻게 접근할까?
오늘날 문화 전파는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사람들의 이동, 무역 등의 이외에도 ‘미디어(Media)’라는 매체, 수단을 통해서 보다 신속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루어진다.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우리가 하나의 문화를 접하고, 더 나아가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잡지, 신문, TV, 라디오, 영화 등과 같은 전통적인 ‘매스 미디어(Mas
by
안지영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퇴계의 건축관을 볼 수 있는 도산서당과 도산서원 [공간]
서원: 한국의 14번째 세계유산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총 9곳의 서원(소수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무성서원, 필암서원, 돈암서원)이 한국의 14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었죠. 한국의 성리학 개념이 여
by
문지애 에디터
2021.0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국에서 삼겹살이 지닌 가치, 삼겹살 랩소디 [영화]
각기의 음식에는 문화와 역사가 깃들어 있다
호감을 나타내는, 혹은 인사치레로 하기 좋은 말 중 하나는 ‘나중에 밥 한 끼 하자’라는 불투명한 약속이다. 밥을 같이 먹으면, 그 사람과 친밀감이 높아진다. 맛있는 음식으로 좋아지는 기분, 그에 따라 풀어지는 마음 덕분에 낯선 사람과의 거리가 한층 얇아진다. 음식이 친밀감을 강화하는 도구라면, 술은 그 친밀감의 정도를 심화하는 일종의 강화제, 부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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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에디터
2021.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러면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 숨 [도서/문학]
자신이 내뱉은 말의 진위를 점검하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서 완성되는 소설.
어느 화창한 봄날, 거짓말이다. 어느 특징 없는 하루, 거짓말은 아니다. 아니야, 거짓말이지, 특징이 없을 리가 없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생각해보자. 아무튼 어느 날, 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길목은 금요일 밤마다 지독하게 막혔다. 가을이었을 수도 있다. 어쨌거나 여름이나 겨울은 아니었다. 봄 학기이거나 가을
by
한승빈 에디터
2021.0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답습되는 사랑, 극복되는 사랑 - 내일의 연인들 [도서/문학]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사랑의 사상(事象)을 몸소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정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내일의 연인들」이다. 정영수 작가는 2014년 창비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단편소설 「더 인간적인 말」과 「우리들」로 젊은작가상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젊은작가상은 문학동네에서 등단 10년 이내의 신인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문학상으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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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0.12.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美를 보는 '안목'이 있나요? [도서]
한국미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싶다면 당장 유홍준의 안목을 읽어보기를!
올 한해 그다지 많은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이제라도 이 책을 읽게 된 게 참으로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해 생각보다 깨치는 바가 많아 반성도 많이 했고, 앞으로 나는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반성과 계획을 하기 딱 좋은 연말에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 수 없다. 한때는 나름 미술 관련 책들을 꽤 읽었다 스스로 자부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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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에디터
2020.12.30
리뷰
도서
[Review] 한국 현대미술에 대해 알고 싶으신가요? - 방구석 미술관 2
우리의 것이기에 더 잘 알 수 있는데도 잘 몰랐던 것
여러분에게 미술은 어떤 것인가? 나에게 미술은 그저 나와 동떨어진 것, 상관없는 것, 내가 알 수 없는 것에 불과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그저 미술 성적 때문이다. 남들 좋은 점수 받는 쉬운 미술 이론 시험도 나는 그저 그랬고, 실기 점수는 말할 것도 없었다. 점수가 잘 안 나오자 미술은 내게 너무 어려운 것으로 생각되었고 나는 그렇게 미술
by
최아영 에디터
2020.12.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국의 트렌드 살펴보기 - 트렌드 코리아 2021 [도서]
사람에 의한 경험 소비
연말이면 다음 연도를 달고 나온 <트렌드 코리아> 책이 각종 서점의 베스트셀러 혹은 매대에 진열된다. 나는 고등학생 때 동아리에서 이 책을 알게 된 이후, 틈틈이 연말 혹은 연초에 챙겨 읽고 있다. 이번엔 시험공부를 하다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이것저것 책을 찾다 보다가 너무 깊게 몰입하거나 분석해야 할 부담이 없는 책을 읽기로 하였고 <트렌드 코리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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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12.28
리뷰
도서
[Review] 고흐는 익숙하지만 한국화가의 이름은 셋도 대기 힘들다면 - 방구석 미술관 2: 한국미술편
어느 샌가 이중섭의 소는 그냥 소가 아니게 되고, 김환기의 파란 점들은 그냥 점이 아니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 1962, 캔버스에 유채, 130x89cm “이런 건 나도 그리겠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이면 친구들끼리 툭하면 하는 말이었다. 학년이 점점 올라가고 여전히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나라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미술 작품들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으리라고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면서, 아니 사실은 함부로 말했다간 남들이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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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재 에디터
2020.12.28
리뷰
도서
[Review] 한국 미술에 귀 기울여 볼 이유 - 방구석 미술관 2
K-pop을 좋아하는 내 동생이 자기가 한국 학생이라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K-pop을 좋아하는 내 동생이 자기가 한국 학생이라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기가 한국인이라 공유할 수 있는 K-pop의 감성이 좋다고 했다. 나는 동생 말에 괜히 반박하기를 좋아한다.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유튜브 봐, SNS에도 K-pop 콘텐츠 차고 넘치는데. 외국인이라고 요즘 세상에 K-pop 못 즐기나? 그랬더니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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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0.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처음으로 한국 고전영화를 보았다. [영화]
영화의 제목은 귀로.
부제 : 나의 고전을 찾아서. 고전, 클래식. 이 이름이 달린 많은 것을 사랑했다. 고전미술, 음악, 소설, 그리고 영화. 이제는 진부하고 빛바랠만큼 오래되었는데 이상하게 이 오래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며 다시 되새길수록 그 깊이를 더 해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화양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다. 상황도 상황인지라 결국 조금 미루어뒀지만 재개봉이라는 단어에 설
by
최주현 에디터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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