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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가 자라는 숲] 검은 해가 떠오르는 호수
세상의 빛과 그림자가 모두 하얗게 빛나기 시작한다면 아마 해는 검게 물들 거예요.
세상의 빛과 그림자가 모두 하얗게 빛나기 시작한다면 아마 해는 검게 물들 거예요. 행복은 죄책감을 동반해요. 불안 없이 평화로운 상태는 없어요. 관계의 겉을 가르면 깊은 외로움이 보여요. 맞물리지 않는 단어들이 왜 자아 속에선 때로 맞물려야만 할까요. 마음은 고요한 호수에요. 버드나무 가지에 맑은 바람이 사사사 스치고요, 향기로운 라일락도 피어나는 오월이
by
싸리 에디터
2017.05.03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고장난 시계
멈칫거리는 너는 어떠한 마음일까
앞으로 가려다 멈칫 뒤로 가려다 멈칫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일까 다가올 시간에 대한 두려움일까 지금 이 시간이 흐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일까 흐르는 시간을 애써 외면하며 한 곳에 외로이 멈춰버린 너는 어떠한 마음일까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03
작품기고
[쓰다듬다] 당신의 한 표, 우리의 투표
재외국민 투표율이 75%가 넘었다고 합니다. 역대 최다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집에서 몇 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투표소가 있지만, 외국은 그렇지가 않죠. 101세 할머니는 4시간을 이동해서 한 표를 선사하셨고, 호주에 거주하는 청년은 투표를 위해 13일동안 자전거 패달을 밟았다고 합니다. 투표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국민의 목소리입니다. 더 나은 미래
by
조현정 에디터
2017.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12 5월 봄 페스티벌 특집
황금 연휴는 연휴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5월의 빛나는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립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린플러그드, 서울재즈페스티벌 각각의 매력, 라인업, 티켓가격, 예매처까지! 친절한 우.사.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 계획해보세요.
[우.사.인] 시즌 3 EP. 12 5월 봄 페스티벌 특집 5월의 주말, 봄날 공원에서 좋은 음악과 함께 즐기세요!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와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을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스티벌 특집으로 돌아온 <우.사.인>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찾아온 건 처음이에요! 어제는 5월 공연 정리 및 추천으로 5월에 열리는 많은 공연들 중 조
by
김나연 에디터
2017.05.02
칼럼/에세이
칼럼
[서울 브루어리 여행 6]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Amazing Brewing Company
지하철 2호선 브루펍BrewPub 여행 잠실역을 벗어나 다시 지하철을 탔습니다. 오늘 여행의 마지막 정거장 성수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성수역 국내 최대 규모의 탭을 가진 어메이징한 크래프트 브루펍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Amazing Brewing Company 이름부터 어메이징합니다. 국내에 소수만 존재하는 국제공인 비어 소믈리에 자격증 시서론
by
오윤희 에디터
2017.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11 5월 공연 정리 및 추천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이 5월 공연을 정리하고 추천해드립니다! 철저히 주관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인디 밴드의 공연들이 궁금하시다면? 5월 황금 연휴와 황금 주말을 좋은 음악과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채우고 싶으시다면!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과 함께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왠지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기분입니다. 이번 주에는 5월 2일을 맞아, 5월의 공연 정보를 정리해 보았어요. 그리고 <우.사.인> 나름의 기준 - 즉 저의 취향 - 을 통해 공연을 추천해드립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 싣지는 못했지만 한 공연 한 공연 모두 아티스트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있다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7.05.02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10 - '목소리'
드라마 보이스 ost
한참 '보이스' 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살았던 적이 있었다. 거기에 나오는 '강권주' 라는 인물을 굉장히 좋아했다. 단단하지만 조금만 더 힘을 주면 바스라질 것만 같은 그런 사람. 그리고 ost가 나왔는데, 그게 바로 '목소리'였다. 시든 꽃도 숨 쉰다 깊은 새벽은 푸르다 노랫소린 더 작아질 뿐 사라지지 않는다. <김윤아, 목소리> '강권주'라는 인물과 정말
by
김유나 에디터
2017.05.01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여행을 그리다
처음으로 한 달이 넘는 여행길에 올랐다. 공기와 햇빛마저 다르게 느껴지는 이국의 땅에 불안한 눈빛으로 몸집만한 캐리어를 벗삼아 발을 내디뎠다. '사진으로만 보던', 'TV에서나 보았던' 이런 진부한 수식어로 밖에는 표현이 안되는 풍경. 그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은 공들여 그리는 그림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기간 준비했던 계획들이 밑그림이었다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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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4.30
문화소식
전시
(~08.15) 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 [전시, KT&G 상상마당 갤러리]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가 자끄 앙리 라띠그의 국내 첫 회고전이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 KT&G 상상마당 20C 거장 시리즈, 네 번째 <자끄 앙리 라띠그 – 라 벨 프랑스!>는 2014년부터 진행된 20C 거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4 로베르 두아노, 2015년 레이먼 사비냑, 2016년 장자끄 상뻬를 이은 네 번째 전시다. 자끄 앙리 라띠그 재단과 알랭 귀타르 갤러리
by
장미 에디터
2017.04.30
작품기고
[Dear Diary] 엄마와의 산책
엄마와의 산책, 작은 추억
엄마와 집 앞을 거닐며 산책하는 중에, 작은 솔방울을 발견했어요. 이런 솔방울은 처음 본다고 하나하나 주워모아 저에게 내밀며 좋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 앞에 선명히 떠오릅니다. 이 작은 솔방울은 사실 메타세콰이어 열매라고 한대요, 저는 이 열매를 다시 제 주머니에 모아담아, 집으로 가져왔어요. 그리고 작은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렇게 엄마와의 작은 추
by
신혜리 에디터
2017.04.28
작품기고
[캘리그라피] 글로담는감성_29 '소중함'
시간, 사랑, 느낌 그리고 소중히 여겨야 하는 모든 것들
뭐 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5월을 향해 가고 있는 2017년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늘 제자리만 맴돌고 있는 '나'를 본 지금 나는 나에게 다시 한 번 말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 Calendar - 김댕 & 영서 계속해서 아름답게 흘러갈 것 같은 우리의 관계가 끝나고 소중했던 남겨진 우리의 기억들이 이제는 우리의 기억들로 말할 수 없다
by
박유미 에디터
2017.04.28
작품기고
[쓰다듬다] 함께하는 시간
함께해서 기쁘다. 함께해서 좋았으면 좋겠다.
가족, 친구, 연인이 내 옆에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길 때가 많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일상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고 기쁜 일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고, 마음이 맞아서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그들에게 좋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나 때문에 기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함
by
조현정 에디터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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