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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호랑이 제 말하면 온다더니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도서]
호랑이를 사랑하게 될겁니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은 틴에이지 드라마 시리즈 같다. 청소년의 성장을 다루면서 아주 무거운 주제를 무겁게 다루지 않는다. 하지만 오해 마시길, 가볍다는 표현이 본 작품에 대한 모멸적인 표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거운 것들에 눌리지 않고 세상을 바꾸겠노라 소리를 떵떵 칠 수 있는 주인공의 가벼움이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
by
손진주 에디터
2020.02.20
문화소식
공연
(~04.26)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뮤지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시조로 외치는 자유와 희망의 노래, 당당한 외침이 세상을 바꾼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 우리의 작은 외침이 세상을 바꾼다! - 시조로 외치는 자유와 희망의 노래 당당한 외침이 세상을 바꾼다 <시놉시스>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 삶의 고단함과 역경을 시조 속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by
정지은 에디터
2020.0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985년 남영동에서의 진실 [영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사건, 그리고 고통.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정말 머리에서 지우고 싶은데, 그런데도, 자꾸만 떠오르는 그런 기억들이 존재한다. 이별의 상처라든지, 자신의 흑역사 같은 것 말이다. 이 영화가 내게 그렇고, 당신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러닝타임이 106분인 영화다. 98% 정도, 즉 영화 전부가 고문 ‘그 자체’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로, 고문 기술자인 이근안이란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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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20.0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명화 색다르게 바라보기 - 중경삼림 [영화]
복합적 언어사용과 병렬적 서사구조
《중경삼림》은 이제 국내에서 개봉한지 25년이 되었지만, 그 명성과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왕가위 감독 특유의 풍성하고 섬세한 미장센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고, 영화에 담긴 영상미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세련된 느낌을 담고 있다. 탐미주의 영화, 예술 영화로서 《중경삼림》은, 이제 중년이 당시의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으며 소문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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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0.01.31
리뷰
공연
[Preview] 레오타드를 입은 소년은 어디로 달려갈까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청소년기의 주홍 글씨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휴거’, ‘200충’, ‘기생수’ 등의 단어가 유행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휴거’는 휴먼시아(Humanisa)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 아파트 브랜드에 사는 사람들을 ‘휴먼시아 거지’라고 부르는 말이고, ‘200충’은 월수입이 200만 원대인 가정을 뜻하며, 기생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휴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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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냐옹은 페이크다’의 페이크 [TV/드라마]
어떻게 이런 방송이 편성을 받지?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예능국이로구나!
요즘에 동물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TV 프로그램에서도 반려동물을 다루는 방송이 많아졌다. 강아지는 전부터 많이 방송됐고, 고양이의 경우 반려동물로 인기가 급격히 많아지면서 강아지보단 고양이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아지도 마찬가지지만, TV에 특정 종의 고양이가 나오면 그 해당 품종 고양이는 갑자기 수요가 많아진다. 그리고 그 아
by
홍서원 에디터
2020.0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추리 소설 읽으면서 홍콩 현대사 배우기 - "13.67" [도서]
홍콩 현대사와 장르적 재미를 모두 잡은 수작
이따금씩 소설을 읽고는 한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고전문학을 읽을 때도 물론 있지만, 가끔은 쉽게 읽히는 소설이 당기는 순간도 있다. 나는 후자의 순간에서 흔히들 추리소설을 읽는다. 아무래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을 떼기 힘들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시아에서 추리 소설로 가장 유명한 쪽이 일본이라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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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영 에디터
2020.01.18
리뷰
공연
[Review] 뫼비우스 띠에서 벗어나기 힘든 가족 - 연극 듀랑고
듀랑고로 떠나는 여행길에서 밝혀지는 진실들
전형적인 가부장적 형태의 가족. 요즘엔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까지만 해도 가부장적 사회가 만연했다. 자식과 남편 사이에서 새우 등이 터지는 건 항상 ‘어머니’. 이 연극에 나오는 부승의 가족에겐 중간 다리 역을 해줄 어머니가 없다. 아버지 뜻에 따라 억지 인생을 사는 아들 둘과 정리해고를 당한 무뚝뚝한 아버지. 이렇게 셋. 지금도 간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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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20.01.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JYP 말고, 딴따라 박진영 [사람]
박진영만이 가능한 노래와 춤 그리고 딴따라
P.S 사생활이나 사적인 논란은 잠시 잊고, 가수 박진영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JYP? 박진영? 언젠지 기억 안 나지만, 아주 어릴 적부터 그의 노래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춘기 땐, 여러 예능에 나와서(힐링캠프, K팝스타 등등) 말한 자신의 가치관이나 가수를 계속하기 위해서 매일 하는 습관들을 들었을 땐, ‘저러니까 성공하는구나’ 싶었다.
by
홍서원 에디터
2020.01.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약에 찌든다는 것은 [사람]
내가 놓은 내 손, 누가 잡아줄 사람 없나요?
“약은 몸에 좋지 않아. 약으로 이곳을 고치면 약 때문에 다른 곳이 아프게 돼. 어쩔 수 없이, 심각한 병에 걸렸을 땐 먹어야겠지. 근데 어지간해선 안 먹는 게 좋아. 사람은 스스로 치유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어. 그리고 그 유명한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잖니.” 약에 찌든 생활을 할 당시,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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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12.27
리뷰
공연
[Preview] 공감과 치유를 원한다면 ; 연극 듀랑고(Durango) [공연]
내가 이 연극을 보고 나서 얼마나 가족들이 보고 싶게 될까?
아마 2020년, 경자년의 첫 문화 예술 향유가 될 연극 <듀랑고(Durango)>. 연극의 내용을 읽어보니 연말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연초보다 연말이 더 어울리는 작품이란 얘기다. 연초가 풍기는 분위기와 연말이 풍기는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고작 며칠 차이일 뿐인데도 한 해의 끝과 한 해의 시작은 비슷한 듯 다르다. 이 연극은 누구나 아니,
by
홍서원 에디터
2019.12.2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소년만화인 ‘가담항설’(웹툰)에서의 여성 캐릭터 활용에 대한 고찰 ➁ [웹툰]
사람인 여성 캐릭터들이 싸우기도 하고 함께 성장하기까지를 꿈꾼다
주의 : 웹툰 가담항설의 스포일러(반전 포함)가 강력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네이버 목요일 웹툰 <가담항설>을 먼저 보시고 이 글을 읽는 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이전 글과 연결 됩니다. 소년만화인 ‘가담항설’(웹툰)에서의 여성 캐릭터 활용에 대한 고찰 ➀ 단순한 ‘악녀’가 아닌, 욕망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려지는 백매 백매는 조선에서 가장 권력자인 신룡의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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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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