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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 : 더 비기닝 서울 [전시]
위인은 위인이지. 멋있었다.
여의도에 새로 생긴 더현대 백화점. 전시 보러 오게 됐다. 조심 속 고풍스러운 정원. 분위기가 좋았다. 넓게 트여있어서 물소리와 풀의 싱그러움, 높고 넓고 햇빛이 잘 비치는 천장까지. 상쾌함과 함께 제일 고층의 ALT 1관 전시장을 찾았다. * 참고로 1-2관은 촬영 금지 구간이다 1관 : 성공 욕구에 관하여 - 성공 욕구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사실 성공
by
최지은 에디터
2021.04.22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눈빛
정성을 다하는
누군가를 위해 정성 다하는 눈빛과 마음
by
정은진 에디터
2021.04.19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유연지
제가 이렇게 계획을 짜는 것도 좋지만, 사실 깨고 다니는 것도 재밌어요. 계획은 계획 대로여서 좋고, 변수는 변수 대로 좋고.
“먹는 것은 행복이죠. 내 입에 들어가는 건 최고의 행복이지. 먹는데 진심이라고 하는 거 좋아요. 진심이란 좋은 거에요. 행복하면 됐죠. 지은씨가 그림 그리고 글쓰는 거 좋아하듯이, 저도 먹는 게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는 거에요.” 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이 버스 타고 2시간 나가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있다가 저녁에 돌아온 적이 있었다. 왕복 4
by
최지은 에디터
2021.04.13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0. 미술에 존재하는 무수한 '틈'에 대한 이야기
보이지 않는 것으로서 미술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하여
“어찌 되었든, 저는 그저 일부이자 한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미술에 대해 글을 쓰거나 무엇인가를 말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나온 대답이었다. 고민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그는 늘 지니려는 태도에 대한 것을 대답한 것 같았다. 그다음에 이어진 말도 미술에 대한 이야기라기엔 사람이 지닐 수 있는 태도에
by
오예찬 에디터
2021.04.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작가와 작품은 분리되어야 하는가? [문화 전반]
문학도의 성역
문학도의 성역 드디어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을 침범해보고자 한다.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가슴 속에 늘 품고 있었지만 차마 풀어놓지 못한 고뇌를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다소 예민한 주제라는 것을 인정한다. 나조차도 항상 문학과 관련된 과에 재학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도 늘 고민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주제를 문학도가 아니면 누가 감히 분석하겠는가. 처음부
by
허향기 에디터
2021.04.06
리뷰
도서
[Review]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 작품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
명화에 담긴 진짜 이야기
미술관에 가본 적이 있는가? 미술관은 다른 문화공간에 비해 유달리 그 진입장벽이 더 높게 느껴진다. 영화관에, 콘서트장에 열광하는 대중들은 똑같은 크기와 정도로 미술관에 열광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마 미술작품이 가진 특성 때문일 것인데, 영화관과 콘서트장의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풍부한 파노라마와는 대조적으로 미술관은 정적이다. 그 정적인 공간에서 우리는
by
신지이 에디터
2021.04.06
리뷰
도서
[Review] 작품을 읽어내는 법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미처 알지 못했던 명화들의 'Behind The Scene'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수없이 많다. 작품을 맥락이라는 것과는 떨어뜨려 그저 형식만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작품은 그를 만든 맥락과 분리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개인적으로 일단 미술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해 작품을 '읽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그 방법에 딱 들어맞는 책이었다. 이상하게 미술관이
by
유소은 에디터
2021.04.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시없는 순간들이 꽂혀져 있는 감정의 책꽂이에서 [문학]
오늘은 어떤 감정을 꺼내어 읽어 볼까요
필자의 외할머니 댁에는 오래된 장이 하나 있다. 필자와 거의 동갑내기인, 20년도 더 된 그 장롱을 열면 그간 쌓여진 시간의 정취가 물씬 난다. 필자는 겪어 보지 못했던, 할머니만의 시간이 그 향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그 장롱에는 작디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수없이 많이 모여 모래성을 이루어 내는 것처럼, 그간의 할머니의 시간들이 쌓여 있을 것이다. 그
by
김민지 에디터
2021.04.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망치질, 어디까지 가능하다 생각해? [미술/전시]
새롭게 알게 된 적동의 매력
작년에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활동한 이후, 공예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깊어졌다. 이전까지는 펠트공예라는 취미의 연장선으로 주로 섬유예술 작품들만을 감상해왔지만 이제는 재료에 관계없이 다양한 공예 전시를 보러다닌다. 동시대 공예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쌓으려 노력하면서도 미감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과연 나는 무엇을 느꼈는지 꼼꼼
by
신민경 에디터
2021.03.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을 걷는 일 [미술/전시]
정답이 아닌 나만의 활자를 창조하기
전시를 볼 때마다 작은 수첩 하나와 펜 하나를 쥐고 들어간다. 눈을 사로잡거나 마음을 치는 작품 앞에서 느낀 감정을 오롯이 기록하고 싶기 때문이다. 핸드폰 메모장을 사용하면 들고 다닐 짐이 줄어들어 덜 수고로울지 모르지만, 스케치하고 싶을 때 등 아날로그만이 줄 수 있는 유용이 좋아서 늘 수고롭게 산다. 꼿꼿이 서서 손바닥에 수첩을 받친 채 빠르게 갈겨쓴
by
최미교 에디터
2021.03.17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지토
“에버랜드에 있을 때 이름이 ‘지토’야. 캐릭터 지토 닮았다고 해서, 지토라고 지었거든. 우린 항상 닉네임으로 부르고 생활했어. 에버랜드에 1년 있었는데 정말 행복했었어. 그리고 지금 바로 또 이렇게 제주도에 와서 불리고 있고. 이 이름으로는 행복한 기억밖에 없어, 감사하게도. 그래서 제주를 떠나서 현실로 돌아갈 때는 아무에게도 내 닉네임을 얘기하지 않으려고 해. “
제주도에 있었을 때 같이 일했던 스텝 친구들 중 하나이다. 귀여운 친구다. 그리고 친해지고 싶었다. 마침내 제주도 떠나기 전날, 그리게 되었다. 시간이 많지는 않았어도, 얘기를 듣기에는 충분했다. 대화를 많이 못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니. “노래하고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했어. 하지만 너무 늦은 걸까, 대학교에 준비하긴 늦어서 다른
by
최지은 에디터
2021.03.13
리뷰
전시
[Review] 그래피티, 예술로서 그들이 보여줄 것들 - 스트릿 노이즈 STREET NOISE
특히 그래피티 작품에서는 누군가의 개입 없이 표현하는 사람의 생각과 의지가 온전하게 그리고 강하게 드러난다.
Prologue. 내게 그래피티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스프레이와 지하철, 얼룩이 묻은 작업복이다. 스프레이는 그림을 빠르게 그리기 위한 도구였고 지하철은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였으며, 작업복은 정통적인 예술가와는 사뭇 다르게 슬럼가에서 주로 활동하는 행위 예술가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이들이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도심의 공공 시설-지하철 승강장이나
by
차소연 에디터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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