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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통념을 비트는 팀 버튼 - 팀 버튼 특별전
영감이 작품이 되는 과정을 엿보다
1980년대부터 50여 년간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온 영화감독 팀 버튼. 팀 버튼의 몽환적이면서도 기괴한 동심세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대중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팀 버튼의 특별전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 2022년 4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팀 버튼의 색이 짙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뿐만
by
유다연 에디터
2022.05.22
리뷰
공연
[리뷰] 한국적인 소재와 서양 음악의 만남 - 오페라 ‘허왕후’
한국인에게 익숙한 소재와 한국어로 진행되는 작품이 많아진다면 조금 더 대중에게 오페라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쳐 오페라를 관람하기도 했고 오페라에 대해서 공부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만큼 가야 시초의 이야기를 오페라 형식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기대가 되었다. 창작 오페라 ‘허왕후’는 김해시/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한 작품으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다시 한번 웅장한 무
by
김소정 에디터
2022.05.21
리뷰
전시
[Review] 영화감독 이전의 팀 버튼을 만나다: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예술가의 창조정신에 흠뻑 젖을 수 있었던 전시. 아티스트 팀 버튼을 만나다.
가위손(1990),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유령 신부(20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등을 제작한 판타지 영화의 거장, 팀 버튼의 전시가 DDP에서 2022년 9월 12일까지 개최된다. DDP 배움터 지하 2층 전체를 활용하는 큰 규모의 전시로, 처음 소개되는 150여 점의 작품을 포함해 팀 버튼의 50년을 담은 520여 점의 작품이
by
김태은 에디터
2022.05.21
리뷰
공연
[Review] 역사 문화콘텐츠의 확장가능성을 맛보다 - 오페라 허왕후 [공연]
한국 창작 오페라, 가야의 새로운 이야기
창작 공연에 만족감을 느끼기 쉽지 않다. 엉성한 이야기 전개와 구성, 허접한 무대장치와 의상, 귀에 꽂히지 않는 음악, 적나라한 표현의 가사 등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도저히 몰입되지 않는 공연들이 많다. 공연을 보는 기준이 그리 까다롭지도 않은 편인데, 지금껏 본 창작 공연 중에 만족했던 공연들은 몇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창작, 라이센스 공연을 보
by
이수진 에디터
2022.05.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눈으로 보는 봄, 고창 청보리밭 축제 [여행]
보릿마을 고창에 다녀오다.
보릿마을, 고창 보리 ‘모(牟)’에 넓은 들을 뜻하는 ‘양(陽)’자를 쓰는 모양현은 고창군의 옛 지명이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보릿마을로 불리어왔던 고창은 오늘날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순전히 보리농사로 시작했던 것이지만 푸른 청보리밭의 풍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해 일종의 축제로 변모하게 되었고, 이제는 고창하면 가장 먼저
by
최지원 에디터
2022.05.18
리뷰
전시
[Review] 모든 어린이들은 창의적인 예술가입니다
따뜻한 그림들로 위로를 건네는 앤서니 브라운
5월 5일 어린이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회에 다녀왔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동화책 작가의 전시여서 그런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전시장 초반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들이 시간별로 쭉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만 생각하고 갔는데, 이렇게 일련의 책들
by
최지우 에디터
2022.05.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우리들 [사람]
언제든 넘을 수 있고 매번 상처받는
누구나 어린 시절 내밀한 아픔을 하나쯤은 가지고 사는 것 같다. 크면서 이제는 묻을 수 있게 되었다고 믿지만 사실 마음 한구석에 언제까지나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처투성이의 청소년기를 섬세하게 포착한 소설도, 노래도 꽤 있다. 왜 우리는 아프면서 커야만 했을까. 그 아픔은 왜 시간이 지나도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게 고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일까
by
정유진 에디터
2022.05.10
작품기고
The Artist
[뒤죽박죽 다락방] 거창하지 않은 것
삶의 소소한 행복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때로는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들.
by
김예인 에디터
2022.05.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탈을 거쳐야 자라나는 감각들에 관하여 [사람]
엊그제 전시회에서 대학 동기 S와 사울 레이터를 만났다. 이들을 통해 세상이 새롭게 감지되기 시작했다.
틈만 나면 고개를 드는 무력감 속에서 간신히 쥐고 있던 끈이 탁, 하고 끊어진 것만 같다. 몸이 반쯤 물에 잠긴 채로 꾸역꾸역 연명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그 이도저도 못 하게 만드는 무력감이 또 한 번 나를 덮친 거다. 분명 영화 평론을 쓰려고 했지만 단 한 글자도 못 쓰겠다. 마감이 임박했다는 사실만이 나를 옥죄어온다. 계속해
by
추예솔 에디터
2022.04.3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나랑 궁 보러 가지 않을래? - 창덕궁 창호 개방의 날
활짝 열린 창덕궁을 담은 사진 모음집
3월 24일 창덕궁의 전각 창호를 개방한 날, 창덕궁을 산책했어.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 각사 거의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권역의 건물들의 창과 문이 열렸더라. 건물의 복도 따라 한옥의 생김새가 어떤지 만나보았어. 그리고 나이가 들면, 한옥에 살리라 다짐했어. 나는 한옥을 좋아하게 되었어. 모든 걸 담을 순 없었지만, 최대한 한옥을 사랑하는 마음을
by
이수진 에디터
2022.04.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주말에 신선한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드라마/예능]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주말에 이 드라마를 한 번 정주행 해보는 것이 어떨까.
미디어를 전공하고 있지만, 나는 현재 미국 문화 전공 수업인 ‘미국 영화 세미나’를 듣고 있다. 이 수업에서는 매주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감상하고 이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히치콕 감독 특유의 영화 스타일을 배운다. 최근에 이 수업에서 ‘rear window’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이 영화를 오마주한 코미디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가 넷플릭스에 있다고 들었다
by
안현지 에디터
2022.04.22
리뷰
PRESS
[PRESS] 목프로덕션 창립 15주년 기념공연, 콰르텟 플러스 QUARTET PLUS
비르투오소들과 수작이 만나 그야말로 압도적인 순간이었다.
4월 20일 수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름다운 실내악 무대가 펼쳐졌다. 바로 콰르텟 플러스 무대였다. 목프로덕션의 창립 15주년 기념 연주회인 콰르텟 플러스 무대는 실내악 명가 목프로덕션의 뛰어난 현악사중주단 세 팀이 무대를 꾸미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실내악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온 목프로
by
석미화 에디터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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