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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오피니언] AIR in Hamee: 상업적 회사와 순수미술의 콜라보 [문화 전반]
회사가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더욱 가치 있는 제품이 탄생한다.
벌써 새로운 아이폰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충전기를 기본구성에서 빼 버린 애플에 이번에도 욕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그 비싼 값을 내고 아이폰을 살 예정이다. 이렇게 욕을 하면서도 애플 제품을 사게 되는 이유는 성능도, 가격도 아닌 바로 ‘미적 감각’이다. 애플의 제품을 살 때 우리는 단순히 전자기기를 사는 것이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을
by
유지호 에디터
2020.10.21
칼럼/에세이
칼럼
[씨코드] 수상한 자판기 - 필름로그 x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필름로그 x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지속 가능성
일회용은 정말 일회용일까? 1. 필름로그 업사이클링 카메라 일회용 카메라가 돌아왔다. 디지털카메라의 발전으로 사양산업이 된 필름 카메라는 시간이 흘러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제한된 횟수, 불안정한 촬영, 낮은 화질을 새로운 매력으로 느껴 필름 카메라를 찾았다.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무게를 가진 일회용 카메라는 쉽게 접할 수 있었고,
by
김용준 에디터
2020.10.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감성 인테리어의 완성, 마티스 [시각예술]
감성 인테리어엔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 빠지지 않는다. 오늘날 그의 드로잉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요즘 생전 관심이 없었던 인테리어에 흥미가 생겼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머무는 공간을 취향에 꼭 맞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아니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돌아다니면 종종 마주치는 #홈투어, #인테리어, #집꾸미기에 올라온 갬성 가득한 사진들을 보다 보니 없던 욕심이 생긴 건지도 모른다. 참고가 될 만한 사진들을 한참 들여다보던 중,
by
송민형 에디터
2020.10.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리빌딩과 리브랜딩 (실패 편)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3
실패한 리빌딩, 실패한 리브랜딩.
팀은 연전연패 중이다. 지난 시즌엔 간신히 강등권을 면했다.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를 밥 먹듯이 오가던 찬란한 시절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언론과 팬들은 연일 혹평을 쏟아낸다. 물론 팀의 추락을 잠자코 바라보기만 했던 건 아니다. 감독도 바꿨고, 코칭스태프들도 모두 교체했다. 구단주를 어렵게 설득해 비싼 선수들도 데려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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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9.2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콜라텍을 아시나요? (2) [문화 공간]
노인들의 홍대, 콜라텍에 가다
콜라텍에 다녀온 뒤, 이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다가 친구를 통해 그 콜라텍에서 일하시는 주방장님의 연락처를 구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자를 남겨놓자 다음날 아침 전화가 왔다. 주방장님께서는 감사하게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고, 그로부터 며칠 뒤, 콜라텍이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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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에디터
2020.09.1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콜라텍을 아시나요? (1) [문화 공간]
노인들의 홍대, 콜라텍에 가다
한 프로젝트로 동대문구 제기동에 대해 조사하던 중, 이 동네에 ‘콜라텍’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르신들이 지루박, 부르스, 따닥발 등 사교댄스를 즐기는 곳으로, 어르신들의 홍대란다. 흥미로웠다. 이 곳은 과연 어떤 공간일까 한창 궁금하던 차에 콜라텍이 재영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콜라텍을 방문했다. (지금은 코로나 재확산세로 2.5단계
by
김예슬 에디터
2020.09.08
칼럼/에세이
칼럼
[씨코드] 레이블에서 옥수수를 판 이유
레이블이 옥수수를 판 이유, 콘텐츠를 물건으로 파는 이종콜라보
'어라, 레이블에서 왜 옥수수를 팔지?' 1. 레이블이 옥수수를 팔다 지난 6월, SNS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다. ‘제주 아름이 초당 옥수수’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었다. 옥수수 제철인 여름철, 초당 옥수수 광고가 올라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제주도의 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머금고 자란 옥수수라니, 흔한 스폰서 광고라고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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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8.22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에요. [패션]
새로운 화합의 장
최근 콜라보레이션이나 협업이라는 말을 비교적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하는데 이런 걸 보면서 각박한 세상이 조금이나마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물론 없다.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라틴어로 함께를 의미하는 cum과 노동의 laboro가 합쳐지면서 태어난 말로 쉽게 풀어보자면 같이하는 노동 정도다. 너와 내
by
김상준 에디터
2020.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움직이지 않는다는 건, 곧 죽음을 의미한다 [시각예술]
데이비드 호크니가 사진과 회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완성한 포토콜라주 작업 이해하기
오늘날 '사진예술'이라는 단어에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진을 예술의 한 형식으로 받아들이고, 사진 작가를 예술가로 칭하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사진이 처음부터 예술의 지위를 얻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엔 사진은 예술과는 거리가 먼 개념의, 기술로 여겨졌다. 동시에 사진 매체의 등장은 회화 작가들을 긴장시키는 일이었다. 상식
by
송민형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7년에 걸친, 콜라 덕후의 코카콜라 수집 이야기 [문화 전반]
과거의 내게 콜라는 전부였고 현재의 내게 콜라는 일부이자 추억이다.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지, 또 먹으면 배탈 나. 척척박사님 알아 맞춰보세요 딩동댕 동!’ 이는 꽤 오랜 시간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그렇기에 정확한 가사는 알 수 없지만, 나와 같은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구전동요이다. 한 가지 어렴풋한 짐작이 가능한 건 누가, 왜 이런 노래를 만들었을까 정도. 배탈이
by
강안나 에디터
2020.06.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의 콜라보레이션화,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다 [문화 전반]
아트 콜라보레이션과 예술의 일상화
천재 예술가들이 등장했던 르네상스 시기부터 미술의 역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시대적 명화들 또한 무수히 탄생했다. 그들이 창조해 낸 결과물은 시대적인 맥락에 따라 당대에, 혹은 사후에 인정을 받으며 예술의 한 무리를 이루어갔다. 시대로부터, 그 안에 속한 다수로부터 수락을 받은 작품은 이제 무엇이든 시도할 준비가 되어있다. 작품은 독립
by
최세희 에디터
2020.03.13
작품기고
The Artist
[존재시간] Oogly_#1_낙원(paradise)
꿈에서 그렇게 들떠 있더니 바다에 갔다.
* 날짜: 2019년 2월 28일 장소: 꿈 < Oogly_#1_낙원(paradise) > #0 꿈에서 그렇게 들떠 있더니 바다에 갔다. 눈부시게 쨍한 파란 하늘도 그리웠나보다, 지금은 보기 힘든 새파란 하늘이 내 위에 있었다. 아니, 그것보다 바다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 급했다. #1 이유 모를 철제 난간으로 막혀있는 바다, 우선 바다를 향해 걸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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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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