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따뜻한 봄을 노래하는 뮤직 페스티벌 - 2024 SOUNDBERRY THEATER

실내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씨어터 후기
글 입력 2024.03.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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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에서 나와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혹은 해가 진 뒤 야외에 머물기엔 조금은 쌀쌀하다.

 

이런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페스티벌 ‘2024 SOUNDBERRY THEATER(이하 사운드베리씨어터)’가 지난 3월 16일과 17일에 KBS아레나에서 열렸다.

 

SOUNDBERRY(사운드베리)는 2015년에 국내 최초 실내 뮤직 페스티벌인 ‘SOUNDBERRY FESTA(사운드베리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브랜드이다. 또한 ‘SOUNDBERY THATER(사운드베리씨어터)’를 통해 매년 2팀 이상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조망하며 객석 중심의 새로운 무대를 연출해오기도 했다.

 

올해의 국내 페스티벌 시즌 포문을 여는 사운드베리씨어터는 관객들이 여러 장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막을 열 예정이다.

 

사운드베리 씨어터는 매년 다른 라인업으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조망한다. 올해 라인업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10CM, 김뜻돌, 나상현씨밴드, 너드커넥션, 다섯, 하현상, 원위가, 둘째 날인 17일에는 김수영, 스텔라장, 죠지, 적재, 멜로망스, 로이킴으로 일자별 공연자들이 구성되었다.

 

청춘을 대변하는 가사를 쓰는 싱어송라이터와 한창 씬에서 주목받는, 이미 다수의 페스티벌과 공연 등에서 실력이 입증된 모두가 모여 각자의 이른 봄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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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밴드가 많은 라인업이었기에 라이브 연주가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무대 환경이 필수적이었는데, 실내 뮤직 페스티벌을 매년 이끌어온 사운드베리의 무대는 이를 충족시켰다.

 

노래의 흐름과 감정선에 맞춘 조명 효과와, 자연스러운 카메라 이동 및 화면 구성 역시 아티스트가 노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관객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였다.

 

실내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가만히 앉아 듣고 있기만 해야하는 건 아니다. 공연장 중앙 공간은 입석으로 아티스트의 공연에 맞춰 좀 더 적극적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차분하게 노래를 듣고 싶을 땐 좌석에 앉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초대한 만큼, 관객의 기호에 따라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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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특성상 개인 콘서트와 달리 각 가수당 주어진 시간은 한 시간 내외로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아티스트들은 완성도 있는 무대와 함께 중간중간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어가며 짧은 시간이 아쉽지 않게끔 알찬 공연을 만들어갔다.

 

사운드베리와 아티스트, 관객들의 호흡으로 올해 초 잊지 못할 축제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사운드베리씨어터의 내년 행보도 기대되는 바이다.

 

 

[정충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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