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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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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엘리엇 스미스를 기억하며 [음악]
엘리엇 스미스의 쓸쓸한 노래와 삶을 기억하며.
어린 시절부터 기타를 배우고 싶었다. 실제로 지난여름에는 통기타 학원을 찾기도 했다. 간신히 원더월 쉬운 버전을 통기타로 어설프게 퉁길 수 있게 되었을 즈음 여름은 끝났고 나는 다시 과제에 파묻혀 기타 없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꾸준히 기타를 배웠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는다. 기타 소리가 들어간 음악이 좋았고, 밴드와 인디 뮤지션들이 좋았다. 조금
by
박소현 에디터
2022.02.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마음으로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 다린 [음악]
사람이 사랑이고, 사랑이 사람이니까요.
<싱어게인>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0년 11월부터 21년 2월까지 시즌 1이 방영되었었고, 21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시즌 2가 방영 중에 있다. 2020년 겨울, 누
by
최유정 에디터
2022.0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 세상의 모든 별종들을 위한 노래 - 새소년 '비적응' [음악]
길을 잃었다. 그러나 지름길을 몰랐기에, 지도 하나 없이 걸어야 했던 길이었기에 이 방황은 되려 자유로운 여정이 되었다.
새소년의 두 번째 EP [비적응]은 적응에 맞서는 대안적인 삶의 태도를 제시한다. 사회로부터 주어진 가치에 무비판적으로 적응하지 않고 무엇인가가 건강한 지 병들었는지, 착한지 나쁜지, 혹은 아름다운지 추한 지에 대해 스스로의 기준을 갖고 판단하는 것이다. 동시에 비적응은 부적응에 맞선다. 적응하지 '못한 (부-)' 채로 남아 사회와의 공존을 포기하는 부적
by
정예은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 시절, 그 노래들. [음악]
내가 옛날 노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그때 그 시절과 지금이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 희망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의 노래 취향은 지극히 예스럽다. 누군가와 헤어짐을 얘기한 날은 김광석 노래를 들었고, 무더운 여름에서 쌀쌀해진 저녁 공기를 자랑하는 가을로 넘어가면 어김없이 이문세 노래를 들었다. 창문에 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하면 유재하 노래를 꺼내 듣기도 했다. 비가 매섭게 쏟아지던 어느 해의 장마철이었다. 오래된 노래를 선호하는 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구와
by
최유정 에디터
2022.01.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릴 적 본 그들의 눈을 우린 조금씩 닮아야 할 거야 [음악]
그룹사운드 ‘잔나비’와 사랑하는 우리 엄마
난 의외로 학창시절부터 덕질을 쉰 적이 없는 성실한 케이팝 팬이다. 그때는 아이돌 얘기를 빼면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시간이 흘러 그 외에도 여러 관심사가 생겼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굳이 좋아하는 가수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게 되었다. 밖에서는 아이돌에 큰 관심이 없는 척 해도 집에서만큼은 마음이 가는 대로 군다. 핸드폰을 보다가 문득 흐뭇한 미소를
by
김희진 에디터
2022.01.01
리뷰
전시
[Review] 인간을 사랑한 화가 : 샤갈 특별전
세계 대전을 겪은 유대인, 성서와 샤갈의 삶에서 느끼는 인류애
서양사, 서양 문학사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지식은 바로 성서, 성경의 내용이다. 서양사는 기독교 문화를 중심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이 순간도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조차 몰라 머뭇거리는 내게 서양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성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는 걸까? 읽는다면 대체 무엇부터 어떻게
by
김혜원 에디터
2021.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크리스마스에 들으면 좋은 노래 [음악]
상황 별 크리스마스 노래 듣기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불과 몇 년 전 크리스마스까지는 길거리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노래가 흘러 나와서 확실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현재는 가게에서 길거리까지 다 들리게 크리스마스 노래를 틀어놓는 것은 저작권법에 위법 되는 일이기 때문에 막아놔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아졌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하루를 아무런 소리
by
이세연 에디터
2021.12.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짧지만 강렬한 타임머신, 옛 노래들 [음악]
나보다 먼저 태어난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
요즘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싱어게인2>를 보며, 나는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에 탄복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한결같은 나의 음악 취향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싱어게인2>가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하는 동안 다양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나의 마음을 움직였던 노래들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광석
by
임정화 에디터
2021.1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불안한 청춘에게 [음악]
불안한 청춘을 대변하는. 그렇게 마음을 움직이는. 근데 이제 하현상을 곁들인.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누구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답할 수 있다. 그 아티스트는 바로 소리를 보고, 듣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다. 19년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처음 접한 하현상은 그 이후 쭉 단 한 번도 나의 원픽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런 '나만의 작은 하현상'이 21일 세
by
최원영 에디터
2021.1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BLUE'를 루시의 '떼굴떼굴'로 덧칠하기 [음악]
오늘도 떼굴떼굴 굴러가고 있을 당신에게 추천하는 노래, 루시의 '떼굴떼굴'
당신에게 BLUE는 어떤 의미인가요 빨강, 초록, 하양, 검정보다 상징성이 ‘덜 강한’ 색이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는, 가장 평화롭고 중립적인 색이라 여겨지는, BLUE. 파랑. 때로는 상쾌하고 신선하며, 동시에 냉정하면서도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고전의 시대에는 보이지 않는 색이었지만 이내 중세에 고급스러운 색으로서 경건한 의미를 가지다 현재 가장
by
신송희 에디터
2021.1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싸이월드에는 어떤 노래가 흘렀나? [음악]
사계절로 추억하는 나의 싸이월드 BGM
지난 3월, 서비스 재개를 발표했던 싸이월드의 오픈이 또 한 번 연기됐다. 서비스 재개 발표 후 벌써 네 번째 연기다. 싸이월드의 재오픈을 손꼽아 기다려온 한 사람으로서 반복되는 오픈 연기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현재 메타버스를 결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싸이월드는 1999년 오픈 이후 전 국민을 일촌으로 만들었던 국민
by
서은해 에디터
2021.12.19
리뷰
PRESS
[PRESS] 마음을 눌러 담아, 백아 - 우주선 [음반]
백아가 노래한 사랑은 넘치는 설렘도 아니며 완전한 외로움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어떤 모습이었든 지나간 마음만큼은 솔직하고 투명하게 노래했다.
순간의 감정을 표현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우리가 마주치는 사람과 사랑의 사건들은 고민한다고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삶 속에서 지나친 마음들은 시간이 지나고 돌아와 질문을 던진다. 과거의 모습을 계속 들먹이며 '지금의 문제도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선 큰 노력이 필요하다. 털어놓거나,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노래하는
by
김용준 에디터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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