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 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 [전시, KT&G 상상마당 갤러리]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작가 자끄 앙리 라띠그 개인전
글 입력 2017.04.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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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


1.jpg
 
 

KT&G 상상마당 20C 거장 시리즈,
네 번째 <자끄 앙리 라띠그 – 라 벨 프랑스!>
2014년부터 진행된 20C 거장 시리즈의 일환으로
2014 로베르 두아노, 2015년 레이먼 사비냑,
2016년 장자끄 상뻬를 이은 네 번째 전시다.

자끄 앙리 라띠그 재단과
알랭 귀타르 갤러리 협력 및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
프랑스가 사랑한 사진가 자끄 앙리 라띠그의 국내 첫 회고전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는
불어로 ‘아름다운 프랑스’를 뜻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는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
프랑스 상류계층의 일상, 매혹적인 여인들의 여유로움이 담긴
감각적인 흑백사진들과 최초의 컬러필름(오토크롬),
빈티지 프린트들로 구성된다.






<작가 소개>


1972-Jacques-Henri-Lartigue-Music-Post-92.jpg


자끄 앙리 라띠그의 진정한 발견은 샤를 라도의 중개로
1963년 뉴욕의 현대 미술관사진 부서의
새로운 디렉터 존 자우코우스키에게
소개되면서 시작되었다.

라르티그는 69세에 라이프 잡지사에
전시와 노트가 실리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 이후 수십 년 동안 사진 작가 리차드 아베든과
출판업자 로버트 델피르의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작가의 더 완전한 모습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자끄 앙리 라띠그 협회’가
그의 모든 작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79년 프랑스 국가 예술인(l'Etat-français)이 되었다.


라띠그에게 사진은 잼과 같은 저장 도구였다.
실제로 그는 프랑수와 라히엔바흐(François Reichenbach)의 영상에서
"요리사처럼 통조림을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럽에 앵두를 담그듯 은염 위에 기억을 담그는 것이다.
그는 가증스럽고 통상적인 부르주아들처럼 돈을 축적한 게 아니라
행복의 금화인 이미지들을 모으고 쌓아두었다.
 
- 띠에리 드빙크(Thierry Devynck)
파리시립 푸흐네이 도서관(conservateur à la bibliothèque Forney à Paris)
수석 큐레이터 의 글 <라띠그를 사랑하다> 중 -
 




자끄 앙리 라띠그 사진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


일자: 2017년 4월 18일(화) ~ 8월 15일(화)

시간: 월-목 11:00 ~ 20:00, 금-일 11:00 ~ 21:00
(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도슨트: 금, 일 11시/15시/18시
(오디오가이드 상시 운영)

가격: 성인 12,000원
초중고·36개월 이상·65세 이상 6,000원
단체(15인 이상) 7,200원

주최 및 주관: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팀

협력: 자끄 앙리 라띠그 재단, 앙랭 귀타르 재단

후원: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의: 02-330-6229, 02-2014-2017 / gallery@ssmadang.co.kr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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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ôtel des Alpes, voyage de noces, Chamonix, janvier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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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ine Lhemann, Royan, septembre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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