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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온 마음을 담아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 '렌트' 이지연 배우
"매 순간 진심을 다하고 싶어요."
어김없이 연말이 돌아왔다. 12월이 되면 캐롤도 좋지만, 뮤지컬 <렌트>의 대표적인 넘버 ‘Seasons Of Love’의 ‘How do you measure a year in the life?’라는 가사를 들으며 한 해를 무엇으로 기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곤 한다. 각자 청춘을 뜨겁게 살아가는 <렌트>의 인물들을 떠올리면 내 주변 사람들은 연말을 어떻게
by
김소원 에디터
2023.1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크리스마스의 특권 [문화 전반]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살기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다. 백화점 앞엔 큰 트리가 세워지고, 가게들은 캐럴이 들려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번주엔 잠실에 백화점을 다녀왔다. 백화점 앞에는 높이 19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마켓, 빛나는 회전목마, 어두운 밤을 밝히는 조명들이 추운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만드는 듯하다. 커플, 친구들, 가족끼리 나온 사람들은 웃으며
by
이소희 에디터
2023.12.19
리뷰
공연
[리뷰] 내 마음 놓을 수 있는 곳. 나의 딜쿠샤.
집은, 단순히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곳이 아니다. 내 몸이 편히 쉬고, 내 맘이 편히 쉬고, 내가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돌아가고 싶어. 딜쿠샤 너에게로.” 미국의 한 바닷가 마을에 사는 노인, 브루스 테일러가 마지막 나날들을 보내며 오래전 한국에 두고 온 그리운 친구, 딜쿠샤를 찾는다. 인왕산 언덕 위 은행나무 옆에서 바람을 맞으며 딜쿠샤도 오랫동안 브루스를 기다리고 있다. 헤어진 지 70년…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시놉시스를 보면 주인공 브루스 테일러가 애타게
by
박가연 에디터
2023.1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 뭐 별거 아니네! - 라푼젤 [영화]
마음껏 꿈꾸며 살기
디즈니 영화를 사랑한다. 비록 현실적이진 않더라도 대부분의 디즈니 영화가 말하는 ‘역경을 딛고 노력하면 결국에는 행복해진다’는 단순하지만 다정한 교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꾸준히 외쳐주는 디즈니 영화를 보다 보면 동화 속 세계에 빠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 디즈니 영화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
by
성예진 에디터
2023.12.18
리뷰
공연
[Review] 극의 주연, 집 딜쿠샤; 희망의 궁전 - 뮤지컬 딜쿠샤 [공연]
옛날 옛적, 한 2층짜리 주택이 있었어요.
옛날 옛적 한 소년이 살았습니다. 소년이 사는 마을엔 마을을 지키는 큰 은행나무가 있었죠… 흔하디흔한 레퍼토리에 주어를 바꾸었다. 이 이야기는 모두 어떤 ‘집’에 대한 이야기이며 집을 스쳐 간 수많은 사람의 입을 통해 전개된다. 미국의 사업가이자 한국 특파원인 알버트 테일러와 그의 영국인 부인 메리 린리 테일러는 한국에서 살 집으로 인왕산 언덕 은행나무
by
이수진 에디터
2023.12.16
리뷰
공연
[Review] 낙원을 바라는 마음,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연극]
23.10.29. 참사의 뒷골목에서 시작된 기록
23.10.29. 참사의 뒷골목에서 겨우 일어난 가을날 아침. 접수해놓은 귀찮은 영어 시험을 치르러 침대의 유혹을 이겨내고 종로로 향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던 탓에 좋은 성적 받기는 포기한 채로, 한참 풀이 죽어 시험은 말그대로 치르고만 나온 날이었다. 시험이 끝나니 햇볕이 좋길래, 휴대폰으로 풍경 사진 몇장을 찍어보며 이참에 광화문까지 좀 걸어보자
by
차소연 에디터
2023.12.07
리뷰
전시
[Review] 어린아이의 마음은 무슨 모양일까? -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 [전시]
당신의 동심은 어떤 모양새를 하고 있을까?
ⓒLauren Child “동심(童心)을 잃고 싶지 않아.” 내가 유난히 자주 하는 말이다. 여기서 동심은 아이 동에 마음 심 자를 쓰는 그 동심을 말한다. 어린아이의 마음은 고정관념이 없기에 풍부한 상상력을 지녔다. 그래서 이미 존재하는 것을 낯설게 볼 수 있는 해석력을 갖는다. 그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는 어른이 되어 보는 세계보다 모험적이고 장난스럽고
by
권현정 에디터
2023.12.06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윤동주의 서시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담담한 어조의 마음에 남는 시를 하나 곁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illust by 나캘리] 왠지 머릿속과 마음이 혼탁한 날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찾게 됩니다. 온갖 상념에 사로잡혀 어느 것을 해야 옳을까, 지금 무언가를 하고는 있지만 의미를 잘 모르겠다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는 왠지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처럼 괴로워하는 화자의 마음이 담백하게 잘 드러나 있는 시를 읽곤 합니다. '바람
by
김성연 에디터
2023.1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황인찬 [도서/문학]
불안한 감정마저 소중해
내 마음의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세계, 황인찬 시인의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서점 시집코너에 가면 항상 든든히 자리 잡고 있는 문학동네시인선. 읽은 적이 없어도 괜히 친밀한 감정이 들었다. 요즘 문학 중에서도 소설이 아닌 다른 장르를 접해보고 싶었다. 시집코너를 뒤적거리다가 편하게 읽기 좋은 시집이 눈에 들어와 한 권 가져오게 되었다. 책을
by
안윤진 에디터
2023.12.04
리뷰
PRESS
[PRESS] 부동산과 집, 그 사이 이야기 - 축복을 비는 마음
집이 부동산인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이야기
과거 문학 관련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는 한국 작가의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었다. 그때 추천받았던 여러 책 중에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가 있었고, 현실적인 내용과 핍진성 있는 문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터라 읽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학교 도서관에서 그 책은 대출 중이었고, 언젠가 김혜진 작가의 책을 꼭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3.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영화]
넷플릭스의 작품 스터츠 - 마음을 다스리는 마스터를 보고 요점 및 개인적인 감상을 정리하였습니다.
한창 대화하던 중, 정신과 의사 필 스터츠의 스마트폰 알람이 울린다. 스터츠는 말을 멈추고, 네모난 통을 꺼내 그 안에 든 약을 복용한다. 같은 약을 하루에 5번이나 먹어야 한다는 처방은 떠올리기조차 귀찮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스터츠에게는 모든 한 번 한 번이 중요했다. 영화는 스터츠의 질환을, 불편함 때문에 뒤척이는 것과 미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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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림 에디터
2023.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와 나 사이에 있던 점과 선과 면, 그리고 마음 [영화]
<너와 나> 세미와 하은의 마음을 둘러싸고 있던 수많은 것들에 대하여
하은은 테이블 위에 위태롭게 놓여 있는 물 잔을 바라본다.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물 잔은 위태로운 하은의 모습과 닮아있는 듯하다. 사랑하는 반려견 제리의 죽음, 다친 다리로 갈 수 없게 된 수학여행,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까지. 의도하지 않은 상황들이 하은을 계속해서 모서리 쪽으로 밀고 나갔다.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테이블 위의 물 잔
by
이연재 에디터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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