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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땀에서 봄향기가 나는 게 말이 되나 -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Soundberry Theater
음악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세상에서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연,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 날도 슬슬 풀렸겠다. 몸이 근질근질 했다. 오래된 겨울잠을 자고 나온 곰처럼 기지개를 켜고 봄 냄새를 맡고 싶었다. 그러자 듣던 중 반가운 문화초대가 왔다. '2024 사운드베리페스타 (Soundberry Festa)'였다. 라인업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십센치, 로이킴, 멜로망스,
by
한대성 에디터
2024.03.24
리뷰
공연
[Review]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다 - 2024 SOUNDBERRY THEATER
설레는 봄날의 시작을 알려준 페스티벌
지난 주말 16, 17일 양일간 KBS 아레나에서 사운드베리 시어터가 진행되었다. 사운드베리는 2015년에 처음 개최된 국내 최초 실내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라인업에는 10CM, 멜로망스, 하현상, 적재 등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부터 현재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까지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3월,
by
임채희 에디터
2024.03.22
리뷰
공연
[Review] 꽃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신호탄, 사운드베리 씨어터Soundberry Theater
2024 페스티벌 라이프의 시작
3월의 페스티벌은 흔하지 않다. 봄과 겨울의 경계에서 바람이 가시지 않고 꽃도 채 피지 않은 때, 사람의 마음이 고양되기는 꽤 어려우니까. 대다수의 페스티벌과 콘서트가 봄과 여름 사이 개최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사운드베리 시어터가 올해에는 3월, 그것도 중순에 개최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살짝 놀랐다. 작년에는 7월에 진행됐던 페스티벌
by
김하영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여야 하는 형과 죽을 수밖에 없는 동생이라면 그 책임은 [영화]
데미언이 시네드에게 남긴 말, ‘괜찮은 상태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형 테디인지, 데미언 저 자신인지 알 수 없다.
아일랜드와 우리나라의 역사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두 나라 모두 옆 나라의 지배와 핍박을 받았고, 이 시간은 분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영국이 아일랜드를 지배한 역사가 훨씬 길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아일랜드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보면 우리나라와 겹쳐 보이는 부분이 많다.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평범한 마을을 헤집고 다닌다거나, 고유
by
김지수 에디터
2024.03.21
리뷰
공연
[Review] 봄날의 축제 - 2024 SOUNDBERRY THEATER
SOUNDBERRY THEATER와 함께하는 봄의 축제
3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실내에서 즐기는 ‘2024 사운드베리씨어터’가 찾아왔다. KBS 아레나에서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관객으로 인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현장이었다. 2024 사운드베리씨어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실내에서 즐기는 페스티벌이라는 것이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인 손목밴드를 착용한 후 소지품 검사까지 마치면 본격적
by
이지혜 에디터
2024.03.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데이식스가 전하는 7가지 고백 [음악]
3년 만에 돌아온 DAY6의 8th Mini Album [Fourever]
안 그래도 고요한 집 속에서, 굳이 이어폰을 연결해 음악을 가만히 듣는 건 꽤나 그윽한 행복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내 옆에 모르는 사람도, 거슬리는 행동도, 눈치 볼 일도 없는 ‘나만의 공간’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말이다. 나만의 공간이 확보되었다면 이젠 가장 중요한 선곡이 남아있겠다.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의 음악, 랜덤으로 추천해주는 음악도 좋
by
김유진 에디터
2024.03.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How about You (2)
나의 실수.
STORY 여기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카페에서 일한다. 게으른 사장과 무례한 손님들과 함께 하는 매일매일이 그녀는 지겹고 고달프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직업은 택배기사다. 그의 고객들은 불친절하고 왕처럼 대접받기를 원한다. 그는 이런 대우를 받는데 지쳤고, 성질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와 택배 트럭을 모는 남자가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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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4.03.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끔 우리는 비범함이 우리 안에 있음을 잊기에 [음악]
혹시나 잊었을까봐, 김유진의 [Extraordinary]를 통해 자신의 비범함을 찾기를. 내면을 들여다보면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기에.
어느새 3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두텁게 입고 나갔던 옷이 낮에는 손의 짐이 되는 그런 계절이다. 필자는 대학교에 복학했다. 폭신한 패딩을 팔에 걸치고 쉬는 시간마다 강의실을 바꿔 분주히 움직인다. 분주하지만 허둥대지는 않는다. 이제는 학교 골목을 몸이 기억하기 때문이다. 발에 익은 곳이 많아진 만큼 이제는 마냥 낮은 학년이 아니게 되었다. 학교 행사
by
김수진 에디터
2024.03.13
리뷰
도서
[Review] Get Out If You Can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그렇게 아주 천천히, 아주 조금씩 내 안에 분노와 수치심이 자라났고, 나는 결국 그녀를 죽이기로 했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공포 소설을 자주 접한 적이 없었다. 범죄나 추리소설을 많이 접해서인지 사건이 일어나고 사람이 죽거나 사라지는 건 무섭지 않았다. 두렵거나 무서울 거라는 예상을 한 것에 비해 그렇지 않아서 처음에 당황했다. 다행스럽게도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는 책장을 넘길수록 따로인 것 같던 22개의 단편들 사이에 연결고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by
장지원 에디터
2024.03.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풍류를 즐겨보자꾸나, 밴드 양반들(Yangbans)의 EP [New Moon] [음악]
풍류를 즐기는 밴드 양반들(Yangbans)의 EP [New Moon]의 수록곡 'Moon Salutation' MV가 공개되었다. 이에 드러나는 한국적 메타포를 통해 그들의 풍류를 느껴보자.
바람은 불고 물은 흘러간다.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간다. 생(生)이란 본디 그런 것이다. 흐르는 것은 그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우리는 그 자연 속의 흐름을 살아내며 우리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그 흐름 속에서 부러지는 것보다는 구부러짐을 택하는 것이 어떨까? 유한함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순환을 받아들이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즐기는’ 것. 불
by
김수진 에디터
2024.03.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방인이 되어보는 경험 [미술/전시]
서울역 인근에 새로이 개관한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에 발을 내딛는 순간, 뉴욕 도시 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방인 같은 삶을 꿈 꾼 적이 있는가? 대부분은 다소 생뚱맞은 질문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타국에서 배척당하고 차별받은 수많은 이민자를 떠올리며 고개를 열심히 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꿈 꾼 적이 있다! 단순히 언젠가 읽은 알베르 카뮈나, 어제까지도 들은 이센스의 앨범이 멋져서 이러는 건 아니다. 그저 아무도 날 모르는 장소에 존재하고 싶었고
by
한정아 에디터
2024.03.06
작품기고
The Artist
[The Artist] 흔적 2
그것은 나의 삶의 흔적이다
흔적 2 단순하고 명료한 삶의 흔적 그 찰나의 순간에는 나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끝나지 않되 끝난듯 끝나되 끝나지 않은듯 그것은 나의 삶의 흔적이다
by
권은미 에디터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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