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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크리스마스가 알려주는 따스함 [사람]
모두가 따스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한때 크리스마스는 내게 그저 지나가는 평범한 날 중 하나였다. 연말에 대한 들뜸이 그리 크지도 않았고, 특별히 크리스마스 날에 대한 감동을 느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크리스마스가 조금씩 다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거리를 수놓는 반짝이는 조명,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 모든 것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by
이수진 에디터
2024.12.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너무 아쉬워 하지마 [음악]
연말 감성을 자극하는 한국 노래 플레이리스트
날씨가 추워지고 어느덧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말인즉슨 이제 연말감성에 취할 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노래 몇 곡을 추천하려 한다. 길거리에서 들리는 외국어 섞인 노래들과 빠른 아이돌 노래들이 조금은 지겨웠다면 아마 이 노래들이 반갑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부터 당신의 연말감성을 자극
by
강민 에디터
2024.12.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일을 위한 릴보이의 연말 힙합 [음악]
과거의 길거리만큼 즐거운 음악이 당신의 마음 속에 퍼지길 기대하며
"1월 1일, 새해에 처음 듣는 노래가 한 해의 운명을 결정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음악이 우리의 하루, 나아가 한 해에까지 특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은 음악이 가진 힘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반대로 한 해의 끝에서 듣는 노래는 어떨까?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오르는 순간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데 음악만큼 좋은 동반자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18
리뷰
도서
[Review] 어쩌다 '말'이 '말'을 먹어버렸을까?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도서]
착한 대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대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말 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을 되짚어본다.
언어 사용에 민감성을 가지고 있는 터라 같거나 비슷한 의미의 단어일지라도 사소한 의미적 차이를 살피는 편이다.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말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도록 대화하고 싶어서였다. 한 번 내뱉으면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옛말처럼 나는 ‘말’이 가진 힘은 크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일상과 매체에서 전하려는 ‘말’에서 쓰는
by
정윤지 에디터
2024.12.17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하고 사려깊은 대화를 위한 책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우리는 아무래도 대화보다 메시지가 편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전화 공포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나또한 전화와 문자 중에 고를 수 있다면 문자를 택하고 싶다. 말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다는 특성이 너무나 치명적이라고 느끼는 바다. 책의 표지에는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라고 적
by
고지희 에디터
2024.12.17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들의 소원이자 산타의 길잡이
[illust by 움움] 새벽 12시, 문득 밤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서울의 하늘이라 생각할 수 없이 반짝반짝이는 별들이 가득했다. 두 눈을 비비며 "여기 서울맞아?"를 계속 외쳤던 그날. 12월에 찾아온 이 별들은 아이들의 소원들이 모여 산타의 길잡이로 만들어 놓은 별들이 아닐까
by
김채은 에디터
2024.12.16
리뷰
도서
[Review] 이제 ‘입꾹닫’은 그만하기로 해요 - 착한 대화 콤플렉스
이 예민한 세상에서 서로를 수용하는 대화로 나아가려면
["(…) “그 말 쓰면 안 돼”란 막연한 언어 공포 현상에 “왜?”라는 질문을 날카롭게 던진 걸 넘어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라는 고민까지 더해준, 저자의 노고에 더없이 감사하다."] - 남형도 기자(《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 저자) 추천사 중에서 책 뒤표지에 쓰인 남형도 기자의 추천사를 읽자마자 내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
by
이유빈 에디터
2024.12.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물랑 루즈의 작은 거인' 그의 시선 끝에 머물다 -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미술/전시]
한 해의 시선을 돌아보게 하는 연말 감성 전시 추천.
한 해를 돌아보게 만드는 완연히 시린 연말이다. 이맘때면 왠지 로트렉의 그림이 떠오른다. 추운 겨울날, 불그스름한 듯 노란 조명과 사람들이 가득 들어 찬 뿌연 공기의 실내 공연장, 퍼 달린 코트와 깃털 달린 모자, 춤추는 무희.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아마 벨 에포크 Belle Époque 의 찬란한 밤, 로맨틱하면서도 묘하게 쌀쌀한 세기말적 분위기를
by
신지원 에디터
2024.12.15
리뷰
도서
[Review] 말을 멈칫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말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자세는 말끝을 붙잡고 싸우는 게 아니라 숨은 맥락을 이해하고 미처 다 전달하지 못한 마음을 알아차리는 기민함을 기르는 게 필요한 것이지 않을까.
'누군가가 스쳐 지나가며 한 말에 마음이 와장창 깨진 경험이 있다'는 엄지혜 작가의 추천사에 공감했다면, 그로 인해 손절까지 해봤다면 내가 예민한 것이 아니라 언어 감수성이 높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알았다. 농담은 농담처럼, 진담은 진담처럼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현명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걸. 살다 보면 말의 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by
오금미 에디터
2024.12.15
리뷰
도서
[Review] 착하다고 프레임 씌우지 말아주세요. 저 안착하거든요? - 착한 대화 콤플렉스
말은 생명을 살린다
"넌 도대체 왜 그렇게 예민해?" 어렸을 때부터 엄마한테 줄곧 듣는 이야기였다. 내가 예민한 구석이 좀 많기는 하다. 감각도, 언어도, 인간관계에도 예민하다. 그래서 예술을 좋아한다. 나의 예민함이 유일하게 장점으로 발현되는 세상이 예술이니까. 예민하다는 비난의 말 대신, 섬세하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다. 예리한 감각 탓에 상대를 피곤하게 만든 적도 있겠지
by
한대성 에디터
2024.12.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른하르트 슐링크와 사랑 - 나의 망명지에서(1-2) [여행]
19세기의 연인처럼 서투르게 사랑하자, 우리
1. 한때,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여름, 거짓말’의 첫 단편인 ‘성수기가 끝나고’에서 나오는 사랑 행위를 꿈꾼 적이 있었어. 사랑이 아니라 사랑 행위 말이야. 로렌초 베르니니의 ‘성녀 테레사의 환희’만큼의 충만한 황홀경을 원했던 건 아니야. 감히 내가 원한 건 ‘그들은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통해 키스를 어떻게 하는 건지, 어떻게 신음 소리를 내는 건지, 얼
by
이혜민 에디터
2024.12.1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세상을 바라보는 심미안, 그림책 작가 미안의 세계
앞으로도 일상 속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괴상한 이야기,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세상을 아름다운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그림책의 심미안 ㅡ 미안 작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안이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미안입니다. 그림책을 위주로 활동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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