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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오늘의 평범한 순간이 언젠가의 특별한 기억으로, 연극 '복길잡화점'의 유연 연출
"지금의 오늘이 언젠가에 가장 특별한 기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오늘의 평범한 순간이 언젠가의 특별한 기억으로 연극 '복길잡화점'의 유연 연출 손때 묻은 고즈넉한 복길잡화점, 그곳은 일평생 잡화점을 지켜온 '경석'과 그의 아내 '연화', 두 사람의 아들인 '복길'과 그의 딸 '소리', 잡화점 직원 '민정'의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인 나이테 같은 공간이다. 그 하루하루는 한 마디로 평범하다. 출생의 비밀도, 재산을 둘러싼
by
김나윤 에디터
2022.12.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노션과 키오스크 [도서]
도서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도서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 북스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첫 번째 문장은 책에 인용된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 ’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의 일부이고, 두 번째 문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by
김예린 에디터
2022.11.30
문화소식
공연
[공연] 복길잡화점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
기적이 이루어지는 시간
연극 복길잡화점 기적이 이루어지는 시간 <시놉시스> 자신의 신념을 갖고 30년 넘게 복길잡화점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살아 온 경석은 더이상 잡화점은 트렌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들 복길과 갈등을 겪고 있다. 그 와중에 아내 연화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석은 아들 복길과 손녀 소리, 그리고 복길잡화점에 오랜 인연으로 함께 일해 온 민정과
by
김나윤 에디터
2022.11.29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오토체스가 뭐야? [게임]
오토체스는 어떤 게임이지?
<오토체스>는 2019년 중국의 개발팀인 드로도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도타2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다. 다섯명 남짓한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오토체스>는 도타2의 팬게임에 가까웠지만 곧 중국을 휩쓴 인기 게임으로 거듭났다. 이후 다른 대형 게임사들 또한 <오토체스>의 형식을 따온 게임을 만들어내며 오토체스는 해당 장르를 부르는 명사가 된다. <오토체스>의
by
박형준 에디터
2022.11.2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N개의 우물 속에서 찾아낸 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N잡 일지' 서메리 작가
“뭘 할지 모른다는 게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이죠.”
진득하게 하나의 우물만 제대로 파라는 말은 2022년에 어울리지 않는다. 될 때까지 하기보다 안 되면 되는 거 하는 게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다. ‘사이드프로젝트’, ‘N잡러’, ‘크리에이터’ 등 한때는 신조어였지만 이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 세태를 반영한다. 그렇다고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N잡러가 된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서메리 작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스맨파가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린 이유 [드라마/예능]
그 대단한 스트릿 댄스 파이터 시리즈가 왜 실패했을까?
앞서 전작과 현재 방영하고 있는 작품을 비교하는 내용이 주됨을 밝히며,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힌다. 작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예능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모두가 입을 모아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말할 것이다. '스트릿 댄스 파이터' 시리즈는 대중 문화예술계에서 댄서들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춤의 재미와 예술성을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서 높이
by
김윤비 에디터
2022.11.08
리뷰
전시
[Review] 모두 다 행복하길 바라는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광고 어디선가 들었던,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던 전시회였다.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이 10월 13일 목요일, 안녕 인사동 B1에 위치하고 있는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된다. 하리보 하면 어린 시절부터 정말 가까이 접하고 있는 젤리 브랜드로 하리보를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을 찾기란 어려울 정도로 그 대중성과 인지도 측면에서는 가히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하리보 100주년을 기념하는
by
박은희 에디터
2022.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얼룩진 약속의 세상,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영화)
유쾌하지 못했던 어느 초가을의 경험 ‘개인 사정이 생겨서 오늘은 참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활동 중인 대외활동의 단톡방 채팅 알람이 이른 아침부터 스마트폰 화면 제일 위에 걸렸다. 다시 그 카톡을 확인한 건 두 시간 후 서울을 향해 달리는 ktx의 객실 안에서였다. 창밖으로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멍하니 생각에 잠겼다. 약속이 이리도
by
김무경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도서/문학
삶을 대수롭지 않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삶을 대수롭지 않게 살기 위하여, 죽음을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기 위하여!
나의 전공은 불어불문학과이다. 학부의 이름을 더 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언어 문화학과이기에, 프랑스의 전반적인 문화 또한 불어 못지않게 깊이 공부한다. 더 깊이 배우면 배울수록 파리와 파리지앵에 대한 호기심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곤 한다. 이런 새내기적(?) 호기심이 발동하여 이 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조승연 작가의 <시크하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관찰
by
김윤비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영화
탓할 수 없는 가해자, 동정할 수 없는 피해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며 떠올린 사랑의 형태.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찾고 있나요?
우리는 어떤 연애를 하고 있는가? 또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각자 원하는 사랑을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구름을 떠올리듯 자신의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은 그것을 이상형(理想型)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구름이 우리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듯, 우리가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사랑은 우리가 그리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여기
by
고한길 에디터
2022.10.20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은 왜 그녀가 꽃뱀이길 바라나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피해자다움은 없다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었다. 학교가 떠들썩했다. 연이어서 두 명의 교수가 성추행으로 공론화된 것이다. 각각 해임과 정직 처분을 받았고, 학교 게시판에는 처벌이 약하다는 비판의 내용을 담은 대자보가 덧붙여졌다. 하지만 수군수군 거리는 소리 속에는 피해자의 신상이나, 최초 고발의 근원을 묻는 내용도 분명히 있었다. 교수 앞 날이 망했다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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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에디터
2022.10.19
리뷰
PRESS
[PRESS] 내면의 두려움에 당당히 맞서 진정한 '나'에게로 이르는 길 - 헤르츠클란 [연극]
"아름다운 건 왜 우릴 스쳐 지나갈까"
20세기 중반. 독일이 동서로 나뉘었을 무렵, 규율이 엄격한 신학교 헤일리히에 부임한 수습교사 데미안은 수상한 특별활동반 '캄프'를 만든다. 방황하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만나기 위해 '캄프'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에 이끌리기 시작한다. 데미안 역의 김도빈, 싱클레어 역의 손유동, 크나우어 역의 허영손, 알폰스 벡 역의 오정택 배우가 출현하는 캐스
by
최세희 에디터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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