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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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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책 '조의 아이들'
한 사람의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
다들 한 번쯤은 <작은 아씨들>이라는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작은 아씨들’은 1868년 미국의 소설가 올컷이 발표한 장편소설로, 각자 개성이 다른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의 성장을 그린 고전 작품이다. 나는 이 작품을 꽤 어린 시절에 처음 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때 나를 위해 부모님께서 어린이 명작 전집을 구매하셨고,
by
곽미란 에디터
2020.10.09
리뷰
영화
[REVIEW]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 프란시스 하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속의 삶을 꿈꾸는 27살 청춘을 그린 <프란시스 하(Frances HA)>. 최고의 무용가가 되겠다는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프란시스'에게 현실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착한 뉴욕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매정하다. 정식 극단에 합류하려 하지만 오랫동안 연습생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대에 설 기회조차 쉽게 주어지지
by
김지아 에디터
2020.10.04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모든 "이찬란"에게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도서]
'상처'는 치유된다. '나'와 '너'를 통하여 '우리'로서.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까마중’이라는 작가의 소개글이 인상 깊었다. ‘자살을 꿈꾸다 하나님을 만나 이야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자’는 비전을 품었다는 작가. 어쩌면 이 이야기는 허구가 짙은 만화라기보다 작가 본연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구나. 누구나 가슴에 하나씩은 묵직하게 간직하고 있을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찬란하지
by
정선희 에디터
2020.10.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의 미학 [TV/드라마]
30분이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트콤으로 <프렌즈>가 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총 10개의 시즌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었다. 모니카, 로스, 챈들러, 조이, 레이철, 피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명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극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tvN '청춘기록' - 이 시대 청년들의 청춘을 그리다. [TV/드라마]
모든 청춘은 기록할 가치가 있다.
요즘 마음을 동하게 한 드라마가 있다. 바로 tvN의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다. '청춘기록'은 박보검과 박소담 주연의 드라마로, 오랜 연예인 지망생인 사혜준(박보검)과 대기업에서 나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안정하(박소담)의 청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청춘기록'은 첫 회부터 청년들에게 "우리는 네 편이야"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by
추희정 에디터
2020.09.2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SNS를 통해 고개를 내미는 예술가들 - 아오링도쿄 [시각예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개인의 일상을 자유로이 공유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익숙한 패턴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SNS 채널을 통해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생활 속 일과로써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문화를 통해 수많은 집구석 예
by
송아영 에디터
2020.09.20
리뷰
도서
[Review] 희망을 떠나, 먼지와도 같은 고요한 인생 속으로 - 도서 '고요한 인생'
고요한 인생의 단면을 보라
고요한 인생을 찾아, 아이로 돌아온 너 이 책의 제목을 차지하기도 한 단편 <고요한 인생> 속 주인공은 ‘너’이다. 너는 몇 번째 일지도 모를 출생부터 범상치 않았다. 너가 태어나던 시기에 아버지는 노름에 빠졌고, 너의 출생일엔 아무도 산모인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온갖 불행을 끌어 모아 그것을 먹고 태어난 너. 그런 너가 태어나던 그때 너의 엄마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0.09.1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모든 기억이 소중함을 잊지 않길 - Finding Paradise [게임]
당신이 가는 길이 곧 낙원입니다.
* [Opinion] 내 마지막 소원이니 나를 달로 보내주세요 - To the moon [게임]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장르| 어드벤쳐 제작| 프리버드 게임즈 출시| 2017. 12. 14. 등급| 미분류 가격| 10,500원 Finding Paradise 소개 전작 ‘투 더 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리버드 게임즈가 내놓은 후속작이자 지그문트 시리즈의
by
최수영 에디터
2020.09.15
리뷰
도서
[Review] 모든 이에게는 각기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 고요한 인생
그늘진 환경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
푸른 숲속에 소녀와 고양이가 나란히 걸음을 하는 표지의 도서를 받았다. 신중선의 소설 <고요한 인생>이다. 제목과 표지 일러스트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평온한 주말의 오후가 연상된다. 뭉그적거리며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중천에 뜬지 오래인 해는 창문 위에 솟아있고, 먼저 일어난 가족들의 북적이는 소리가 방문 틈으로 들어오는 그런 평범한 일상 말이다. 하지
by
전수연 에디터
2020.09.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세상의 모든 뮤지컬을 향한 유쾌한 헌사,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예술]
시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뮤지컬 이야기
“당신은 뮤지컬을 많이 봤나요?” “당신은 뮤지컬을 좋아하나요?” 위의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이 나온다면, 당신은 뮤지컬 <썸씽로튼>을 꼭 봐야 한다. 당신이 본 뮤지컬이 많으면 많을수록, 당신이 뮤지컬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당신은 <썸씽로튼>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맞서기
by
이봄 에디터
2020.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의 모든 아침을 맞이하는 당신께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
"세상 모든 음악의 끝은 죽음이라네. 난 사기꾼일세. 아무짝에도 소용없고 이룬 게 없어. 감미롭고 화려해도 부끄러울 뿐이야. 하지만 그는 음악 그 자체였지. 그는 불꽃같이 세상을 보고 저세상을 밝혀주었지. 그의 열망은 가늠할 수 없었네. 그런 스승님이 계셨다네."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은 17세기 프랑스의 뛰어난
by
최세희 에디터
2020.08.26
리뷰
도서
[Review] 모든 게 변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 체리 [도서]
오랫동안 겁에 질려 살다 보면 두려움이 어떻게 왔다가 사라지는지 알게 된다. 두려움이 나를 어떻게 장악할지도. 두려움이 어떻게 누그러지는지까지. 두려움이 내 몸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도. 그리고 다시 두려움이 다가오기 전까지, 희망이 어떻게 제자리로 돌려놓는지도 말이다. 다시 희망이 오고 다시 두려움이 다가온다. 나는 인생에서 오직 한 가지 빼고는 두려울 게 없었다. 바로 헤로인이었다.
《체리》의 겉표지를 보면 색 때문인지 새콤한 체리가 떠오른다. 하지만 자세히 겉표지를 들여다보면, 촘촘한 별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 해골 문양이 보인다. 마치 우리에게 조심스레 경고를 날리는 거 같다. 이 책을 읽을 것이냐고, 정말이냐고, 꼭 그리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는 겉표지를 벗겨내면 더욱 또렷해진다. 책의 표지들만 봐도 현실 속에 자연스레 깔
by
김승윤 에디터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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