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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밴드 음악에 입문해보고 싶다고? 그렇다면 들어와 2편 [음악]
묵직한 밴드 사운드에 빠져보실래요?
지난 편에서는 밴드 음악에 입문을 위해, 개인적으로 테마를 나누어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보았다. 이번 편에서도 이전과 다른 두 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밴드 음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청순, 밝음과는 다른 매력의 강렬한 음악 첫 번째 테마는 아주 강렬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헤비메탈, 하드락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외국 밴드를 꺼려했다. 하지만 이정도의 강
by
이연지 에디터
2025.10.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움, 좋음, 무서움’의 ‘묘한’ 상관관계 [문화 전반]
최진영의 소설과 어쿠스틱 콜라보의 노래로 엮인 감정들
최진영의 두 번째 소설집 [겨울방학] 중 마지막으로 엮인 단편 소설 ‘0’을 보며 자연스레 떠오른 노래가 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너와’라는 곡이다. 적절하게 떠올린 건지, 창작자들이 내포하고 있는 주제가 같은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오로지 자연스럽게 다가온 느낌 하나로 글을 풀어내 보려 한다. 창작물은 접하는 이마다 다른 해석으로 풀어내고 2차
by
이한별 에디터
2025.10.11
리뷰
PRESS
[PRESS] 바흐 b단조 미사 - 음악으로 구현한 우주적 질서
필리프 헤레베허,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바흐 b단조 미사
지난 9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울려 퍼진 바흐의 'b단조 미사'는 관객들에게 깊고 고요한 영적 체험을 선사했다. 총 27개 악장으로 이루어진 이 거대한 미사곡은 고음악의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와 세계적 바로크 앙상블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에 의해 19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연주되었다. 관객들은 ‘키리에(Kyrie)’로 시작해 ‘아뉴스 데이
by
김승아 에디터
2025.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인에게 건네는 가장 순수한 언어 [사람]
영화와 자전적 삶을 통한 이름의 의미
당신은 당신의 이름을 좋아하는가? 나는 아직도 종종 내 이름이 낯설게 느껴진다. 태어날 때부터 붙여진 이름인데도, 그것으로 불리고 그것으로 정의되는 순간마다 묘한 이질감이 찾아온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언어가 곧 나를 설명하는 도장이 되어버리는 것. 어떤 날은 그 사실이 불편하고, 어떤 날은 그저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내 주위에는 자신의 이름을 좋아한다
by
오수민 에디터
2025.09.19
리뷰
PRESS
[PRESS] 필리프 헤레베허 &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바흐 b단조 미사'
시대악기로 되살리는 <바흐 b단조 미사>
"<바흐 b단조 미사>는 단순히 미사곡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존재론적인 음악적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매번 악보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되죠. 제 이해를 뛰어넘는 영적인 힘이 작품 속에 응축되어 있습니다." '고음악의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Philippe Herreweghe)와 세계적인 바로크 앙상블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Collegium Vocale
by
김승아 에디터
2025.09.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쉽게 지나가지 않는 여름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부르고 싶은 첫사랑의 이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볼 때마다 감상이 달라지는 영화가 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처음 봤던 2018년에는 벽난로를 보며 눈물을 훔치는 엔딩크레딧이 끝까지 다 올라가고 영화관의 불이 켜질 때까지 객석에 앉아 엉엉 울었었고, 두 번 째로 봤던 2020년에는 이 영화를 왜 그렇게 좋아했지? 의아해하며 극장을 나섰고, 2
by
정주원 에디터
2025.09.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확실한 결론보다 모호한 진심을 택하다 [영화]
<패밀리맨>이 보여주고자 했던 가족이라는 원대한 가치
처음 이 영화의 제목과 포스터를 보았을 때 뭐랄까 미국의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 같은 인상을 받았다. 지금 당장 그런 영화들의 예를 떠올려보면 졸업, 포레스트 검프 같은 영화들이 떠오른다. ‘이 영화 뭐지’ 하는 그런 미친 영화들이 한편에 존재한다면, 다른 편에는 영화가 존재하는 이유, 영화가 필요한 이유를 말해주는 듯한 따스한 영화들이 존재한다. 전자와
by
오태규 에디터
2025.09.05
리뷰
PRESS
[PRESS] 서양 열강의 식민적 욕망이 투영된 설탕 산업의 역사 - 설탕 전쟁 [도서]
커피와 설탕 시럽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지금 시대의 모습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린 아프리카 노예와 브라질 원주민들 그리고 이후의 아시아 노동자들의 고됨이 고스란히 느껴져 숙연해지기도 했다.
나는 하루에 기본적으로 커피 한 잔을 꼭 마시곤 한다. 심한 감기에 걸리지 않은 이상, 한겨울에도 특히 아이스 카페 라떼를 마신다. 그런데 이때 커피에 가하는 나만의 의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설탕 시럽 한 펌프를 커피에 넣는 것이다. 이때 시럽을 넣는 이 행위가 결코 달달한 커피를 마시기 위함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혀두고자 한다. 누군가는 두 펌
by
이유빈 에디터
2025.08.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 누구도 구석이 되지 않도록 [공연]
콜드플레이가 말하는 공연예술의 미래
지난 4월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진행됐다. 콜드플레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밴드로, 해당 공연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방문자들의 기억 한 자리에 오래도록 머무를 순간이 되어준 공연. 하지만 그들의 공연이 자꾸만 생각나는 연유는 단지 화려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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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원 에디터
2025.08.15
리뷰
전시
[리뷰] '힙'함으로 가득했던 예술과 놀이의 향연 - 어반브레이크 2025
다채로운 가능성과 실험 그리고 놀이의 콜라보, 2025 어반브레이크
2025년 여름, 서울 코엑스를 가득 채운 어반브레이크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를 넘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장이었다. '플레이 위드 아트(Play with Art)'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한 색감과 리듬감 넘치는 라이브 DJ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은 관람객을 압도했다. 예술과 놀이의 경계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LED 작품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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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민 에디터
2025.08.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결함의 Nose에서 발생한 사회적 Noise [도서/문학]
코가 없어진 사내가 맡고 있는 사회의 악취와 소음들
1. 결함의 Nose 우리에게 코가 없어졌다는 사실은 다소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 세상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라고 말하는 작가부터 당장 어제의 일을 떠올려본 우리들까지. 물론 그중에서 코가 없어진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고골은 첫 시작부터 인물의 코를 없앤다. 그렇다면 독자라면 왜 작가는 손가락도 아니고 한 물건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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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파 에디터
2025.08.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중2병 소녀를 지켜준 오래된 록스타들 [음악]
1970~1990년대 해외 올드록을 사춘기 감성을 통해 조명하다.
흑화한 1등 누구는 중2병이 중2에 찾아오는 것도 복이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난 참 복된 여자다. 촌구석의 조그만 초등학교를 졸업한 나는 지역 곳곳의 아이들이 집결하는 비교적 큰 중학교에 진학했다. 나는 첫 시험에서 뜻밖에도 전교 1등을 차지했다. 그 결과 높아진 부모님의 기대는 내 공부량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나는 지칠 때마다 시험이 끝나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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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에디터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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