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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ALT ER LOVE, 스캄 노르웨이 [드라마]
십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라보는 노르웨이의 평등
이름마저 생소한 노르웨이 드라마가 있다. 노르웨이라는 국가에 대해 아는 것은 노르웨이산 연어가 맛있다는 사실과 복지가 좋은 선진국이라는 사실이 전부였던 내가, 생전 처음 들어보는 독특한 억양의 언어가 들려오는 이 드라마 시리즈를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가. 영국 드라마 시리즈 스킨스(SKINS)부터 넷플릭스에서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친 스페인의 엘리트들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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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2.02.27
오피니언
음악
FKA twigs, 'MAGDALENE' 리뷰
▲ FKA tiwgs, [MAGDALENE]의 앨범 아트 치유에 관한 앨범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FKA twigs의 이다. [MAGDALENE]은 이후 5년 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이다. 미국의 유명한 음악 평론지 피치 포크는 해당 앨범에 10점 만점 중 9.4점을 줬으며, Best new music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앨범은 한 인간이 아픔을 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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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익숙한 사물과 풍경 + 유쾌한 상상력 = ??? [미술/전시]
일상의 것을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을 가진 작가들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주변엔 이미 당신에게 익숙한 사물이나 풍경들이 하나쯤은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당신의 손에 이미 쥐고 있을 핸드폰, 혹은 노트북, 테이블에 놓인 거울이나 가방, 손때묻은 지갑, 또는 작은 휴지 조각까지. 혹은 당신은 이미 당신에게 익숙한 당신의 방이나, 자주 가는 카페, 직장, 지하철 등에서 이 글을 읽고 있겠
by
이다영 에디터
2021.09.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피오나 배너 aka 더 배니티 프레스: 프라나야마 타이푼展 [미술/전시]
‘허영의 출판사’ 피오나 배너
피오나 배너(Fiona Banner)(1966)는 영국에서 조각, 드로잉, 설치 및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여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작가의 이름 뒤에는 더 배니티 프레스(The Vanity Press)라는 호칭이 붙여져 있다. 이 뜻은 ‘허영의 출판사’라는 것을 의미한다. 왜? 그럼 출판사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그의 작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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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에디터
2021.08.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흉터 같은 감정, Katie - Our Time is Blue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하지만, 위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장가가 되기를
케이티(KATIE)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된 건 K-pop Star 시즌 4였다.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는 목소리에 청소기를 돌리다 말고 우두커니 서서 티브이 화면을 바라보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후에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YG 엔터테인먼트로, 또 YG 소속 프로듀서의 새로운 회사 AXIS로 이동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케이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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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에디터
2020.12.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프로미술과 카프(KAPF), 한국 근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 [시각예술]
일제강점기의 프롤레타리아 미술과 안석주의 만문만화에 대해
▲ 전차를 최초로 운영했던 한성전기회사 우리나라의 전근대와 근대는 단순히 시기적 구분으로 바라볼 수 없다.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모던’이라는 용어와 우리의 근대를 견주어보면 더욱 그렇다. 서구사회의 근대는 산업화나 도시화 등 저마다의 거대한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막을 올렸지만 우리는 일제의 침략으로 새로운 시대를 갑작스럽게 맞이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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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0.11.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기억을 꺼내 듣는다는 것 [음악]
기억을 소장하다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는 핸드폰 속 플레이리스트. 무조건 다운 받아 음악을 듣던 예전과는 다르게 스트리밍 서비스가 더욱 대중화되면서 내 플레이리스트는 점점 더 길어졌다. 돈을 내고 100개 한정의 곡을 다운 받던 때에는 정말 소중히 고르고 고른 음악들을 담았다. 단 한 곡도 허투로 쓸 수는 없는 법. 그러나 지금은 정기결제를 하면 무제한으로 음악을 스트리
by
김유라 에디터
2020.09.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얇고 투명한 여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기분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위한 노래들
어느덧 6월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2020이라는 글자가 어색하게 여겨졌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반이나 흘렀다니, 매년 느끼는 감정이면서도 새삼스럽게 빠른 속도를 체감한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봄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벌써 여름이 와버렸다. 옷을 고를 때마다 멈칫한다. 기분은 긴 팔의 초봄인데 한낮의 날씨는 반팔의 여름이다. 뜨거운 햇살을 마주하면서도
by
김유라 에디터
2020.06.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이 아닌 이야기 [드라마]
SKAM, 진정한 사랑 & 참된 세상을 향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개연성 없이 삽입되는 PPL과 어느 상황에나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치부하는 이야기, 특히나 반복되는 어린 여자와 나이 많은 남자의 사랑 스토리, 이성애적 사랑 외에 LGBTQ 서사는 모두 무시하는 이야기까지. 무엇보다도 아이돌로 인해 자리를 잃어가는 배우들. 이 모든 것들이 계속 눈에 걸린다. 이외에도 한국 드라마를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카우스(KAWS), '아트 토이'의 진가를 발휘해내다 [문화 전반]
예술의 소유부터 공유까지, 아트 토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는 카우스(KAWS)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술계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각진 사각형의 액자나 화이트 큐브에 전시되던 예술 작품은 그 틀 안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도, 혹은 미술관 밖으로 자유롭게 나와 상호소통되기도 한다. 한정적인 경계에 갇혀 있지 않고,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게 곧 미술관이 되었다. 우린 길을 걸어가면서 우연히, 예상치도 못한 장소
by
최세희 에디터
2020.03.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줄곧 중심을 잡는 힘의 청각화. 안예은 정규 3집 [ㅇㅇㅇ] [음악]
안예은 정규 3집 [ㅇㅇㅇ]
멀티플레이를 못 하는 나는 즐겨 듣는 음악을 두 종류로 나눈다. 하나는 배경으로 두어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다. 예컨대 소일거리를 할 때, 책을 읽을 때 듣는 음악이다. 이때 음악은 주목적이 아니지만, 음악이 그 순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다른 하나는 온전한 집중력으로 소중히 향유하고 싶은 음악이다. 아무런 다른 행동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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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오로라를 찾아 떠난 여행, 핀란드 Saariselkä [여행]
오로라 없는 오로라 여행 이야기
나는 지난 11월 말, 이름을 읽을 줄도 몰랐던 핀란드의 Saariselkä로 떠났다.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이곳을 가게 된 건 ‘오로라를 보겠다.’는 목표 하나였다. 조금 서두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결론부터 말해보자. 나는 일주일이 넘는 이 여행에서 결국 오로라를 보지 못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수십 가지가 떠오르지만, 그냥 그 시점에 내
by
김윤하 에디터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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