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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ature 10. '웰컴투 삼달리' 나도 누군가의 돌아올 곳이 되기를
오늘을 버티고 내일을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내 사람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TRO 자기가 태어나 자란 곳. 또는, 자기 조상이 오래 누리어 살던 곳을 뜻하는 고향. 저희 고향은 서울입니다. 부모님 두 분은 전라도이지만 상경하신 후에 저를 낳았거든요. 생의 모든 경험을 서울에서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그에 비해 부모님의 고향은 집에서 왕복 5~6시간 정도는 걸리니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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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4.02.15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당신이 바라는 엔딩 [게임]
내가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이유
이곳에서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여유로운 농장 일이 질린다면 고독한 검투사로서 여행을 떠나고, 끔찍한 외로움이 다가올 때는 동물 친구를 만나러 갈 수도 있다. 어디서? 바로 게임 속에서. 수만 수천 가지 게임 속 당신은 어떤 게임을 선택할 것인가? 매 순간마다 새로운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최근 인디게임의 입지가 커지며 이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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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4.02.13
리뷰
공연
[Review] 당신에게로 향하는 문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
좋음 반, 아쉬움 반으로 남는 작품
현실이 동화처럼 마냥 행복하지는 않은 주인공. 그리고 서먹한 사이로 지내던 아빠의 암 소식. 시놉시스만 보아도 ‘아, 이것은 관객을 울리려고 작정한 작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가족과 인간관계를 다룬 뮤지컬들을 인상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막상 공연을 보고 나니 이성과 감성이 따로 노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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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4.02.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후각의 시각화와 청각화, 이처럼 선명한 기억이 또 있을까? – NCT 도재정 'Perfume' [음악]
NCT 도재정 'Perfume': 향기를 곡과 앨범에 담아낸 도재정, 우리를 새로운 기억으로 초대하다.
과연 이 글을 읽은 뒤의 당신에게는, 어떤 추억의 향이 떠오르게 될까? NCT 도재정 미니 1집 [Perfume] 2023년 4월 17일 발매된 미니 1집 [Perfume]은 NCT 멤버 도영, 재현, 정우로 구성된 유닛 NCT 도재정의 데뷔 앨범으로, 타이틀곡 ‘Perfume’을 비롯해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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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에디터
2024.02.11
리뷰
공연
[Review] 즉흥과 호흡의 향연 – Time Is A Blind Guide
유러피안 재즈의 정수를 선보이는 독창적인 앙상블
지난 2월 4일 저녁, 공연 ‘토마스 스트로넨 - Time Is A Blind Guide’를 보기 위해 서울 종로구의 JCC 아트센터를 찾았다. Time Is A Blind Guide는 재즈 장르의 음악을 실연해 보이는 공연이다.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이자 드러머인 토마스 스트로넨의 드럼을 필두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의 다섯 악기가 ECM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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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에디터
2024.02.1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고민하고 마주 볼수록 더 당당하게 피어날 수 있다 -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만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시련 속에서 이들은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한 지역에는 인접해 있는 두 고등학교가 있다. 바보들만 모이는 양아치 남학교 치도리 고교와 유서 깊은 부잣집 아가씨 학교 키쿄 여고. 치도리 고교에 다니는 츠무기 린타로에게 어느날 본가의 케이크 가게 단골인 와구리 카오루코 라는 여성이 찾아온다. 카오루코와 함께 있으면서 그녀와 보내는 시간에 편안함을 느끼던 린타로는 그녀가 치도리 학생을 싫어하는 키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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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형 에디터
2024.02.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젊음과 실재를 향해 뛰쳐나오기 [도서/문학]
책 <비행선>
* 책 <비행선> (아멜리 노통브, 열린책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마치 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집 안에서 두 인물의 대화가 이어지는 장면들, 각 인물들 사이의 긴장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갈등이 더 커져가는 장면들은 조용한 연극 무대 위 서로를 쳐다보는 사람들과 독립된 사물들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다가 중반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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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은 에디터
2024.02.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삶 속에 녹아든 Love Is All, 서예지
사랑 빼면 시체인, 대학생 서예지를 만나다.
“좋아하는 것이 있고 아끼는 것이 있어야 그게 원동력이 돼서 살아가지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전 사랑이 삶, 전부라고 생각해요.” 서예지 인터뷰 中 나를 형용하는 단어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의 특징은 무엇인지, 남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 개성이 한 사람의 소중한 자산이 되는 현시대
by
김유진 에디터
2024.02.09
리뷰
공연
[리뷰]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옛 고향, 옛 친구와 나에게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 그 풍경 속에 나타난 첫사랑이자 옛 소꿉친구들. 그 사이 감정이 오가고 적당히 투닥거리지만 별다른 싸움 하나 없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이야기에 취향이 있다면 내 취향은 소꿉친구 이야기다. 첫눈에 반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하자. 이들은 대부분 성격이 정반대이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잘 이해한다. 그건 다른 사람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시간과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친구라고만 생각하던 사이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혼란스러워하고
by
장지원 에디터
2024.02.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말러를 향한 한 걸음 - 얍 판 츠베덴의 새로운 시작: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 [음악]
얍 판 츠베덴 취임 공연에 다녀와서
지금의 한국 클래식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은 누굴까. 가장 ‘뛰어난’이라고 하면 갑론을박이 오고 갈 테지만,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에 관해서는 대다수가 공감할 것이다. 바로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이다. 콩쿠르 이후 임윤찬의 인기는 말 그대로 신드롬 같아서 그를 통해 클래식에 입문했다는 팬들도 많다. 뛰어난 실력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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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4.01.30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내가 살지 않은 시대를 향한 향수
납득 가능할 정도의 이기와 풍족했던 정들
[illust by 디다] 옛날에 대한 단상_ 옛 노래가 좋다. 01년생인 나는 앵간히 유명한 90년대 노래는 거의 다 들어봤을 뿐 아니라 80년대 노래도 좋아한다. 그 시절엔 낭만이 있다. 그 때의 옷차림이나 메이크업도 참 신기하다. 유행은 돈다는 말을 반증하듯이, 지금봐도 안 촌스럽거나 실시간으로 유행 중인 패션과 멋이 보인다. 지금은 보기 힘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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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아 에디터
2024.0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경험하지 않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는 것은 [문화 전반]
아네모이아, 특정 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그리움, 아련함에 기반한 동경을 느끼는 감정상태를 의미한다. 감정 상태를 의미하기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아네모이아의 핵심 키워드는 ‘경험하지 못한’과 ‘향수’이다. 전제 조건은 해당 시대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전무해야 한다. 이런 전제 조건 하에서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다룬 드라마, 영화, 음악 등에 아련함과 그리움을 느낀다.
유튜브 댓글 중에 ‘Nostalgia is the most beautiful form of pain’이라는 인상적인 댓글을 봤다. 노스탤지어(Nostalgia), 즉 향수병이 여러 통증 중 가장 아름다운 통증이라는 의미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간혹 가슴 깊숙한 곳에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키고 이것을 그대로 문장으로 옮긴
by
노세민 에디터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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