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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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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전시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앤디 워홀'이라는 이름의 브랜드
[Review]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예술이다. Making money is art and working is art and good business is the best art of all - 앤디 워홀 '앤디 워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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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21.04.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모든시간, 모든 순간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도서/문학]
음악을 향유하는 건 돈과 시간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오랜만의 휴식이었다. 늦은 밤 혹은 새벽까지 바쁘게 보내다 얻게 된 휴일. 그날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를 읽었다. 어쩌다 보니 쇼파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봤지만 정말 이불 속에서 읽었어도 좋았을 책이다.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얻을 게 적은 책은 아니다. 하루 일과별 상황과 사계절마다 한 겹씩 풀어놓은 클래식
by
장지원 에디터
2021.04.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요즘 카페, 불친절도 컨셉이 되나요? [문화 전반]
컨셉의 외양을 띄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부정성(否定性)이 정당화되지 않았으면 한다.
예전에 서비스 과잉을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갑질’ 손님은 과도한 서비스를 바라고, 이로 인한 이슈를 만들고 싶지 않은 서비스 제공자 측이 불필요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이 흐름은 몇 년 사이 역전된 것 같다. 친절함이 느껴지면 되레 놀랍다. 나는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를 카페에서 마시는 걸 좋아한다
by
송혜현 에디터
2021.04.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누군가의 가족이다 [영화]
어떤 물은 피보다 진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는 못 속인다. 모두 가족과 관련된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족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가족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부부를 중심으로 그 근친인 혈연자가 주거를 같이하는 생활공동체’라고 정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앞선 속담들처럼 ‘혈연관계’가 중심이 된다는 말이다. 오늘은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통해서
by
황시연 에디터
2021.04.01
리뷰
도서
[Review] 휴먼 네트워크: 무리 짓고 분열하는 인간관계의 모든 것
하지만 결과는 민무늬 옷의 승리였다.
SNS의 풀 네임은 Social Network Service 즉, 사회적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사회적 네트워크 서비스. 사회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봄직한 단어는 네트워크이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굳이 서비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네트워크를 형성
by
김규리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봄이 오지 않는 겨울에서 살아가는 슬픔 [영화]
반복되는 계절 속에서 항상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
* 이 글은 '세상의 모든 계절'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세상에는 사계가 있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진부한 말들이 주변을 맴돌았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끝끝내 시린 눈을 녹지 않았다. 뼈를 관통하는 외로운 추위 속에서 연민 받지 않기 위해 온정 속에 있는 봄의 사람들을 흉내 낸다. 열심히 눈을 굴려 그들의 몸짓을 훔쳤고, 열심히 몸을 굴려 내
by
김혜빈 에디터
2021.03.23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3월의 지하철 풍경
3월의 지하철 내부에는 각기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이 있다.
3월 중후반의 지하철 내부는 각기 다른 온도와 색깔을 지닌 사람들로 인해 마치 여러 색이 짜이고 섞인 팔레트를 연상시킨다. 껴입기엔 답답하고, 가볍게 입기엔 쌀쌀한 이 애매한 날씨에, 패딩을 입은 사람부터 얇고 짧은 옷을 입은 사람까지. 계절을 가늠할 수 없는 패션쇼가 열린다. 또 새로운 시작에 앞서 한껏 차려 입은 풋풋한 새내기와 막 학기를 앞둔 시니컬
by
정은진 에디터
2021.03.20
리뷰
도서
[Review] 네트워크상 당신의 위치는 어디입니까? - 휴먼 네트워크
연결되고 분열하는 우리의 네트워크
네트워크와 함께 탄생하다. ‘배경’을 제외하고 ‘나’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의 딸ㆍ아들로, 가족관계를 맺는다. 자라나면서부터는 또래 집단과 인간관계를 맺고, 취직한다면 새로운 조직의 구성원이 된다. 그래서 현재의 ‘나’는 결코 배경과 환경을 배제하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더구나 ‘코로나 19’로 인
by
심은혜 에디터
2021.03.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든 일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나의 서른에게 [영화]
서른을 앞둔 두 여성의 상반된 삶과 우리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하여
종종 빨리 서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 말을 친구들에게 하면 절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또 나머지 절반은 알 것 같다는 듯이 끄덕인다. 내가 원한 것은 단지 29번째 생일 초를 부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생각하기에 '그럴듯한' 어른이 되려면 서른 즈음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뿐이다. 정말 어른이 되면 세상과 내가 맞닿는 순간에 지금보
by
고민지 에디터
2021.03.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 날'이 보여주는 모든 날에 대하여 [도서/문학]
고통을 담는 그릇이 고통 그 자체가 되기까지, 시(詩)가 그려온 궤적에 대하여.
시가 고통이 될 때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 고통이 될 수 있을까. 이성복 시인의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1980)를 읽어나갈수록 짙어지는 생각이다. 나만 해도 가시화된 텍스트나 이미지 등을 통해 타인의 고통을 인식할 때가 대부분인데, 머리에서 수용한 그것이 가슴까지 닿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간혹 내가 잘 짜인 기계가 아닐까 생각하는 것
by
오송림 에디터
2021.03.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계를 머금은 목소리 [음악]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리스트2 -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삼킨 악기, 이소라편
이소라에 처음 빠져 든 때는, 2009년 중학생이 되던 해다. 당시 미쳐있던 SS501(어른들이 '에스에스오공일'이라고 부르면 화를 내곤 했다. 더블에스라고요!) 앨범 CD를 듣기 위해 돈을 모아 CD플레이어를 구입한 나는, 우연히 엄마 책장에 꽂혀 있던 이소라의 2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한 번 들어나볼까 하고 재생하게 된다. 그날 이후 나는 더블에스오공
by
이강현 에디터
2021.03.0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웹툰, '싸우자 귀신아' [만화]
내 안의 상처를 마주하다.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이 삭막하고 팍팍한 세상에서 상처 하나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만약 상처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래서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세상은 없으리라. 이것이 지나치게 완벽한 가정이기에, 우리는 그것이 '현실에서는 이뤄지
by
김재훈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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