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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삶에 대한 가벼운 생각 [문학]
바보가 되는 여행을 떠나보자
스스로 느끼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간이 있었다. 당시 이 책은 제목부터 끌렸다.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 당시 필자같이 자신감도, 의욕도 없는 사람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한 제목이었다. 보통 제목이 흥미로우면 그 안에는 기대와 다른 내용이 펼쳐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진짜’ 자신의 의지대로 바보가 되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
by
정유진 에디터
2022.05.18
리뷰
도서
[Review]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인생을 듣다 - 털 난 물고기 모어
그녀는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이해를 말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이해'한다'라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 '나는 달라, 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라고 아무리 외쳐보아도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것 같다. '정말? 넌 정말 달라? 넌 정말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라는 물음표들이 끊이지 않는다. 모어란 사람 책 <털 난 물고기 모어>의 주인공, 모어는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
by
김규리 에디터
2022.05.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흔한 이름은 흔한 인생을 부른다 上
이름에 대한 이야기
케롤라인, 너처럼 이름이 평범하면 평생 평범한 인간 취급받는다더라. 이것은 영화 <코렐라인>에 등장하는 대사다. 와이본은 처음 만난 코렐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코렐라인이었다면 그대로 손을 들어 와이본의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들거나, 바로 앞의 절벽으로 곧장 내 몸을 날렸을 거다. 아무래도 후자가 더 그럴싸하게 들린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 나를
by
고민지 에디터
2022.05.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낭만적이고 현실적인, 나의 사랑 바이블 [영화]
완벽하진 않지만 진짜야.
* 본 글에는 비포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인가?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기 전에, 그러니까 경험해보기 전에 비포 시리즈를 보며 사랑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그래서 내게 사랑은, 산책과 대화, 그리고 장난. 이 세 가지를 질리지 않고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 비포 선라이즈와 선셋은 좋아하지만 비포
by
김민정 에디터
2022.05.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생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디저트 [문학]
떠나간 이를 기리며 헌배. 라이온의 간식을 읽고
죽기 전에 먹고 싶은 것이 있나요?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하는 소리다. 죽기 전에 마지막이라면 어떤 식사를 하고 싶은가.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질문이다. 어떨 때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진귀한 음식을 먹고 싶다가도 인생 마지막인데 살면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꼽으며 고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선택지를 더 줄여서 인생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면? 글쎄
by
빈민지 에디터
2022.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무제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나 자신을 이해하기.
필경 그러하리라. 비록 우연의 산물로 세상에 생겨나 썩 본받을만한 인생을 살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필시 어떤 의미를 가지리라. * 한 아이가 기억하는 한 그 아이가 영화관에서 처음 영화를 보게 된 것은 10살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상암동의 영화관에서 보았다. '초승달과 밤배'. 그 아이는 영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버지와
by
최원영 에디터
2022.05.05
리뷰
도서
[Review] 문학, 물음표를 늘렸다 줄였다하는 인생근력 운동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고전... 어쩌면 읽을 만 할지도?
고백하자면 지금 책 편식을 하고 있다. 에세이에 푹 빠진 것이다. 누군가를 비교적 솔직히 표현하는 장르라고 생각했고, 저자를 향한 애정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편식했는지 글을 섭취하는 속도와 흥미가 떨어져 간다. 에세이는 유익하고 재밌지만, 내가 끼어들 자리는 적어 보였다. 어느 정도는 확신한 자아를 내세워 책을 썼을 것이기에 내가 멋대로
by
정해영 에디터
2022.04.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사회의 족쇄에서 자유로운 단독자, 아티스트 김현민 ②
김현민이 말하는 인생철학
▶본 인터뷰는 <프로 n잡러 청소년지도사 김현민 ①>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이 4년간 다니셨던 청소년 수련관 마지막 출근이라고 들었어요. 마지막 날인데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은 아직까지 마지막 날인데도 후련함이 없어요. 내가 여기 정을 한 번에 뗄 수가 없고 그러다 보니까 아쉽고 불안감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그걸 놔야지 맞는 건데. 아직까지는 좀 그런
by
이소희 에디터
2022.04.29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기 -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도서]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이전에 프리터(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에 대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소설 <편의점 인간>의 주인공은 18년 동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다. 도서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의 작가는 2년째 빵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최근, 20·30세대는 더 이상 일에 쫓기지 않고 주체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자발적 프리터’를 선
by
이정은 에디터
2022.04.26
리뷰
영화
[Review] 인생은 선택의 연속 - 영화, 평평남녀
인생은 선택의 연속
* 영화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이 영화는 우리의 일상과 비슷하게 시작한다. 바쁘게 일에 치이는 모습, 언니와 싸우는 모습, 승진에 밀린 상황에 대한 씁쓸함 등이 나 포함 다른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친숙한 모습이었다. 낙하산으로 들어와 과장으로 온 준설의 모습 또한 인간적으로 보였다. 팀원들이 보여주는 불신의 눈빛에 의식하는 눈빛
by
김지연 에디터
2022.04.25
리뷰
도서
[Review] 인생에 정해진 메뉴얼은 없다 -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느려도 괜찮으니 내 속도에 맞춰 살아가자
대학에 오기 전, 주변 사람이 나한테 하는 말은 극과 극이었다. "지금이 괴로워도 대학만 가면 다 해결되니까 조금만 더 참아" "지금 너무 괴롭고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지만, 대학 가면 그 때 또 고민이 생겨." 위로로 건네는 말들에 어떤 의견이 맞냐 틀리냐는 판단할 수 없지만, 10대의 가장 큰 목표이자 이벤트였던 대학 입시가 끝나고 20대가 된 나에게
by
김예인 에디터
2022.04.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삶은 내게만 오래 기억된다 [사람]
나의 화두를 정하는 것
"내 삶은 내게만 오래 기억된다" 어디선가 봤던 글이었다. 삶은 내게만 오래 기억된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듣고 나서, 나는 고개를 세게 끄덕였다. 정말 내가 내 자신을 기억해주지 않는다면, 대체 누가 나를 오랫동안 기억해줄까. 내가 위인전에 남을 만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아니니까. 결국 나는 내 자신을 가장 중요히 생각하고, 내가 하는 모든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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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 에디터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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