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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하루가 쌓여 계절이 되고, 계절이 쌓여 인생이 된다. - 막스 리히터 스페셜 [공연]
가장 좋아하는 음악의 초연을 듣는 기분은?
지난 7월 10일, [막스 리히터 스페셜] 공연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지휘자 아드리엘 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함께 무대를 구성했다. 나에게 운명적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클래식 공연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가끔 상상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장례식장에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을까? 나는 주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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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7.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어떤 구슬을 가지고 있나요? [영화]
당신은 어떤 구슬을 가지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구슬을 가지고 있나요? 나는 감정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인사이드 아웃의 구슬을 떠올린다. 나는 모래사장에 흩어져 반짝반짝 빛나는 깨진 구슬 조각을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구니에 조각이 하나둘씩 쌓인다. 가만히 앉아 구슬을 맞춘다. 깨진 모양이 딱 맞지 않아도 이리저리 돌려가며 하나의 구슬을 완성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매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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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방법 [영화]
모더니즘 건축의 도시, 콜럼버스
영화 <콜럼버스> 포스터 영화 <콜럼버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소도시의 이름이다. 콜럼버스는 모더니즘 건축의 메카다. 영화는 콜럼버스의 공공건축물을 보여 준다. 도시의 시청, 도서관, 은행, 교회는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이다. 건축 투어를 온 사람들이 은행 앞에서 설명 듣는다. 진(존 조)은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 돌아왔다. 아버지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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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영화
삶을 회피하면 평화를 찾을 수 없어요.
영화 <디 아워스> 포스터 영화 <디 아워스>는 나의 첫 ‘자기만의 방’에서 만났다. 경기도민 생활을 정리하고 대학 근처에 방을 구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포스터를 벽면에 붙이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노래를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서 듣고, 밥을 차려 먹었다. 그토록 바라던 자유였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우울이 나를 찾아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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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영화
'우리'가 아닌 '너와 나'가 될 때
태희, 혜주, 자영, 비류, 온조 다섯 친구가 교복을 벗고 마주한 우정의 형태가 달라졌다. 각자의 사정으로 멀어진 우정을 다시 봉합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 아직 전화번호는 있지만 절대 통화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친구를 떠올렸다. 우리는 별다른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수능이 끝나고 자유로운 몸이 된 19살의 겨울과 20살의 겨울은 계절은 같지만 다르다. 같은 교복, 비슷한 이야기를 하던 친구들은 각자의 길을 등을 마주하고 걸어간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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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망한 선물의 역사 [문화 전반]
앞으로도 많은 망한 선물을 주고 몇 번은 두고두고 말을 듣거나, 상대는 잊어버려도 나는 가끔 생각나서 이불을 차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요즘 유튜브에서 ‘0만원대 선물’에 관한 영상이 자주 보인다. 그럴 때마다 꼭 영상을 누르는데 그 이유는 내가 선물을 잘 못 고르는 사람이라서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그건 어느 정도 증명되었기 때문에 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곤 한다. 한 번은 가수 현아가 선물을 고르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매니저가 여자친구 선물을 고르는 걸 도와주는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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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에디터
2022.04.0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청량한 여름 끝, 너에게로 가는 길. - 연의 편지 [도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법같은 힐링이야기
친구의 책장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책을 발견했다. 바로 조현아 작가님의 <연의 편지>다. (손봄북스 출판) 휴대폰으로 보면서도 이 이야기는 종이책일 때 더 와닿겠다고 생각했었던 작품이라 더 반가웠다. 나를 잊었으면. 나를 기억했으면. <연의 편지>는 재작년 초에 네이버를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제목에 나와 있듯이 ‘연의 편지’는 등장인물 ‘호연’의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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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정 에디터
2020.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71220 마지막 배웅을 하다.
* 샤이니 종현에 대한 글입니다. * 많이 좋아했던 팬으로서 쓴 일기같은 글이니 유념해주세요. * 부탁드립니다. 자극적인 프레임을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종현'을 기억해주세요. 그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맑고, 여리고,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한낱 가십거리로 그를 소비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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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서 에디터
2017.12.25
문화소식
전시
(~03.05) 사람이랑 사랑해 [다원예술, 신한갤러리 광화문]
“사람에게 허락된 가장 특별한 경험(사랑)을 위해서는 대상의 ‘전부all’’를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작품이 망가지거나 다칠 걱정이 없이 마음껏 만져보고, 앉아서 쉬다 가면 좋겠다."
사람이랑 사랑해 - 우현아 展 - 어린 소년이 엄마에게 '전부at all'’ 사랑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전부'가 아니라 '아주 많이' 라고 고쳐주었다. 그러자 아이는 말했다. "아니야. ‘전부’야. 나는 장난감 말과 장난감 자동차를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엄마는 '전부' 사랑해. 그제야 엄마는 아이가 자신의 ‘전부all’’ 를 사랑한다는 말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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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에디터
2016.01.22
문화소식
전시
(~9.30) 동경 · In the distance [사진, 갤러리블랭크]
갤러리 블랭크는 2015년 8월 11일(화)부터 9월 30일(수)까지 이현아의 < 동경 · In the distance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순수하고 맑은 감성이 담긴 이현아 작가의 사진 20여점이 준비되었다. 작품 외에 관련한 전시평문, 작가노트, 인터뷰와 함께 전시기간 중에는 작업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동경 · In the distance > 갤러리 블랭크는 2015년 8월 11일(화)부터 9월 30일(수)까지 이현아의 <동경 · In the distance>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순수하고 맑은 감성이 담긴 이현아 작가의 사진 20여점이 준비되었다. 작품 외에 관련한 전시평문, 작가노트, 인터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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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2015.08.14
문화소식
공연
김현아 바이올린 독주회
김현아 바이올린 독주회 바이올린 김현아 (Hyuna Kim) 뉴욕 콘서트 리뷰로부터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 맑고 영롱한 소리, 깊고 넒은 음역, 열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연주 스타일, 바이올리니스트로 최상의 기량과 미덕을 갖춘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10세 때 서울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음악계의 이슈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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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늘 에디터
2014.10.31
문화소식
공연
애정빙자사기극 - 전주
한 여자의 거짓말로 시작한 거짓말 같은 사랑이야기” 라는 기획으로 탄생한 이야기이다. 전 스텝진과 배우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출발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전생,사랑,거짓말이라는 명제로 이야기와 사건이 생기고, 그 사건의 중심에는 네 명의 이 시대 젊은이들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낭만과는 좀처럼 친하지 않은 우리세대의 사랑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좀 까탈
by
양현아 에디터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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